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전 공장화재에 중대본 가동…"추가 피해 방지 주력"

작성 : 2026-03-20 19:46:21 수정 : 2026-03-20 20:37:29
▲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중대본을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며 “정부는 수습·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물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구조에 나서는 현장 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종자 수색과 화재 진압, 피해자 지원, 사고 수습 방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대책지원본부도 가동해 현장 대응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화재는 20일 오후 1시 37분쯤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중상 24명, 경상 31명 등 모두 55명이며, 공장 안에 있던 170명 가운데 14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내부 진입과 본격적인 인명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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