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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 교사, 교직 26년간 교육감 표창 등 9차례 수상
    대전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가해자인 40대 명모 교사가 26년의 교직 생활 중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9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의 총 6개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모두 정상적인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옮겼습니다. 명씨는 이 기간 담임을 비롯해 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교통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특히 2023, 2024학년도 2학년 담임 때는 학생들의
    2025-02-13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하늘이 법 제정 필요..휴·복직 엄격 관리해야"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하늘이 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도 하늘이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교사의 엄격한 휴·복직 기준을 담아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시교육청에서 KBC와 대담을 통해 "정신질환의 경우 (휴직) 2년을 3년으로 연장하거나, 임용 과정에서 조금 더 철저하게 정신건강 측면을 삽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직하는 데 의사의 소견서뿐 아니라 추가적인 검증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상담을 통해
    2025-02-13
  • "잘 드는 칼 있어요?"..태연하게 물어본 초등생 살해 교사
    대전 초등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구입하면서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는지 태연하게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찰은 40대 교사 A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낮 1시 반쯤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려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칼 용도를 묻는 점원에 '회 뜨려고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2025-02-13
  • 김하늘 양 부검 결과.."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다발성 손상"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40대 교사에게 살해당한 8살 김하늘 양이 흉기에 의해 숨졌다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인은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 교사인 48살 A씨는 지난 10일 돌봄교실을 마치고 교실 밖을 나서던 하늘 양을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살해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시청각실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복직 후 3일
    2025-02-12
  • 초등생 살해 교사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 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내에 있던 1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가 수업 배제로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돌봄교실 수업 이후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살인을 저지른 40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가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9일
    2025-02-11
  • "계획범죄였나"..초등생 살해 교사, 학교 인근서 흉기 미리 구입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 당일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경찰은 범행 당일인 전날 점심시간쯤 48살 A교사가 학교 인근의 한 매장에서 흉기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전 A씨는 경찰에 "내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교내로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해 흉기를 구입한 것인지 휴대폰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휴직한 A교사가
    2025-02-11
  • 초등생 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범행 기미 보였나
    8살 초등생 A양을 교내에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나흘 전에도 교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당시 웅크리고 앉아 있던 이 교사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큰 소란이었으나 경찰 신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후 학교 측에서는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2025-02-11
  • '휴가 중' 군인,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주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범행 장소 근처에서 사용된 흉기 1점도 회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2025-01-09
  • 초등학교서 제자 성폭행 혐의..여교사 구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 A교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학교 측이 성폭행 의혹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이튿날 A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해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A
    2024-12-20
  • 비상계엄 선포 여파..전국 광장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의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된 4일 전국 주요 도시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
    2024-12-04
  • 수능 전날 시작된 대전 대학교 축제..소음에 '원성'
    대전의 한 사립대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대운동장 일대에서 총학생회 주최 대동제를 열어 소음으로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학부모 등 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대학은 수능 전날인 13일 대동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전날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 가요제,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하필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024-11-14
  • "음란물에 내 얼굴이"..대전시의원 10여 명 딥페이크 피해
    대전시의회 시의원들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음란 영상물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한 남성 시의원으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신고를 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에는 영상 삭제를 조건으로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요구하는 협박성 내용도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메일의 IP 주소는 외국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공식 접수된 피해 신고는 1건이지만, 10여 명의 의원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정
    2024-11-05
  • 대전 임신부..병원 없어 200km 떨어진 전남 순천서 출산
    대전의 28주 차 임신부가 응급 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약 200㎞ 떨어진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까지 가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19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 52분쯤 대전에서 28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9 구급대는 임신부 A씨가 평소 다니던 지역 병원을 찾았으나 응급 분만이 불가해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구급대는 충청권 대학병원과 경기도, 인천 지역 병원 등 20여 곳을 수소문했으나 '인큐베이터 시설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이송을 거부했습니다.
    2024-11-04
  • "제정신 아니었다" 3살 손녀 살해·4살 손자 학대한 50대
    세살배기 손녀를 살해하고 4살 손자를 학대한 50대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전지검은 대전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54살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A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자택에서 3살 손녀를 플라스틱통 뚜껑으로 때린 뒤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4살 손자의 얼굴을 치아로 세게 물어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 당
    2024-10-18
  • 등 40cm 베인 부산 중학생..3시간 거리 대전서 수술
    등 부위 40cm 열상을 입고 긴급 수술이 필요했던 부산 지역 중학생이 대전 건양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10일 건양대병원은 10대 A군이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쯤 119 구조대에 의해 건양대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당시 집 화장실 세면대에 기댄 채 양치하던 중 세면대가 갑자기 무너지며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좌측 등에서 골반까지 이르는 40cm 부위를 날카로운 세면대 구조물에 베였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고, 다량의 피를 흘리는 A
    2024-10-10
  • '여직원 수차례 성추행' 송활섭 대전시의원 불구속 송치
    총선 후보 캠프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던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같은 당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송 의원이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
    2024-09-24
  • 복부 자상 환자, 4시간 넘게 병원 10곳서 치료 거부당해
    연휴 사흘째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대전·충남권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 4시간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024-09-16
  • 더불어민주당 순회경선, 대전·세종서 이재명 압승..사실상 연임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대전·세종 순회 경선에서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전국 지역 순회 경선에서 서울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90%에 가까운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1일 민주당은 대전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전 및 세종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425표를 얻으며 90.81%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710표(7.65%), 김지수 후보는 143표(1.54%
    2024-08-11
  • 공원 분수대 배관 살피던 60대 노동자 '감전' 추정 사고사
    대전의 한 공원에서 분수대 배관을 살피던 6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공원 바닥 분수대 배수관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시민들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바닥 분수대는 유성구청이 운영하는 것으로 당시 미가동 중이었습니다.
    2024-08-05
  • 여성 상관에 "우리 부대 3대 엉덩이"..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같은 부대 소속의 여성 상관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한 병사에 대해 법원이 처벌을 유예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3부는 상관모욕죄 혐의 항소심에서 20대 A씨에 대해 1심과 같이 선고를 유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 처벌하지 않는 판결입니다. A씨는 강원도 고성군의 한 육군부대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2022년 11월 말부터 12월 사이 같은 부대 소속의 20~30대 여성 장교와 부사관 4명을 성희롱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들의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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