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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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금전문제 갈등' 고흥 살인 피의자에 강도살인 혐의 적용"
    검찰이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8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는 지난달 12일 고흥군에서 여성 피해자를 승용차 안에서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후 직접 보완수사하여 전날 피의자를 강도살인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이 당초 '단순 살인죄'로 경찰로부터 송치됐지만, 계좌 추적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채무의 정확한 규모와 갈등을 입증할 주요 단서들을 추가 확보해 '채무면탈 및 금전강취 목적 강도살
    2025-01-08
  • 서울 '영하 12도' 맹추위..충남·전라권 '많은 눈'
    전국 곳곳에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목요일인 9일도 강추위와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1~5cm, 충청권 3~20cm, 전라권 5~30cm, 제주도 5~40cm 등입니다. 특히 충남과 전라권에는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곳곳이 두 자릿수 영하권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9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2025-01-08
  • 다른 파벌 후배 찌른 40대 조폭, 법정서 "살해 고의 없어"
    다른 파벌의 폭력조직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조폭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8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42살 신서방파 조직원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9시 48분쯤 광주 북구 한 유흥주점에서 40살 충장OB파 조직원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과 선배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고 여겨 사적 갈등을 빚었습니다. 범행 당일엔 미리 챙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이날
    2025-01-08
  • "더는 못 버텨" 등록금 줄인상..광주·전남 대학 '고심'
    대학가에 부는 등록금 인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했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유지돼 온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대학 재정 악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이냐, 동결이냐' 양자택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조선대는 올해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호남대도 등
    2025-01-08
  • 광주FC, '정통 스트라이커' '박인혁 영입..공격력 강화
    프로축구 광주FC가 박인혁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8일 "대전과 전남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박인혁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인혁은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 슬로베니아 FC 코페르, 세르비아 FK 보이보디나를 거쳤고, 2018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K리그 통산 138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박인혁은 2024시즌 K4리그 16경기 15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광주FC는 "뒷공
    2025-01-08
  • 병원 공금 4.9억 빼돌려 '별풍선' 탕진..30대 실형
    억대의 병원 공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시청 후원금으로 탕진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주 남구의 한 병원에서 총무과 직원으로 일하며 모두 31차례에 걸쳐 공금 4억 9,733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병원 자금을 관리하면서 원무과에서 수납해 넘긴 환자 진료비 현금을 병원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빼돌렸습니다. 또 공금 계좌에서 현금을 몰래
    2025-01-08
  • '생필품 슬쩍'..제주항공 참사 구호품 쓸어가는 '얌체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지원 인력을 위한 구호품을 챙겨가는 얌체족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8일 유가족 대기 공간인 전남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는 컵라면과 음료수, 위생용품 등 각종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그 지원 인력 등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제공하는 구호품입니다. 유가족이 장례를 치르면서 부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공항에 머무는 지원 인력과 향후 돌아올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각종 물품을 챙겨가는 얌체족
    2025-01-08
  •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화재.."재발 방지 대책 세우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서석동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섭니다. 8일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공사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문체부가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기 위해 공사하고 있는 경찰국 본관 3층에서 천장의 철재 구조물을 절단·철거 작업하는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접 단열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2025-01-08
  • 한미 조사단, 제주항공 참사 '비행기록장치 분석' 착수
    정부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비행기록 장치 분석에 나섰습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한미 합동조사단이 현장에서 엔진과 주 날개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손상된 비행기록장치(FD는 미국에 도착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수리 및 자료추출 등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행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번째 회의에서 "원인 조사를 국제 기준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며 "국내외 전문가를 중
    2025-01-08
  • 신년에 듣는 가야금 병창..황승옥 연주자 독주회 개최
    을사년 신년 벽두 무등산 증심사 자락에 가슴을 울리는 가야금 독주회가 열립니다. 무형유산 보유자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씨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가야금 병창 독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독주회에서 황 씨는 분신 같은 가야금을 관객 앞에 놓고 반세기 넘게 연마해 온 연주법을 바탕으로 전통국악 판소리의 대표곡들을 가야금 선율로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황 씨는 심청가를 비롯하여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등 우리나라 판소리의 대표적인 작품들
