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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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尹, 수능 발언은 불장난..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뭘 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기라도 해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수능을 5개월 앞두고 불쑥 튀어나온 윤 대통령의 '즉흥 지시'가 국민을 혼란과 불안에 빠뜨렸다"며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육개혁 보고를 받은 뒤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한 데 대한 비판입니다. 강 대변인
    2023-06-17
  • '3시간 넘게 지연' 코레일, 원인 조사..국토부 "안내 부실했다"
    3시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된 열차 운행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은 16일 오후 전기공급이 끊긴 경의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연희터널 인근 CCTV 분석 등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단, "외부 물체와 접촉으로 단선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다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어 사고 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낮 12시 35분쯤 경기 고양에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전
    2023-06-17
  • '신상 공개 불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與 "범죄자 과잉보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 공개 범위를 넓히고 2차 가해 시 양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실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범죄 가해자' 과잉 인권 보호에 피해자 생명이 위태롭고, 국민이 추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며 "범죄자 인권 보호 앞에 피해자와 국민 인권이 결코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와 같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신상을 공개할 법적 근거는 아
    2023-06-17
  • 중학생 제자들에게 운전 시키고 성학대한 30대 男교사..피해 학생만 20명
    중학생 제자들에게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30대 교사가 교육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 장수군의 한 중학교 30대 남성 교사 A씨에 대해 제자 학대 의혹 등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주말과 휴일 사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역사 탐방 교육'을 명목으로 제자들과 함께 인근 도시를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강제로 시속 100km로 운전을 시키고, 골프장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제자들의 성기에 바람을 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23-06-17
  • 주먹으로 '퍽퍽'..흡연 단속 보건소 직원 무차별 폭행한 50대男
    흡연 단속에 나선 보건소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5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천시 중동의 한 공원에서 보건소 직원인 30대 여성 B씨를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흡연 단속 업무를 하던 B씨가 담배를 피우던 A씨를 상대로 과태료 부과에 나서자, 이에 불만을 품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
    2023-06-17
  • 경기장 난입해 '메시' 껴안은 中 10대..1년간 출입 금지
    아르헨티나와 호주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리오넬 메시를 끌어안은 중국 10대 관중에 대해 구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16일 "경기장에 난입한 18살 디모 군에 대해 행정 구류 처분했으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경기장과 체육관 출입, 스포츠 경기 관람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은 "디군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며 "스포츠팬들이 자신을 반면교사 삼아 규율을 준수하고, 경기장 질서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
    2023-06-17
  • 박지원 "조국, 내년 총선서 신당 창당해 광주서 출마할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 "신당을 창당해 광주를 지역구로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6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워딩을 잘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지 않고,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까"라며 "새 길을 간다고 했지 않냐. 무소속 혹은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는데,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다.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구를 광주로 예상한 데 대해선 "팬덤 때문"이라며, "두고 보라, 제가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가 아
    2023-06-17
  • "내 아파트야"..누나 숨지자, 조카 상속 재산 가로채려던 외삼촌 '벌금형'
    조카들에게 상속된 누나 소유의 아파트를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 가로채려던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12일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79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큰누나인 B씨가 숨진 뒤, 자신이 살고 있던 시가 5억 원 상당의 아파트가 조카들에게 상속될 상황이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해 8~10월 조카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편지를 보내 "사실 이 아파트 소유자는 너희 엄마가 아니라
    2023-06-17
  • [날씨]주말 불볕 더위..올해 첫 '폭염특보' 가능성
    토요일인 오늘(17일)은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19도, 춘천 16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등으로 15~2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춘천과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 34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이번 불볕더위는 오는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 나타내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2023-06-17
  • 살인까지 번진 농촌 인력난..50대 남성 구속기소
