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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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한 처우 항의한 뒤 무단 결근한 직원들..업무 방해 아냐"
    사측의 부당한 처우에 항의해 무단 결근을 한 건 업무 방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 등 4명에 대해 오늘(24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서 근무하던 A씨 등 4명은 지난해 5월 10일 오전 점주를 만나 처우에 대해 항의한 뒤 당일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무단 결근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점주에게 직원 험담과 건강보험료 미납, 급여 차등 지급 등에 대해 항의했고, 점주에게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표
    2023-05-24
  • "광주광역시,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소송비용 추심 철회 근거 마련"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소송비용 확정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남도학숙 측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광주시의 소송사무처리규칙 개정에 따라, 남도학숙은 피해자와 관련한 소송심의회를 즉각 진행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가 지난달 '소송심의회를 심의·의결받아 시장의 승인을 얻은 경우 공익소송은 소송비용 추심을 포기할 수 있도록' 소송사무처리규칙 일부 내용을 개정한 데 대한 목소리입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피해자는 직장내성희롱 피해 이후 지속적인
    2023-05-24
  • "'지원단체에 배상금 지급 약정' 보도..尹, 국면 전환용"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는 배상금의 20%를 지원단체에 지급하기로 약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윤석열 정권의 국면 전환용"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선일보'의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구체화해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을 국민과 분리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조선일보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가 징용 피해자들과 '일본 기업들에서 어떤 형태로든 돈을 받을 경우, 20%는 단체에 지급한다'는 내용의 약정을 11년 전에 맺은
    2023-05-24
  • 중앙분리대 작업 중 SUV에 '쾅'..3명 크게 다쳐
    SUV가 중앙분리대 정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을 들이받아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8시 50분쯤 나주시 금천면의 한 도로에서 49살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 정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과 작업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51살 남성과 베트남 출신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당시 도로 1차선에 1톤 트럭을 세워두고, 라바콘을 깔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차량을 보지 못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3-05-24
  • 광주 종합병원서 화재..환자 등 2백여 명 긴급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환자와 의료진 등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4
  • 한밤중 광주 종합병원서 불..2백여 명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환자와 의료진 등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4
  • "올해 7월 광주·전남, 평년 보다 비 많이 온다"
    올해 7월 광주·전남에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개월 기상 전망 해설을 통해, 올해 6월과 8월엔 평년과 비슷한 118~213mm, 192~322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7월엔 '엘니뇨' 현상이 발달하면서 평년 강수량인 206~279mm 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2023-05-23
  • 5·18 43주년인데 '갈등'과 '반목'만..시민들 "씁쓸하다"
    【 앵커멘트 】 5·18부상자회·공로자회가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특전자동지회 초청 행사 이후 시민사회를 비롯해 같은 공법단체인 5·18유족회와도 마찰을 빚고 있고, 광주광역시를 향한 고소·고발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시민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5·18부상자회·공로자회가 이번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강 시장이 5·18교육관 위탁사업자 공모
    2023-05-23
  • 여학생들에게 술 먹인 뒤 성폭행·불법 촬영..10대 4명 실형
    여학생들에게 술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 씨에 대해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19살 B 씨와 C 씨에 대해선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준강간 혐의를 받는 19살 D 씨는 장기 2년, 단기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40~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 씨와
    2023-05-23
  • 전남 나주 농장 컨테이너 불..수백만 원 재산 피해
    전남 나주의 한 농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3일) 새벽 1시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배 농장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동이 모두 타고 옆에 있던 컨테이너 외벽이 그을렸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가 난 컨테이너는 농장 노동자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당시 비어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3
  • "귀신 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항소심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 순천의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이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딸이 어릴 때부터 청력에 이상이 있고 우울 증세를 보이자, 몸에 귀신이 들어왔다고 여겨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5-23
  • 광주 군공항 등 소음 피해 보상금 165억 6천만 원 지급
    광주군공항 등에서 발생한 소음 피해 보상금 165억 6천만 원이 지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각 자치구별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공항과 평동 군사격장 소음 피해와 관련해 지역민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165억 6천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액은 군공항 소음 피해 등급 1종 지역 거주민이 많은 서구가 86억 1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군공항과 사격장이 모두 있는 광산구는 79억 1천만 원, 남구 4천만 원, 북구 25만 2천 원 등 순입니다.
    2023-05-23
  • 공무원노조 "민간기업과 임금 격차 역대 최대..인상해야"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가 정부에 임금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민간기업 100인 사업장 대비 공무원 임금은 82.3% 수준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올해 공무원 임금도 고작 1.7% 인상되면서 실질임금은 삭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공무원 임금 37만 7천원,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등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2023-05-23
  • '50대 노동자 사망사고' 원청사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에서 첫 기소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이 업체의 현장관리감독자는 업무상과실치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 업체에서는 금속파이프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호수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023-05-22
  • 살인까지 번진 농촌 인력난..50대 남성 구속
    인력 부족을 겪는 농촌에서 일꾼 알선을 두고 다툼이 벌어지면서 살인 사건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해남군 산이면에서 이웃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1톤 트럭 적재함에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난 혐의로 52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노동자 중개인인 피해자가 모내기 작업 일꾼 2명을 보내달라는 A 씨의 요구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5-22
  • 전남 22개 시·군에 미세먼지주의보..'매우 나쁨'
    미세먼지 주의보가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오후 5시를 기해 나주와 화순, 완도, 담양, 장성, 장흥, 강진 등 전남 중부 7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8㎍/㎥으로,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앞서 전남 동·서부 15개 시·군엔 오전 11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2023-05-22
  •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귀금속 훔쳐 달아난 10대, 구속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6시 반쯤 순천시 중앙동의 한 금은방에서 830만 원 상당의 목걸이와 팔찌를 살 것처럼 착용하고는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17살 A군을 구속했습니다. A군은 분실신고된 신용카드를 금은방 주인에게 건넨 뒤, 부모님과 통화하겠다며 가게 밖으로 나가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후 택시와 버스를 타고 벌교를 거쳐 여수까지 달아난 A군은 터미널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A군은 지난
    2023-05-22
  •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 없길"..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3주기 추모제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씨 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 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과 광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청년유니온,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 비정규직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선양 씨는 "재순이처럼 영세사업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광주운동본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현주 금속노조 광주전
    2023-05-22
  • '노동자 사망사고' 원청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에서 첫 기소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 업체의 현장관리감독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이 업체에서는 금속파이프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호수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검찰은
    2023-05-22
  • 전남 진도 서망항서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진도의 한 항구에서 3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의 한 위판장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0분 만인 10시 50분쯤 A씨를 인양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인 A씨가 부표 줄을 잡고 배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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