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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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진상조사위 1년..발포 명령자 목격 등 '주목'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18 진상조사위는 오는 12일 진상조사 1년을 맞아, 송선태 진상조사위원장과 각 분과 과장들이 그동안의 조사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조사경과 보고회를 엽니다. 특히 전두환 씨를 광주에서 목격했다는 증언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왔는데, 전 씨의 발포 지시 여부와 행방불명된 시민군에 대한 신군부의 조직적인 은폐 여부 등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2021-05-08
  • 김부겸 총리 후보자 "달빛내륙철도 비전, 국토부에 전달"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광주~대구 달빛 내륙철도 건설을 예비타당성으로만 판단하는 건 잘못이라며, 국토부에 지자체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서 달빛 내륙철도가 건설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으로 봐야한다는 지적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6월 말에 최종 결정되는 만큼 관련 지자체장들과 면담을 통해 지역의 비전을 가지고 국토부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예비타당성 잣대만 들이대면 사실 지방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우려를 신임 국토부 장관과 여러 위원님들께 전하
    2021-05-07
  • "안정적인 재정 지원 위해 대학 평가 기준 바꿔야"
    【 앵커멘트 】 지역 대학이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입생 채우기도 버거운 상황인데요.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획일화된 대학 평가 기준을 바꾸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느 대학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역 대학은 해마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사활을 걸지만, 평가 기준은 전임교원 확보율,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정량 평가 중심입
    2021-05-06
  •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가시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의 국도 승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의 윤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방도인 완도~고흥 간 도로의 국도 승격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사가 완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금도와 고흥 거금도를 잇는 5개 교량이 신설되는 등 이동거리가 88km 줄어들어 교통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됩니다. 반면 장흥~고흥 간 연륙교 사업은 기재부 심사에서 빠지면서 사실상 국도 승격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2021-05-06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업 존폐 위기 올 수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국내 수산업이 존폐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방안 국회토론회에서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10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식품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 감소폭이 컸다며, 방류가 시작되면 연근해어업 뿐 아니라 효자종목인 김 등 수산업의 존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일본의 일방적 공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05-06
  • "획일화된 대학 평가 기준 바꿔야..안정적 재정 지원 필요"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획일화된 대학 평가 기준을 바꾸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고등교육 위기극복과 재정확충 방안 마련 공청회에서 최일 동신대 총장은 교육부의 대학 평가 기준이 수도권 대학에 편향돼 있다며, 대학별 역할과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으로 안정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지역이 괴리됐던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을 지역 전체 생태계 관점에서 보고 획기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2021-05-06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내일(7) 광주 방문
    국민의힘 당 대표와 의원들이 잇따라 광주를 찾습니다. 제41주년 5.18기념식 참석을 확정한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에 앞서 내일(7) 당선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에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10여 명이 5.18국립묘지와 옛 전남도청을 방문할 예정인데, 호남 민심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2021-05-06
  • 민주당 새 지도부, 내일(7) 광주서 첫 현장 최고회의
    더불어민주당이 내일(7) 송영길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7) 아침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 새 지도부가 전당대회 이후 닷새 만에 열리는 첫 현장 최고위원회로 광주를 선택한 것은, 전통적인 지지 기반의 호응을 이끌어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2021-05-06
  • 여순사건ㆍ5·18 보상법 등 5월 국회 처리 기대
    여순사건특별법과 5·18 보상법 등 광주·전남 주요 현안들의 5월 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소위에서 여당 단독 표결로 통과한 여순사건특별법은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처리를 남겨둔 가운데 야당의 반발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18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에 추가하고 기념재단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5·18 보상법이 여야 합의로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고, 5·18  희생자의 자매와 형제에게 유족회 회원 자격을 주는 5·18  유공자법도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2021-05-04
  •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7일 광주 방문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당선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습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7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 구애 행보의 연장선으로, 호남에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2021-05-04
