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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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엔 '뒷짐'..적반하장"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정부와 국민의힘이 정작 국외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지원 등엔 뒷짐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국외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건 '의료지원금' 명목으로 1년에 고작 80만 원이 전부"라며, 정부나 국민의힘이 시민모임을 향해 '배상금의 20%를 요구하는 반인륜적 행태를 보였다', '시민단체의 탈을 쓴 국고 털이 이익집단'이라고 매도할 처지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시민모임은 "피해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정작 국가가 할 일이지
    2023-06-07
  • 5·18 공법단체, 이번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고발
    일부 5·18 공법단체가 이번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를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상임대표와 공동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오월 대책위가 특전사동지회와의 공동선언식을 반대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5·18 공법단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강기정 광
    2023-06-05
  • 광주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9일 개통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오는 9일 개통합니다. 사업비 42억여 원이 투입된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개통으로, 조선대 교내를 통한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충장로와 지산유원지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9일엔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하는 개통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2023-06-05
  • 동료 女교사 샤워 장면 촬영하려 한 30대 男교사 '벌금형'
    교직원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샤워를 하던 동료 여성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샤워실 환기용 창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곧장 신고한 것으로 알려
    2023-06-05
  • [영상]마약 잃어버리고 파출소에 찾으러 갔다 '쇠고랑'
    모텔을 빠져나온 한 남성이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건 의문의 흰 봉투. 지난달 29일 40대 남성 A씨가 이 봉투를 찾으러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를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봉투에 있던 흰 가루 때문이었습니다. 휴지에 겹겹이 싸여있던 이 가루는 다름 아닌 필로폰. 봉투의 행방을 확인한 A씨가 경찰에 분실물 습득 신고가 접수된 지 40분 만에, 곧장 지구대로 달려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흰 가루의 용도를 캐묻는 경찰에 처음에는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개미를 쫓기 위해 구
    2023-06-04
  • 또 상수도관 파열.."물 새고, 금 가고, 전기 끊기고"
    【 앵커멘트 】 어제(1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면서 인근에 있던 상가까지 물이 흘러넘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푹 내려앉았습니다. 물받이 양동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전기가 끊겨 장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 싱크 : 피해 상인(미용실 운영) - "지금도 충격이 커 가지고, 아유 물이 진짜 무섭네요." 어제(1일) 저녁 7시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2023-06-02
  • [영상]"지하철 공사현장서 솟구친 물기둥"..인근 가게까지 덮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또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인근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많은 양의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도로에 물이 쏟아지고, 인근 상가로까지 흘러넘쳤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던 약국과 미용실, 마트 등 5~6개 상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물길이 밀려들어오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손님들은 30~40분가
    2023-06-02
  • 검찰, 양부남 민주당 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반려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지난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양 위원장 측은 "결국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경찰 수사를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며 "무리한 수사였다는 게 입증됐고, 구속영장 신청 자체가 '양부남 망신주기' 퍼포먼스였다는 게 드러
    2023-06-01
  • 검찰,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구속영장 반려.."보완 수사"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오늘(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혐의와 구속 사유에 대한 보다 명확한 소명이 필요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20년 11월 대구의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 공간 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6-01
  • '여성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 교회 목사 구속영장 기각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성폭행 혐의 등을 받는 교회 목사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광주광역시의 한 교회에서 여성 신도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성명을 내고 교회 안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2023-06-01
  • "정부, 시민단체 표적 삼아 굴종 외교 국면 전환"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는 한없이 고분하던 정권이 14년간 묵묵히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에 힘써온 시민단체를 표적삼아 전에 없던 결기를 높이고 있다"며 "결기는 사죄 조차 없는 일본을 향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정권에 비판적인 시민단체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3-05-31
  • 광주 북구, 어르신 900여 명 초청 '효 음악회' 개최
    어르신들을 위한 효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31일) 동강대 체육관에서 어르신 900여 명을 초청해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팝페라, 궁중한복쇼, 마술공연 등으로 채워진 '어르신 효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지난달에도 어르신 2백여 명과 함께 경북 김천을 찾아 '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023-05-31
  • 민노총도 파업 투쟁 "노동 개악 尹정권, 퇴진하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도 전국동시다발 총력 투쟁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노동 개악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과 함께, 오는 7월 민노총 노동계가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69시간 근무제가 대중적인 반대에 부딪혀 추진 동력을 상실하자, 정부가 노조 무력화와 노동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은 퇴진 투쟁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집회 참여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생산 라인 절반 가량이 가동을 중단했고, 포스코
    2023-05-31
  • "尹정부 '시민단체 때리기'는 굴종 외교 시선 돌리기"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조선일보 보도 이후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시민단체를 향해 코를 씩씩거리고 있지만, 때늦은 결기가 무엇 때문인지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결기는 사죄조차 없는 전범국 일본을 향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의 배상금 20% 약정 보도 이후,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시민모임을 정조준한 데 대한 지적입니다. 그러면
    2023-05-31
  • "층간 '개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정신적 손해 배상해야"
    개 짖는 소리로 피해를 본 이웃 주민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4단독은 A씨가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살고 있는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가 청구한 위자료 300만 원에서 법원은 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간 A씨는 두 달 넘게 아래층의 개 짖는 소리에 시달려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고, B씨에게도 연락을 취해 "몸이 불편해 누워있을 수밖에 없으니 추가 조치를 해달라"
    2023-05-31
  • [영상]포스코 '고공 농성' 강제 진압..노조 간부 등 4명 다쳐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던 한국노총 간부가 경찰의 강제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고공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 김 모 사무처장이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사다리차를 이용해 농성 중이던 김 사무처장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압에 나선 경찰관 3명도 김 사무처장이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어깨와 손 등을 다
    2023-05-31
  • 선거 과정서 수천만 원 뿌린 지역농협 조합장 구속영장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현금을 뿌린 지역농협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여러 명에게 모두 3천만 원의 현금을 뿌린 혐의로 장성의 지역농협 조합장 A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지시를 받고 현금을 전달한 B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3-05-30
  • "광주 연극계 성폭력, 엄중 수사·엄정 처벌"..탄원서 제출
    지역 연극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탄원서를 제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연극계는 피해자들의 성폭력 피해는 눈 감고 가해자들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식 비호 등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연극계의 배제와 추방을 각오하고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탓하는 연극인들이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2023-05-30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尹, 굴종 외교 탈출하려 시민단체 '마녀사냥'"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30일)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14년 동안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앞장서 온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매도하고 있다"며 오는 31일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어 윤석열 정권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시민단체의 탈을 쓴 국고털이 이익집단',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이자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의 도구', '역사의 희생자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단체'로 몰아가는 것에
    2023-05-30
  • '음주운전·사기' 등으로 광주·전남 경찰 96명 기소
    최근 5년간 각종 비위로 기소된 광주·전남 경찰공무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광주와 전남 지역 경찰공무원은 각각 28명, 6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청의 경우 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각각 9건, 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청은 사기 19건, 음주운전 12건, 교통사고 7건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처분은 정직이 20건으로 가장 많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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