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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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에게 손도끼 쥐어주며 "금은방 털어와" 강요한 10대
    후배에게 흉기를 쥐어주며 금은방을 털어오라고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전북 익산시 용재동의 한 금은방 앞에서 17살인 후배에게 손도끼를 쥐어주며 귀금속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혐의로 19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후배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술집 골목에서 20대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일행과 함께 집단 폭행하는 등 여러 차례 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지난
    2023-04-13
  • 전남 신안 해상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 나포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아침 7시 반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260톤 급 중국 국적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리는 범장망 어선으로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8.3km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우리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면서 약 13km 가량을 도주했습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과 선원 14명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습니다
    2023-04-13
  • 농촌 인력 태운 버스, 레미콘과 충돌..14명 다쳐
    레미콘 차량과 미니버스가 충돌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5시 20분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레미콘 차량과 25인승 미니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탑승자 등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농촌 인력을 태워 해남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5·18 수배자 숨겨준 시민, 40여 년 만에 재심서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수배자를 숨겨줬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시민이 재심에서 4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은 오늘(12일) 80년 5·18 당시 시위를 주도한 대학생 수배자를 숨겨줬다는 이유로 당시 징역 10월의 선고유예를 선고받은 68살 A 씨에 대한 재심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8년부터 5·18과 관련해 부당하게 처벌받고도 구제를 받지 못한 사례를 확인해 직권 재심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2023-04-12
  • 명절에 어머니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구형
    설 연휴 첫날,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아들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광주지법 형사13부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A 씨에 대해 징역 20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1월 21일 광주시 북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 열립니다.
    2023-04-12
  • 전남서 산불·주택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낮 1시 반쯤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과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곡성군 장선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조리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인접해 있던 창고 1동이 전소됐습니다.
    2023-04-12
  • 김명수 대법원장, '강제동원 제3자 변제 논란' 즉답 피해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한 사법주권 침해 논란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2일) 광주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제3자 대위변제 안이 사법주권을 침해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죄송합니다"라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5·18 정신에 대해서는 "민주주의를 몸으로 보여준 상징적 결과물"이라고 치켜세우며, "사법부가 5·18 정신을 이어받아 사법 민주화 완성에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
    2023-04-12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혐의..윤관석·이성만 의원 압수수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집과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2일) 오후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강래구 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을 비롯한 복수의 정치인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2023-04-12
  • "현 고1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가해' 의무 반영"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결과가 모든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보존 기간 또한 졸업 이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돼 대입에 이어 취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학생부 전형뿐 아니라 대입 수능과 논술, 실기 위주 전형에도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를 의무적으로 반
    2023-04-12
  • 전남 곳곳서 산불·주택 화재 잇달아..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산불과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채석장에서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쯤엔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차량 13대와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80%의
    2023-04-12
  • 김명수 대법원장 "5·18 정신, 흔들림 없이 계승해야"
    김명수 대법원장이 "5·18 정신을 흔들림 없이 계승해 참된 사회를 만들고 그 사회를 통해 민족의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2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5·18 정신은 모든 국가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 주권주의, 나아가 민주주의를 몸으로 보여준 상징적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부 구성원도 5·18 정신을 이어받아 사법 민주화 완성에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2023-04-12
  • 금호고속 노조 "임금체불·부당전보 대책 내놔야"
    금호고속 노조가 사측의 임금체불과 부당전보를 주장하며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금호고속지회는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사측이 보유한 차량 대신 공동운수 협정 차량을 많게는 40% 가까이 투입해 운수종사자들의 임금 삭감과 퇴사가 이어지고 있고, 임금체불도 3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는 16일 투쟁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금호고속이 정부 고용지원금을 받고 있는 만큼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할 계획입니다.
    2023-04-11
  • 전남 영암·무안서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 하루 전남 곳곳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영암군 시종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이 모두 탔지만, 집 안에 있던 4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쯤엔 무안군 청계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4대강 보' 가뭄 대책, 과학적 근거 없어"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해 중장기 가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 광주전남 환경단체는 오늘(10)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오염원이 흘러든 영산강은 승촌보와 죽산보에서 정체되기 때문에 보의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겠다는 구상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대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승촌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면 막힌 물이 흘러가게 돼 상수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을 되살리는 정책을 시행하라"고 꼬집었습니다.
    2023-04-10
  •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 논란..지역 예술계 반발
    올해 처음 제정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과 관련해 지역 예술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예술인과 시민 모임'은 "박서보 작가는 4·19혁명에 침묵하고, 5·16 군부정권에 순응했으며, 군사독재정권이 만든 유신정권 관변 미술계의 수장"이라며, 그의 이름을 딴 예술상 시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시민의 저항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광주정신'과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담론을 표방하는 광주비엔날레의 근본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즉각 폐지를
    2023-04-10
  • 전남 무안 단독주택서 불 '전소'..인명피해 없어
    무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이 목조와 슬레이트로 만들어져 있어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양금덕 할머니 서훈, 제동 건 외교부가 협의 나서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서훈을 절차대로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10일) 외교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 서훈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로 양 할머니를 추천했지만 외교부의 제동으로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못해 포상이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주무부처인 국가인권위원
    2023-04-10
  • 새벽 시간대 단독 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대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일부 가전제품과 벽면 일부가 타 21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가족 3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서 상수도관 또 파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또 상수도관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 광주시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굴착 작업을 벌이던 장비가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밤 10시까지 일부 세대엔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3-04-07
  • '배꽃 보고 퀴즈도 풀고'..제1회 나주배꽃축제 개막
    하얗게 흐드러진 배꽃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나주시는 오늘(7일)부터 사흘간 나주시 세지면 배꽃전망대 일원에서 제1회 나주배꽃축제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과 풍물놀이,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집니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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