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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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응급실 찾는 감기환자 1.5배↑ 장염 2.9배↑
    지난해 설 명절에 전국 응급실을 찾은 감기 환자가 평소의 1.5배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염 환자는 2.9배, 복통 환자는 1.7배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경증 질환의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와 대기 시간이 늘어나므로 문을 연 병·의원과 보건소 등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1월 21일∼1월 24일) 기간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178곳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8만 6천 건이었습니다. 하루 평균 2만 1천 건꼴입니다. 특히 설 당일과 다
    2024-02-09
  • 회삿돈 4억 원 빼돌린 겁 없는 20대 경리 직원에 실형
    수개월 동안 회삿돈 4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투자금으로 사용한 20대 경리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맡은 경리 직원 A씨는 2022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68회에 걸쳐 회삿돈 2억 7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는데 비슷한 시기 겸직하던 또 다른 회사에서
    2024-02-09
  • 세뱃돈 몇 살까지?..취업 전·미성년 연별대별 상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세뱃돈 연령' 논쟁에 20∼40대가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어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30.4%), '나이와 관계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다'(18.4%), '어린이까지만 준다'(6.7%) 등의 순이었다. 2.1%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고 답했습니다. 답변의
    2024-02-09
  • 귀성 첫날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광주 7시간 10분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귀성 인파가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이른 시각부터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설엔 귀성 기간이 이틀밖에 없어 연휴 초반 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약 519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침 6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광주까지 7시간 1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8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오전 11시쯤 최대에 달하고, 이후 저녁 8시쯤 대부분 정체가
    2024-02-09
  • '시세보다 싼 값에 고급차' 수억원 가로챈 50대 실형
    싼값에 차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고객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중고차 딜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4월 친구와 고객 등 7명을 상대로 "할부로 차를 사면 비싼 값에 되팔아 할부금을 완납하고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이거나 매매대금을 가로채는 등 약 4억 6천만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시세가 3천만 원인데 2500만 원이면
    2024-02-09
  • 고도제한 63cm 넘어 입주 못한 김포 아파트..경찰, 시공사 수사
    경찰이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을 위반해 아파트를 건설한 시공사와 감리단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시공사 공동대표 A씨 등 2명과 감리업체 대표 B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8개 동 399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포공항과 3∼4km 떨어진 이 아파트는 공항시설법상 고도 제한에 따라 57
    2024-02-09
  • 월급쟁이 평균 연봉 4,214만원..상위 1%는 3억 3,100만원
    최상위 근로소득자 2만여 명의 1인당 근로소득이 1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9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054만 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 465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4024만 원)보다 약 200만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0.1% 구간에 속한 2만 539명의 총급여는 20조 2900억 원으로 1인당
    2024-02-09
  • "법조인 국회입성 러시..여야 간 이념갈등 심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판사·검사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조인들의 '국회 입성 러시'가 여야 간 이념적 갈등 심화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9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국회와 주요국 의원의 직업적 배경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당선자는 46명(15.3%)이었습니다. 법조인 출신 당선자 비율은 다양한 전문 직군 중 가장 높았습니다. 제20대 국회의 경우에도 49명(16.3%)이 법조계 출신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법조
    2024-02-09
  • 깊은 새벽 유원대 男 기숙사서 불..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 충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일 새벽 4시 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학교 2층짜리 남자 기숙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 건물 99㎡가 불에 탔습니다. 당시 1층 기숙사에 있던 학생이 소방에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22대를 출동시켜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2024-02-09
  • 올림픽 메달도 '낭만' 넘치는 파리!..실제 '에펠탑 철조각' 담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는 메달 색에 상관없이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인 에펠탑의 철 조각을 간직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앞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왼쪽 상단에도 IOC 규정을 따라 아크로폴리스, 니케의 머리 위엔 오륜기와 이번 대회의 공식
    2024-02-09
  • 설 연휴 첫날 전국 맑음..오전 곳곳 '짙은 안개' 주의하세요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륙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오전까지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경남권해안은 구름이 많다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오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곳곳에 흩뿌리겠습니다. 안개는 충청권 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 도로에 살얼음이 얼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