  • "日 오염수 방출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해야"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이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후보자는 지금도 8개 현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며, 실제 방류가 이뤄졌을 때 수산물 안전에 위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수입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5-04
  • 민주당, 탈당 이력에 25% 감점..입지자들 '술렁'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 이력이 있는 후보에 대해 패널티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헌 개정을 통해 최근 10년 이내 탈당 이력이 있는 후보는 물론, 합당 등으로 자동 복당한 탈당 경력자도 경선 득표수의 25%를 감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광주·전남 지역 현역 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이 대상이 돼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새 이른바 안철수 바람을 타고 탈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돼 복당한 경우
    2021-05-04
  • 차기 검찰총장에 전남 영광 출신 김오수 전 차관 내정
    차기 검찰총장에 전남 출신의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임명 제청을 받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북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인권보호와 검찰 개혁에 앞장 섰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2021-05-03
  • 민주당 새 당 대표에 송영길..호남 정치력 의문 여전
    【 앵커멘트 】 전남 고흥 출신의 송영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호남권 단일 후보로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서삼석 의원은 지도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호남 정치력에 여전히 의문부호가 달린 가운데, 송영길 대표와 호남정치권이 내년 대선 과정 등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남 고흥 출신의 5선 송영길 의원이 35.06%의 지지율로
    2021-05-02
  • 이낙연, 8일 광주 방문..대권 행보 재개
    4·7 재보궐 패배 이후 조용히 민심을 살피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전당대회가 끝난 뒤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대권 행보를 재개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자신의 지지모임 '신복지2030광주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신복지 제도를 구체화하는 등 대선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어 9일에는 부산 방문이 예정돼 있는데, 대선 예비 경선이 예정된 다음달 6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지지모임 창립 총회에 참석하는 등 지지율 반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2021-05-02
  • 민주당 내일 2일 전당대회, 호남 의원 지도부 진출 관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남출신 의원들의 새 지도부 진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과 ARS 투표, 여론조사가 진행됐는데, 개표가 종료되는 내일 2일 오후 5시쯤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선자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3명이 경쟁하는 민주당 당대표에는 전남 고흥 출신 송영길 의원이, 7명이 나선 최고위원에는 영암무안신안의 서삼석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2021-05-01
  • "지방 생존 위해 달빛내륙철도 반드시 건설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지방의 생존을 위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반드시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오섭 의원은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달빛내륙철도는 남부 지역 광역경제권 활성화와 지역산업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국가균형발전의 잠재력이 높은 노선이라며, 경제성이 아닌 지방의 생존 방안이자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문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야를 떠나 중앙과 지역이 한 목소리로 20여년 간 요구해온 동서화합의 대통합 노선인 만큼, 철도의 선공급이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1-04-30
  • "73년의 한 풀어달라" 여순 유족들의 간절한 염원
    【 앵커멘트 】 지난 국회에서 네 차례나 좌절됐던 여순사건특별법이 4월 국회에서 어렵게 상임위 소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반발과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다음 달로 다시 미뤄졌는데요. 유족들이 73년의 한을 풀어달라며, 1인 시위와 영화 제작 참여 등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호소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빨갱이라는 낙인과 함께 지내온 통한의 73년. 그 한을 씻고 명예를 되찾기 위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지 벌써 3년째입
    2021-04-28
  • 민주당 전당대회 D-5, 내일(28)부터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가 내일(28)부터 시작됩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ARS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 달 2일까지 실시되고, 국민과 일반당원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당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되며, 개표가 종료되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쯤 새 지도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당대표에는 친문 홍영표와
    2021-04-27
  • "5.18 유족 범위 확대·기념재단 국비 지원 가능해진다"
    5.18 관련자와 유족의 범위에 성폭력 피해자가 포함되고, 5.18기념재단 국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5.18보상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여야 합의로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임시 국회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18보상법 개정안은 5.18 관련자와 유족에 성폭력 피해자와 수배·연행·구금자가 추가되고, 5.18기념재단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한편, 오늘(27)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5.18 희생자의 형제와 자매에게 유족회 회원 자격을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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