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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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남도학숙 피해자 공익소송 비용 추심 철회해야"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소송비용 추심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늘(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와 남도학숙은 즉각 내부 규정을 개정해 성희롱 피해자를 위축·고립시키는 민사소송 비용 추심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 공익소송의 경우 소송비용 회수를 예외로 둔다는 내용의 소송사무처리규칙을 개정했지만, '개정 전 확정 판결이 난 사건은 배제한다'는 부칙을 걸었습니다. 용 의원은 "공익소송의 소송 비용 회수 포기 조항을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중 이
    2023-06-13
  • 기후위기 속 사라져 가는 남도 풀꽃 조명..'굿바이 남도풀꽃'
    기후위기 시대, 남도에서 사라져 가는 풀꽃 70여 종을 정리한 책이 발간됐습니다. 환경운동가인 저자 김영선 씨는 '굿바이 남도풀꽃'(상상창작소봄)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남도의 풀꽃 70여 종을 소개했습니다. 1부에서는 사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을, 2부에선 지리산과 무등산, 월출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에 자생하는 남도 풀꽃과 고유종 등을 나눠 담았습니다. 저자는 "우리와 함께해 온 다양한 식물들의 터전이 크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며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과 공
    2023-06-13
  • 한동훈 "민주당, 제 말 듣고 욱해 범죄 옹호한 꼴..구차한 변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국민들께서 모욕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누구도 (민주당에) 돈봉투 주고받고 녹음하라 시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원래는 제대로 (표결을) 하려 했는데 제 말을 듣고 욱하고 기분이 나빠서 범죄를 옹호했다는 이야기"라며 "공당이 하기엔 참 구차한 변명이라고 국민이 생각하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장관의 윤
    2023-06-12
  • 광주 중·고교생들, 급식 먹고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광주광역시의 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9일 오후 3시쯤 운암동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식사한 학생과 교직원 일부가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와 같은 위치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급식실 공사로 지난 4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식사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중·고교생과 교직원은 10명 안팎 정도입니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직원의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
    2023-06-09
  • 광주·전남, 역대 가장 뜨거운 봄..평균 기온 14도
    올해 3~5월까지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광주·전남 봄철 기온 특성'을 보면,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4도 높은 14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380.8mm로 평년 272.2~344.3mm 보다 많았고, 황사일수는 평년보다 3.3일 많은 8.3일이었습니다.
    2023-06-09
  • 성추행 이후에도 후속 조치 않은 광주시관광협회..노동청 '고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광주시관광협회 회장 등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지난 4월 광주시관광협회 사무국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관광협회는 자체 조사나 피해자 분리 조치 등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법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사업주는 지체 없이 조사를 해야 하며, 근무 장소 변경이나 유급휴가 명령 등 피해자 보호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이와 관련 민우회와 피해자
    2023-06-09
  • 광주·전남 3~5월, 역대 가장 뜨거웠다..평균 기온 14도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광주·전남 봄철 기온 특성'을 보면,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4도 높은 14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3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2.9도 높은 10.2도로 봄철
    2023-06-09
  • 강남 대치동 재수학원서 학생 130여명 집단 식중독 증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8일 오전 11시 10분쯤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식사한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상을 호소한 학생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수만 130여명입니다. 당국은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지난 5일과 7일에 섭취한 음식물이 담겨있는 보존식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엔 현충일로 급식이 없었습니다.
    2023-06-08
  • 尹 공약 '청년도약계좌'..우대금리 모두 적용하면 연 6.0%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사실상 최고 연 6%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연 2~3%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편입니다. 8일 5대 은행 등 11개 은행이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보면, 기본금리는 3.5~4.5% 수준이었고, 소득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같았습니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대부분의 은행이 2%로 책정했습니다. 기본금리와 소득·은행별 우대금리의 합이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6.5%
    2023-06-08
  • 신종 마약 밀수에 청소년 유인 투약..14명 구속기소
    조직적으로 신종 마약류를 밀수해 미성년자들에게 공급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4억 3,500만 원 상당의 합성 마약 야바·MDMA 1만 4천여 정과 케타민 3.5kg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태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 8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필로폰 0.2g을 17살에게 투약한 30대 남성과 필로폰 유통망 조직원 등 5명도 검거했습니다.
    2023-06-08
  • "시민단체 탄압 행위 중단해야..공동 대응할 것"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시민단체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위원회를 발족해, 극우단체 등과 합작해 시민단체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회 공익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단체에 불온 딱지를 붙여 탄압하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2023-06-08
  • '새로운 출발' 모범 법무보호대상자 합동결혼식 열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교정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8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독려했습니다. 지난 1985년부터 진행된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300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2023-06-08
  • 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광주발 부산행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5명은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023-06-08
  • "또 촉법소년?"..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 낸 중학생들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1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를 훔쳐 다음 날 새벽까지 6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산시 인주면의 한 농지에서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운전한 거리는 100km 이상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2023-06-08
  • 윤리특위 자문위, 김남국 소명 듣는다..金 "자숙·성찰했다"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첫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다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출석하면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그 전에 김 의원이 징계 요구 사유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을 들여다본 뒤,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 영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리특위는 향후 자문위가 내놓은 징계 의견을 징계심사소위
    2023-06-08
  • 간호사한텐 약 조제, 응급구조사엔 봉합수술 맡긴 의사 '벌금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간호사에게 약 조제를 시키는가 하면, 응급구조사에겐 봉합 수술을 맡긴 의사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약사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의사 A씨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1심 벌금 2천만 원보다는 금액이 낮아졌습니다. 전남에서 함께 병원을 운영하던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병원 회식비용 153만 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7개월간 약사
    2023-06-08
  • [영상]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 '아찔'..인명 피해 없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8일) 낮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에 정차돼 있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한 이 버스는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해당 휴게소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8
  • "尹정부, 시민단체 탄압 행위 즉각 중단해야..공동 대응 나설 것"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시민단체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8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가짜 시민단체를 정상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위원회를 발족해, 극우단체 등과 합작하고 시민단체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자 여당이 직접 나서 시민단체를 탄압해 국면
    2023-06-08
  • 광주 요양병원서 80대 환자 추락..크게 다쳐
    요양병원에서 80대 환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6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신가동의 한 요양병원 2층에서 80대 입원 환자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도 광주시 금호동의 한 요양원 2층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등 요양병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3-06-07
  • 양금덕 할머니 '서훈' 방해, 이상민 장관, 불송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서훈 수여를 고의로 지연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세종남부경찰서로부터 "행안부는 규정에 따라 서훈 절차를 진행했고, 피의자가 직무 수행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어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시민모임은 양 할머니의 인권상 수상이 보류된 것은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해당 안건을 국무회의에 고의로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장관을 고발했습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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