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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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컨테이너부두 경사로서 트레일러에 끼인 60대 숨져
    전남 광양의 한 컨테이너부두 경사로에서 60대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중장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8시쯤 광양시 도이동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수업체 직원 60대 A씨가 하역 작업을 하던 중 트레일러가 뒤로 밀리자 이를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3
  • 기대 컸던 '광양 짚와이어', 애물단지로 전락
    【 앵커멘트 】 광양시가 수십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지역 대표 관광시설 '섬진강 짚와이어'가 개장 1년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용객 수가 당초 예측에 크게 못 미치며 경영난이 심화됐고 급기야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 망덕포구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 '섬진강 짚와이어'.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는 예산 6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당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용객 발길이 뚝 끊기며
    2025-12-22
  • 여수산단 석화기업, 사업재편안 제출...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전남 여수산단을 비롯한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 16개 석화기업이 정부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GS칼텍스와 LG화학, 여천NCC 등 여수산단 입주기업을 포함한 16개 나프타분해시설·프로판탈수소화 업체들이 사업재편안을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내일(23일)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서 승인 여부와 규제완화 등 지원 계획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2025-12-22
  •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4년간 동행 마무리
    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의 4년간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광주FC 측은 이정효 감독의 중도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이번 결정이 한국 축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고 말했고, 구단은 기존의 공격적인 축구 철학을 계승할 지도자를 선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12-21
  • 김민석 총리 "석화·철강 구조개편 불가피...근로자 보호 주력"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석유화학 및 철강 분야에 있어 구조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근로자 보호 및 지역 경제의 충격 완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소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역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등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면서도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과 노동자를 지키는 대책도 중요하다"고 밝
    2025-12-21
  • 조국 "세종을 행정수도로...원포인트 개헌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지방분권의 첫걸음으로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원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첫 정책설명회에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로 만들려고 했는데 헌법재판소의 우스꽝스러운 결정 때문에 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헌법에 '대한민국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조항을 넣어야 기존 관습 헌법에 기초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무효화 된다"며 "이어서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정한다는 법률을
    2025-12-21
  • 동짓날 아침 출근길 '한파'...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2025-12-21
  • 이정효 감독, 광주FC 떠난다...차기 사령탑 누가 될까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FC 구단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효 감독의 중도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이어 "이 감독이 지난 12일 구단에 계약 해지를 공식 요청했고, 구단은 법률과 내부 검토를 거쳐 감독 본인의 확고한 의사와 계약상 절차를 존중해 이를 수용해 이날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 사령탑을 맡은 이 감독은 팀을 3년 연속 K리그1에 잔류시
    2025-12-21
  •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합의'..."여야 정치권 금품수수 수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 방식에 대해 합의하며 관련 특검이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2일 통일교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을 함께 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의 금품수수와 관련된 특검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오늘 합의에 이르렀다"며 "우리 당과 개혁신당이
    2025-12-21
  • 고흥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포크레인 버킷에 맞아 숨져
    전남 고흥에서 산비탈 정비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중장비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2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고흥군 포두면 낙석방지 비계설치 현장에서 60대 A씨가 포크레인 버킷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산비탈에서 비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포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버킷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0대 포크레인 기사 B씨와 현장 작업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1
  • "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300명에 10만 원씩 지급하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위원회가 지난 5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해킹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소비자위는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보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 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제휴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5월 9일 소비자 58명이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ome Subscriber Server)'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며 피해
    2025-12-21
  • 서울대 학부 강의서 또 집단 부정행위 정황..."대응책 마련"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습니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
    2025-12-21
  • [영상] 광주 용봉동 아파트 상가서 불, 19분 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2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북구 용봉동 현대 3차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큰 불을 잡고 잔불 제거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2-21
  • "보증금 1억 9천, 월세 147만 원"...서울아파트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시세로 3%대에 처음 진입하며 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라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상승률 3%를 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4월 월 0.1%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운 뒤 10월(0.64%)과 11
    2025-12-21
  • 어제보다 5~10도 '뚝' 칼바람 '쌩쌩'...빙판길·살얼음 주의
    일요일인 21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산지 70㎞/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70㎞/h(20m/s) 안팎으로
    2025-12-21
  • LG화학, NCC 재편안 제출…여수산단 구조조정 속도
    LG화학이 정부에 석유화학업계 자율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은 전망입니다. LG화학 측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 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안은 지난달 말 대산산단에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한 '1호 빅딜'에 이은 두 번째로 사례로, 여수산단 내 여천NCC와 울산산단이 다음 차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5-12-20
  • LG화학, 정부에 NCC 재편안 제출…여수산단 구조조정 본격화
    LG화학이 정부에 석유화학업계 자율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은 전망입니다. LG화학 측은 19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계획안 자료를 금일 제출했다며 제출 여부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국내 NCC 생산능력이 가장 높은 여수산단 내에서 1공장(120만톤), 2공장(80만톤) 등을 가동해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LG화학이 NCC 설비 일부를 GS칼텍스에 매각하고, 양사가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구조
    2025-12-19
  • 광양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최대 350만 원 지급…내년 3~4월 신청
    전남 광양시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사업은 기존 등록금 중심 장학금과 달리 주거비·교재비·식비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지원 기준을 살펴보면 거주 기준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 본인 모두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를 원칙으로 합니다. 학생의 경우 관외 대학 진학에 따른 거주지 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를 인정할 예정입니다. 지원
    2025-12-19
  • 광주·전남 아침 영하권…일교차 매우 커
    목요일일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2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2025-12-18
  • '계엄 가담' 조지호 탄핵심판 오늘 선고…소추 1년 만에 결론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탄핵 소추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파면 여부가 18일 결정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조 청장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엽니다. 작년 12월 국회가 탄핵 소추한 지 1년 만입니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즉시 발생합니다. 헌재가 탄핵 소추를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리면 조 청장은 파면됩니다. 다만 기각되더라도 내란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그의 업무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조 청장 측도 지난달 10일 마지막 변론에서 "한 번도 직에 연연한 바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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