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안철수 "총리 안 맡는다"..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 인선 속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 뜻이 (윤 당선인에게)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약속했던 다음 달 초 총리 인선 발표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2022-03-30
  • 국민의힘, 페널티 1인당 최대 10%로 변경..홍준표 달래기
    국민의힘이 논란이 된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에 대한 중복 페널티 25%를 1인당 최대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김행 6·1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오늘(29일)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국회의원인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에게는 5%의 감점을, 최근 5년간 공천에 불복해 탈당해 출마한 경력자에겐 10%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페널티는 최대 10%를 넘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기존에 두 개의 페널티를 모두 적용했던 것에서 두 개 중 많은 페널티만 적용하기로 변경한
    2022-03-29
  • "서울시,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업 등록 말소해야"
    HDC현대산업개발의 등록 말소를 촉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는 현대산업개발에 최소한의 관용도 베풀어선 안 된다"며 "작년 6월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총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가해자인 현산에 면죄부를 씌워준다면, 서울시 또한 '기업 살인'을 용인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도 "현산은 광주 도심에서 대형 인명 사고를 두 번이나 일으켰으면서도 사고 원인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며 "서울시는 국토부의 요
    2022-03-29
  • 靑 "김정숙, 사비로 의상 구입..무분별 주장 유감"
    김정숙 여사가 공식 행사 의상을 특수활동비로 구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적극 반박했습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2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해 특활비 사용 등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 특활비 등은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며 "순방 의전과 국제 행사 등으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상회담과
    2022-03-29
  • 김부겸, 'K방역 실패' 비판에 "국민 모욕, 용납 못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일각에서 제기된 'K방역이 실패했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라는, 이 실체를 잘 모르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돌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확산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그 확산의 속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늦췄다. 그래서 지금 사망률이 다른 나라의 10분의 1 아닌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의 확진자 숫자만 놓고 '방역의 실패'니 하는
    2022-03-29
  • 안철수 "文, 규제 망치로 국정 망쳐..반면교사 삼아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문재인 정부가 규제 망치로 국정을 망쳤다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9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인수위는 현 정부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대표적인 예가 부동산 정책 폭망과 대북 정책 파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망치만 들고 있으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며 "현 정권의 여러 정책적 실패들이 망치만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망치라는 규제책이 아니라 삽이라는 진흥책까지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음
    2022-03-29
  • "4월 초 총리 인선 발표..김부겸 회동과 유임은 별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인선이 다음 달 초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29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사 청문 일정을 감안해서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추려면 4월 초에는 인선을 발표해야 하지 않느냐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4월 1일 만우절에는 인사 발표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4월 초 정도에 저희가 인사를 발표하기 위해선 지금쯤은 어느 정도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하는
    2022-03-29
  • 김동연 "민주당과 함께 혁신의 길 가겠다"..민주·새물결 합당 공식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공식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 완수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민주당과 함께 혁신의 길을 가려한다"며 "우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양당은 실무적인 협의와 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3-29
  • 문재인·윤석열 19일만 회동..신구 갈등 극적 봉합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정권 이양을 위한 업무 인수인계에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대선 19일만인 지난 28일 저녁 6시쯤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밤 8시 50분까지 역대 최장 시간인 171분간 만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한 차례 회동 무산과 함께 임기 말 인사권 등을 놓고 갈등을 표출했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극적인 회동을 이룸으로써 신구 권력 충돌은 일단 봉합되는 모양새입니다. 양측은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감사원 감사위원 등 인사 문제, 코로나19 추가경정
    2022-03-29
  • 이형석 "서울시, 현산 등록말소 처분 요청 수용해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등록 말소 처분 요청을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형석 의원은 오늘(28일) "현산은 광주 도심에서 대형 인명 사고를 두 번이나 일으켰으면서도 사고 원인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기업 역량을 총동원해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며 "서울시는 국토부의 요청을 수용해 건설업 등록 말소 처분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산이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 필수 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정황과 관련해 경찰의 엄정한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2022-03-28
  • 정치권, '전장연 저격' 이준석에 "바탕이 퇴행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저격 발언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오늘(28일) 비대위 회의에서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을 포함한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왜 지하철에서 호소하는지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 이준석 대표 기사를 공유하며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더니 아무리 나이 젊어야 뭐하냐"며 "기본 바탕이 퇴행적이고 엉망"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2022-03-28
  • 김예지, 이준석 발언에 무릎 꿇고 사과.."정말 죄송하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이 사과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김 의원은 오늘(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감하지 못한 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 의원은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시민분들께도 죄송하다. 출근길 불편함, 상상만
    2022-03-28
  • 윤석열 측, 청와대 회동에 "코로나 손실 보상 시급"
    오늘(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 최대 화두는 코로나19 손실 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손실 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해 배상은 청와대의 거국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인 대선 19일 만에 회동이 열리는 데 대해선 "사전에 정해진 의제가 없어서 허심탄
    2022-03-28
  • 민주당 원내 운영수석 진성준·정책수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진성준, 박찬대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운영수석으로 진 의원을, 정책수석으로 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부터 2년간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진 의원은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협상에서 전략통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이라며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아 두루 소통하며 원내 운영에 헌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의
    2022-03-25
  • 장제원 "靑 집무실 용산 이전, 계속 설득하면 허락할 것"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계속 설득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과반으로 나오는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장 실장은 "청와대라는 절대권력을 놓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취지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것 같은데, '왜 용산이냐' 부분에 대해 국민께 좀 더 자세히 설득하면 국민들께서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
    2022-03-25
  • 안철수 "다음 주부터 국정과제 선정..여가부 폐지는 '옵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주부터 국정과제 선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5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점 핵심 과제 위주로 취임 100일 이내에 할 수 있는 과제, 시작할 수 있는 과제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몇 가지 옵션을 만들어 당선인 판단을 받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옵션'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당선인의
    2022-03-25
  • 박홍근 "여야 협력, 윤석열·국힘 태도에 달려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의 협력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72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게 되는 박 원내대표는 "견제와 협력은 야당의 책임과 의무"라며 "견제는 강력하고 확실하게 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협력의 교집합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과
    2022-03-25
  • 박범계 "인수위, 하나로 99개 배척..안타깝다" 유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유예 결정에 대해 유감을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수위 보고 자료가 수십 페이지에 이른다"며 "법무부에 검찰국만 있는 게 아니고, 검찰국 업무 중에서도 수사 지휘나 수사권 조정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에는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고 내용에) 당선자 공약을 잘 녹여낸 좋은 내용도 많이 있다"며 "하나를 가지고 나머지 99개를 배척한다면 안
    2022-03-25
  • 김부겸 "코로나19 확산세 꺾여..방역 노력 객관 평가해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며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확대 방침과 함께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4월 초에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
    2022-03-25
  • 민주당 신임 원내 대표에 이재명계 박홍근 선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이낙연계 친문인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86학생 운동권 그룹의 막내격으로, 경희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후 시민운동에 몸담았습니다. 18대 국회 보좌관 경험을 거쳐 19대 총선 때 여의도에 진출했고, 서울 중랑을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앞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박원순계'로 분류돼
    2022-03-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