    2024-02-09
  • 연휴 첫날 귀성 행렬 이어져..서울~광주 7시간 10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막을 올린 가운데, 귀성길은 9일이, 귀경길은 오는 11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엔 귀성 기간이 이틀밖에 없어, 연휴 초반 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약 519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침 6시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밖에 서울~대전
    2024-02-09
  • 문 앞에 쌓인 쓰레기만 1.5톤..'저장강박증' 탓
    저장강박증으로 쌓인 쓰레기 1.5톤이 수거됐습니다. 8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의 한 주택에 사는 주민이 저장강박증으로 집 대문 앞까지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았습니다. 집 안팎에 모인 쓰레기들로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고,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민원만 하루 7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파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해당 주택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집주인을 설득한 끝에 청소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대청소에는 총 11명이 투입됐고 이틀에 걸쳐 수거한 쓰레기는 1.5톤에 달했습니다. 수성구는 저장강
    2024-02-08
  • 튀니지 앞바다서 난민선 침몰..13명 사망·27명 실종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13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에 수단인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나 중동 출신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경로였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튀니지에 난민이 급격히 몰렸습니다. 이번 사고 선박도 난민선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출항했다가 침
    2024-02-08
  • '300년 묵은' 레몬..경매 낙찰가는? "235만 원"
    300년 가까이 묵은 레몬이 영국 경매에서 1,400파운드(약 236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1739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몬 1개가 지난달 영국 브레텔 경매소에서 한 영국인 수집가에게 1,416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이 레몬에는 '1739년 11월 4일 루 프란치니가 E 벡스터에게 보낸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프란치니와 벡스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레몬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프란치니가 벡스터에게 보낸 '낭만적 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매인 데이비
    2024-02-08
  • 세뱃돈 얼마 줄까..중고생 원하는 액수는?
    중고생들이 원하는 설날 세뱃돈 액수는 한 사람당 5만∼1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사람에게 얼마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45%의 응답자가 '5~1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받는 세뱃돈 총액으로는 '20만~30만 원'이라는 응답이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설날 세배를 받는 어른은 평균 52만 원의 세뱃돈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설 명절을 맞아 현금을 준비한다는 응답
    2024-02-08
  • 국민의힘 전남도당, 귀성객에 "일하고 싶다"..정책 홍보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엑스포역에서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당원 등 20여 명은 8일 귀성객들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친필 신년 인사 메시지와 함께 정치 개혁을 위한 5대 공약과 총선 공약 등이 담긴 정책홍보물을 전달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귀성객들을 향해 "전남 발전을 위한 국민의힘이 진심이 담긴 정책홍보물을 꼭 읽어달라"며 "전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도 일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 나기도 기원했습니
    2024-02-08
  • 민주+정의+진보+새진보연합 비례선거 연합 성사될까?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에 선거 연합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은 8일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그리고 시민사회 인사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에 '범야권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박홍근 추진단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 연합 제안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선택"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연합이 '공동 총선공약 추진', '공정 시스템을 통
    2024-02-08
  • 마약 카르텔의 '어마무시한 배달사고'..부산항 선박서 발견된 코카인 100㎏
    최근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에서 발견된 대량의 코카인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의 '배달사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한 7만 5천t급 화물선 바닥에서 3,5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100㎏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코카인은 1㎏씩 100개로 나눠 포장돼 있었으며, 가방 3개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화물선은 지난해 12월 2일 브라질에서 출항해,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것
    2024-02-08
  • "추억의 '깔깔이' 사라진다"..軍, 올해부터 플리스 재킷 보급
    일명 '깔깔이'로 불리며 군 장병들에게 보온용으로 지급됐던 방상내피가 사라지게 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입대한 병사들부터 기존의 방상내피 대신 플리스형 재킷을 보급 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새로 보급된 플리스형 재킷은 지난 2021년부터 간부들에게 보급 중인 제품과 동일하며,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각 군별로 색상은 다르게 지급되고 있으며, 태극기와 계급장, 명찰을 붙일 수 있도록 벨크로(찍찍이)가 부착돼 있어 전투복 위에 입을 수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 때문에 2024년 이전 병사들에게는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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