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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합동조사단, 여수 골드클래스 흙막이벽 붕괴 '부실 시공' 추정
    흙막이벽이 붕괴돼 바닷물이 유입된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현장 사고가 부실 시공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와 토목구조기술사, 건축사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2일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조사를 벌여 부실 시공된 흙막이벽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4월, 붕괴된 구간이 당초 계획한 흙막이벽 공법 대신 다른 공법으로 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설계변경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사고가 나기 하루 전
    2022-11-03
  •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 중 흙막이벽 붕괴..바닷물 유입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2022-11-02
  • 여수 대관람차 추진 갈등..업체, 시민단체에 토론회 제안
    전남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민간업체가 시민단체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여수 대관람차 업체는 자료를 내고 "대관람차 사업을 놓고 지역사회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기 위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훼손된 돌산 소미산 도로는 원상복구를 완료하고 준공검사까지 마친 상태"라며 "여수시로부터 어떠한 혜택이나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업체는 여수 소미산 10만여㎡ 면적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 82m 높이의 대관람차
    2022-11-02
  • "갯바위 낚시객 출입금지합니다"..여수 거문도 해안가 통제
    여수 거문도 해안가에서는 앞으로 갯바위 낚시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갯바위 오염과 훼손을 막기 위해 여수 거문도 전 해안가에 낚시객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지구역에 출입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낚시객이 즐겨 찾는 거문도 해안가는 쓰레기 투기 등으로 생태·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거문도 갯바위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객들의 출입이 잦은 갯바위의 폐납 밀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단은 갯바위에
    2022-11-02
  • 주말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강원 경북 일부 비 5~10mm
    금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밤 사이 경상권 동해안과 부산, 강원 영동 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와 경북, 울산 등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 5~10mm, 울산은 5mm 미만입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5~21도로 예년에 비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
    2022-10-28
  • 건조한 날씨 속 광주ㆍ전남 곳곳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곳곳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낮 1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에 날린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모텔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탄 뒤 2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에는 광주 서석동 조선대 미대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2022-10-28
  • 여수시, 건설업체 손해배상금 크게 줄여..."135억→23억 판결"
    여수시가 건설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이 대폭 줄었습니다. 광주고등법원은 아파트 인허가를 지연해 막대한 손해를 봤다며 건설업체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파기환송심에서 시는 손해배상금과 이자 등 23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여수시는 적극적인 법적대응으로 배상금 규모를 당초 136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대폭 줄이면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앞서 건설업체는 지난 2006년 돌산읍 우두리 일대 10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 허가를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여수시가 패소하면서 사업은 승인됐습니다.
    2022-10-27
  • "여수·광양 탄소중립 선도"..'KBC미래포럼' 여수서 열려
    【 앵커멘트 】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근 40%까지 상향하면서 전국 최고의 온실가스 배출지역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국가경제를 이끄는 핵심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여수에서 열립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최대 환경분야 국제행사인 COP33 유치에 여수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012년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는 지난 8월 경남ㆍ 부산으
    2022-10-23
  • [자막뉴스] "여수·광양 탄소중립 선도"..'KBC미래포럼' 여수서 열려
    【 앵커멘트 】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근 40%까지 상향하면서 전국 최고의 온실가스 배출지역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국가경제를 이끄는 핵심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여수에서 열립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최대 환경분야 국제행사인 COP33 유치에 여수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012년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는 지난 8월 경남ㆍ 부산으
    2022-10-23
  • '신라스테이 여수' 1박 67만 원..인근 호텔도 가격 '만지작'
    【 앵커멘트 】 호텔신라가 여수에 호남권 첫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호텔신라'라지만,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비즈니스 호텔'이 객실 요금을 높게 책정하자 인근 프리이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수 관광업계에 악영향을 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호텔신라가 호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300실을 갖췄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주말 요금
    2022-10-20
  • "무소속 후보 비방하더니"..여수시의원들, 무더기로 선거법 위반 송치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 여수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4명과 당직자 3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마선거구 시의원 A씨 등 시의원 4명과 민주당 당직자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하던 무소속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성명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는 여서청사 별관 증축 반대로 지
    2022-10-19
  • 여천NCC 화재로 8명 다쳐.."신고 누락, 은폐 의혹"
    【 앵커멘트 】 여수산단 여천NCC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올 초에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이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8명 가운데 1명이 2m 높이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나머지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싱크 : 여천
    2022-10-18
  • 여천농협 수상한 '수의계약' 파장.."수 억 기부도 강요"
    【 앵커멘트 】 여수 여천농협이 특정업체와 10억 원대의 수의계약을 맺어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농협은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맺고, 업체에 2억 원 가까운 현금 기부를 강요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천농협이 특정업체와 15억 9천만 원의 건축공사 수의계약을 맺으며 내세운 근거는 "특정 기술·용역으로 경쟁을 할 수 없다"는 지방계약법입니다. ▶ 싱크 : 여천농협 관계자 - "나라장터 심사가 완료된 업체입니다. 단지 형식상, 행위상 수의계약을 했다는 겁니다.
    2022-10-17
  •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골프장 압수수색.."10억 원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전 회장 소유 골프장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14일) 오전 박 전 회장이 소유한 보성 골프장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들여온 와인 리스트와 여수상의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 전 회장은 통장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직원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10억 원을 빼돌리고, 임기 중에 상의 예산으로 와인 1,468병과 1억 6,790만 원 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2-10-14
  • 해경, 인재원 추진 논란..여수교육원 '무용지물' 우려
    해양경찰청이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두고 따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부지 적합성을 판단해 연말에 인개개발원 부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여수가 거리가 먼데다 신임과 재직자 간 통합교육을 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재직자 교육만을 위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해경은 국비 2,600억 원을 들여 여수시 오천동 일원에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교육시설을 목표로
    2022-10-14
  • 여수 시민단체 "82m 높이 대관람차 설치 계획 중단하라"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민간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관람차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여수시는 민간업체의 소미산 산림경영 계획 인가를 취소하고 대관람차 계획을 불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대관람차 계획을 허가한다면 특정 업체의 사익을 위한 특혜 행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활동을 전개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여수 소미산 정상 10만㎡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높이 82m의 대관람차와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
    2022-10-13
  • '해를 향하는 암자' 여수 향일암,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아름다운 풍광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오늘(13일) 예고했습니다. 여수시 향일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해 수행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직접 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강원 양양 낙산사, 경남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로 꼽힙니다. 금오산 기암괴석 절벽에 세워진 향일암은 무엇보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2022-10-13
  •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올해만 37마리 폐사
    전남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12일)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해안에서 죽은 상괭이 1마리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상괭이는 암컷으로 길이 142cm, 무게 40kg 정도입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부검할 예정입니다. 여수 해안에서는 올해만 상괭이 37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2022-10-12
  • 해경 직원들, 태풍·피살공무원 영결식날도 여수서 골프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던 시기에 여수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른 해경 직원들은 '서해 피살 공무원' 고(故)이대준 씨의 영결식과 해경 동료의 실종이 알려진 날에도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 이용현황'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던 9월 3~7일 해경 25명이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태풍이 제
    2022-10-12
  • 음주운전 차량 5m 높이 낭떠러지로 추락..40대 운전자 구조
    음주 운전을 하던 40대가 낭떠러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4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이 5m 높이의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차량이 나무에 걸리면서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A씨는 뒤집힌 차 안에서 직접 119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A씨가 병원 진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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