    2025-01-08
  • "쟁쟁한 선배 많지만.." 선발 경쟁 앞서 당찬 포부 드러낸 루키 김태형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열심히 한다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태형이 다가올 시즌 선발 경쟁에 대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O 신인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KIA 김태형은 취재진을 만나 "여기 와서 새로운 것들도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줘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가장 앞줄에 앉아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들은 김태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점에 대해, "(프로선수는) 공인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 책임져야 하고 조심
    2025-01-08
  •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위·특별법 잰걸음..혼란 정국 극복 관건
    【 앵커멘트 】 국회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특위 구성과 함께 유가족 지원 법률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핵정국이 확산되면서 자칫 여야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 마련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특위 구성의 골격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각 7명, 비교섭단체에서 1명의 위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특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과
    2025-01-07
  • 국토부 출신 조사위원장 사의..가라앉지 않는 독립성 논란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의 사고 원인 규명을 책임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토부 출신 이력이 알려지면서 커진 공정성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독립성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인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겸직하고 있는 상임위원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여객기 참사 조사를 담당할 조사위원회가 국토부 전현직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된 점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2025-01-07
  • 로컬라이저 규정 위반 아니라는 국토부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의 위치와 형상이 규정에 부합한다고 정부가 해명했습니다. 법령 위반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은 건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던 만큼 향후 수사 과정에서 철저하게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착륙한 이후 충돌한 로컬라이저. 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이 시설은 콘크리트 기둥 19개를 세워 2m 높이 둔덕 위에 조성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로컬라이저가 규정에 맞게
    2025-01-07
  • 모레까지 최대 20cm 눈..올 겨울 최강 추위
    【 앵커멘트 】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20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눈보라에 불과 10여 미터 앞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골목마다 발목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영광 군서면 - "영광은 정말 눈이 많이 오는 곳이거든요. 나도 70이 넘었지만 많이 내리면 어디 안 다녀요. 미끄러져 떨어지면 골치 아프니까." ▶ 인터뷰 :
    2025-01-07
  • 매서운 추위에 눈까지..전라 최대 '30cm' 폭설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눈은 수요일인 8일도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5cm, 충청권 5~20cm, 전라권 5~30cm, 경상권 1~8cm, 제주도 5~20cm 등입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매서운 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4
    2025-01-07
  • '제주항공 참사' 태국인 희생자 유골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중 한 명의 유골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7일(현지시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태국인 희생자 J씨의 유골이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와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돈타니 국제공항에서 유가족에게 유골을 인도했습니다. 유가족은 우돈타니주 넝우아써 마을에서 전통 장례식을 치른 뒤 유골을 안치할 예정입니다. J씨의 아버지는 "딸아, 이제 집에 도착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집안의 기둥인 하나뿐인 딸이 비행기
    2025-01-07
  • [웰-바잉]'텍스트힙' 열풍..인기 독서 아이템은?
    당신만의 건강한 바잉, 유익한 바잉 '웰-바잉'! 바야흐로 '텍스트힙', 독서의 시대입니다.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인식의 독서가 요즘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취향을 나타내는 수단이 됐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과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해의 시작, 독서를 마음 먹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웰바잉 아이템은 바로 '독서템'입니다! (기획 : 전준상 / 구성·진행 : 신정선 /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5-01-07
  • GGM 최대 주주 노조 "GGM 파업, 신중해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최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가 GGM 노조의 파업 투표 가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는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와 주요 지역 투자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상생 모델"이라며 "노조는 설립 목적을 되새기고 갈등이 아닌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파업은 회사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노사 모
    2025-01-07
  • 기아 오토랜드 광주, 2년 연속 50만 대 생산 실적 달성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가 2년 연속 50만 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 1,665대와 수출 33만 2,117대 등 모두 51만 3,782대를 생산했습니다. 이는 최고 생산 실적을 거둔 2023년(54만 1,100대)과 2014년(53만 8,896대), 2015년(53만 3,483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연간 생산 실적입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1만 610대로 가장 많았고, 셀토스 15만 9,965대, 쏘울 5만 9,937대, 봉고 트럭 7만 9,31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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