    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지난달 14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이웃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1톤 트럭 적재함에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난 혐의로 51살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시신 유기를 도운 태국 출신의 노동자도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 중개인인 피해자가 모내기 작업 일꾼 2명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6-15
  • 진입도로 변경하라던 함평군수..알고 보니 지인 땅에 수혜
    【 앵커멘트 】 이상익 함평군수가 골프장 진출입구를 자신의 지인들이 땅을 소유한 곳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지인은 이 군수가 진출입구 변경을 지시할 무렵, 변경된 진입도로 인근에 땅 4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2021년 이미 실시계획인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골프장에 대해 인가를 미루다 3월 초 진출입구 변경을 지시했습니다. 문평IC 방면이던 진출입로를 동함평IC 방면으로 바꾸라는 내용입니다. 사업자
    2023-06-15
  • 농촌 인력난에 이웃 살해 뒤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로 다투다 동네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지난달 14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같은 마을에 사는 후배를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로 51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 유기를 도운 태국 출신의 노동자도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화물차 짐칸에 시신을 방치한 채 차량을 공터에 버려뒀습니다. 사흘 뒤 피해자의 시신이
    2023-06-15
  • 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활성화 선포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리를 새롭게 맡게 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선포식을 갖고 "특별법 개정으로 관리주체가 항만공사로 넘어온 만큼 대형 랜드마크와 공중 스카이워크 등을 건립해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항만공사는 또 "박람회장 활성화에 반드시 성공해 여수를 AI와 첨단미래, 친환경도시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6-15
  • "감쪽같이 사라진 마약"..보건소서 필로폰 등 500g 분실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서 보관 중이던 마약이 사라져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보건소는 지난 4월 검찰로부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을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고 점검하던 중 마약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보건소는 지난 2021년부터 수사기관이 몰수한 마약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마약은 필로폰 등 5종 마약 500g으로 시가로만 수억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보건소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이 폐기될 당시 다른 마약과 합쳐져 폐기됐
    2023-06-14
  • 장예찬, '명예훼손' 고소한 김남국 맞고소 예고 "입막음 유도"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자신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김남국 의원을 상대로 맞고소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내일(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에서 김남국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한다"며 "언론에서 제기한 코인 시세조작 의혹, 내부정보 취득 의혹 등을 비판한 것이 허위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이 고소를 통해 입막음을 유도하는 것은 비겁한 특권 누리기"라며 "김 의원을 범죄자라고 표현한 것은 국민적 공분을 대변한 공익적 정치 행위"라고 주장
    2023-06-14
  • 순천 선암사 소유권 놓고 불교계 법정 다툼 재점화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둘러싼 불교계의 법정 다툼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대법원 확정 판결로 선암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 조계종 측의 2심 판결에 대한 재심을 신청함에 따라 오늘(14일) 선암사에 대한 재심 신청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선암사는 소유권 등기상으로는 조계종 사찰이지만, 사찰 내부는 태고종 승려들이 수십 년 동안 점유해 양측 간 법정 공방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3-06-14
  • "조국,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 이후에도 급여 1억여 원 받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직위해제된 이후에도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14일 "서울대가 조 전 장관을 직위해제한 2020년 1월 이후 현재까지 1억 686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 전 장관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교수 자리에선 물러났지만, 서울대 교수 신분은 유지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서울대는 국가공무원법과 교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위에서 해제된 교원에게 첫 3개월은 월급의 50%를 지
    2023-06-14
  • 중학생 태운 수학여행 버스, 화물차와 충돌..6명 다쳐
    중학생 20여 명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4일) 오후 5시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60대 A 씨가 몰던 11t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버스엔 서울에서 수학여행을 온 교사 3명과 학생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14
  •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조 "경영적자 노동자에 전가 말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가 사측에 "경영적자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낮은 의료수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수익 감소를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후려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광주시와 사측은 시립병원의 공공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7일 찬성 84.5%로 파업을 결의한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마지막 날인 오늘(14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06-14
  • 광주 사업장 92.5% 최저임금 준수..'편의점' 가장 낮아
    광주광역시 사업장 10곳 중 9곳은 최저임금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역 내 사업장 노동자와 사업주 등 6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 준수율은 지난해 조사 대비 7%p 오른 92.5%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마트가 98.2%로 준수율이 가장 높았고, 편의점이 86.1%로 최하위였습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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