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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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영암서 화재 잇따라..수억 원 재산 피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8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재활용시설과 재활용품 분리창고 등 건물 3개동 1,000㎡ 등을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
    2023-12-08
  •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서 발암물질 '석면' 확인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분석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 관리현황'에 따르면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36곳 중 모두 17곳에서 석면이 사용됐습니다. 시민단체는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석면 제거 지원 예산이 없어 원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법인 전환 조건으로 석면 제거 등 시설공사 사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12-07
  • 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오늘(7일)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미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3-12-07
  • [단독]'스님' 주의보..수백만 원대 장비 10여대 빌린 뒤 잠적
    【 앵커멘트 】 전국의 공구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업소에 때아닌 '스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광주와 인천, 대구 등 전국의 공구 임대업소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10여대를 빌려간 뒤 잠적한 건데요. 알고 봤더니 이 스님, '무늬만 스님'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려복을 입은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또다른 남성과 함께 한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집회 등에 사용할 600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2대를 사흘간 임대하겠다며, 신분증과 승려증까지 꺼내
    2023-12-07
  • "마취 대신 철창 굴려 유기견 넘어뜨린 뒤 안락사한 수의사, 유죄"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은 상태로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의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52살 A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로부터 유실·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 즉 안락사를 위탁받은 A씨는 모두 89차례에 걸쳐 고통을 줄여주는 마취제 대신 철창을 굴려 유기견을 넘어뜨린 뒤 안락사 약품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2023-12-07
  • "수입 돼지갈비 6만kg, 양념갈비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둔갑"
    수입 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업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습니다. 이 씨의 회사에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냉동 돼지갈비 가공품 6만 7,000kg, 약 9억 원 상당을 판매한
    2023-12-07
  • "사고 한 번 치겠다"..게임 회사 흉기 테러 예고 40대 실형
    게임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예고한 4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인천 자택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임 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해당 게임 회사가 자신의 민원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게 살인을 부르지 않습니까? 신림동·서현동처럼 게임 회사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
    2023-12-07
  • 검찰, '수백억원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의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7일 오전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구 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유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억 원 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의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된 겁니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올해 8월까지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
    2023-12-07
  • 광주 사립유치원 12%, '석면' 확인됐지만.."예산 못 준다"
    광주광역시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확인됨에 따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7일 공개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 관리현황'을 보면,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36곳 중 모두 17곳, 전체의 12.5%에서 석면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사립유치원의 전체 석면 면적은 8,865㎡로, 원아수는 모두 1,878명에 이릅니다. 단체는 그러나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석면 제거 지원 예산이 없어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23-12-07
  • "대안 교통 없는 광주역 셔틀열차 폐지, 탁상 행정"
    오는 18일 광주역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앞두고,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중교통망으로 광주송정역까지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시민 편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셔틀열차 구간에 2~3개의 간이역을 추가해 도시 철도화하는 등 훨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안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셔틀열차를 더욱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2023-12-06
  • "고의로 이물질 삼켰다" 병원 이송 재소자, 광주·전남 16건
    이물질 등을 고의로 삼켜 재소자가 외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만 20건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재소자가 칫솔이나 플라스틱 수저 등을 삼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광주교소도의 경우 7건, 목포교도소와 순천교도소, 해남교도소 각각 3건으로 모두 16건에 달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202건이 발생했는데, "과밀 수용, 학습 모방 등으로 고의 삼킴이 도주 행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교정당국의
    2023-12-06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현직 고위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6일) 오전 A 치안감의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과 현 집무실이 있는 충북 중앙경찰학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현직 치안감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으로, A씨는 광주청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21년 인사 청탁 관련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2-06
  •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현장엔 '유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낮 12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8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 3급 공무원인 A씨는 이날 오전 교육청으로 출근했다가 점심 시간쯤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직장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023-12-06
  • 광주송정역 이용객 65% "광주역 셔틀열차 계속 운행해야"
    광주송정역 이용객 10명 중 6명은 광주역 셔틀열차를 계속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광주송정역 이용객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65%가 셔틀열차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광주광역시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거나 요금을 인상하게 되더라도, 계속 운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주역 셔틀열차 이용객 1,0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선 96%가 셔틀열차 운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송
    2023-12-06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주거지·광주경찰청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현직 고위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사건 무마와 인사 청탁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전직 경찰 간부 2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현직 치안감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6일 오전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A치안감의 집무실과 주거지,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청장 재임 시절 인사 청탁
    2023-12-06
  • "칫솔·플라스틱 수저 삼켜 병원 간 재소자..올해만 63건"
    칫솔이나 플라스틱 수저 등을 고의로 삼켜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올 들어 6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이물질을 삼켜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모두 63건이었습니다. 지난해엔 74건, 지난 2021년엔 65건으로 최근 3년간 202건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김길수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김길수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수
    2023-12-06
  • 사건 브로커 재판서 "여행용 가방에 10억 원 넣어 전달" 증언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 무마를 청탁한 사기범이 증인으로 출석해 성 씨에게 10억여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으로 어제(5일)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44살 탁 모 씨는 "연루된 사건을 모두 처리해주겠다고 해 지난 2020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성 씨에게 5억 원씩 모두 10억 원을 전달했다"며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를 환전해 여행용 가방에 담아 성 씨의 차량 트렁크에 넣어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탁 씨는 "성 씨가 당시 특정 지역의 경찰청장과
    2023-12-06
  • 전세보증금 '돌려막기'..71억 원 편취한 50대 구속기소
    이른바 '전세보증금 돌려막기'로 70억여 원을 편취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임차인 6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71억 3,4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새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2-05
  •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71억 원 편취한 50대 구속기소
    이른바 '전세보증금 돌려막기'로 70억여 원을 편취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임차인 6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71억 3,405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새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매입 후 남은 보증금은 명품 등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위
    2023-12-05
  • 경찰, 조선대 무용과 전임교원 채용비위 재수사
    조선대 무용과 전임교원 선발 과정에서 채용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경찰이 다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선대 전임교원 채용 탈락자 A씨가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선대 무용과 한국무용 분야 강의전담교원 채용에 응시했지만 탈락한 A씨는 "학과장 B교수가 경쟁자 C씨에 높은 점수를 주라고 심사위원에게 청탁하는 등 불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경찰에 고발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전임교원 임용 무효 확인' 소송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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