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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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세 청년 자립 돕는다...나주시, 분기마다 30만 원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24세(2001년생)가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하는 '청년 활력 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광주·전남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나주시는 25일 "청년들에게 일정 소득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 대상은 920여 명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하반기(3·4분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원 신청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관
    2025-07-25
  • 조국혁신당, '민주당 텃밭' 파고들기..전남 담양서 수해 봉사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광주·전남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25일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전남 담양군 봉산면의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습니다. 현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폭우로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진, 군민 여러분의 아픔을 헤아릴 길이 없다"며 "풍수해를 겪고 나니 또 해야 할 일이 가득
    2025-07-25
  • 도심 달리던 차량서 화재..시민들 발빠른 대응에 '큰불' 막아
    달리는 차량에서 불이 났지만 시민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4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불은 이미 인근 회사 직원들과 행인들이 나서서 4분 만에 자체 진화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차량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보닛, 즉 엔진이 있는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4
  • 물난리 속 물축제 강행 논란..광주 광산구, 결국 행사 '보류'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고도 물놀이 축제를 강행하려다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광주 광산구가 결국 행사를 보류했습니다. 광산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6일 열기로 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결정은 축제를 공동으로 추진한 첨단상인회와 주민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인데 (보류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2025-07-24
  • '광주 G-패스' 도입 반년..대중교통 이용 큰 폭 증가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에 광주시가 자체 혜택을 더한 'G-패스'가 시행 반년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교통 약자층의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G-패스 시행 이후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은 전년 대비 36.4%, 청소년은 12.2% 증가했습니다.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어린이 이용액은 3억 1,300만 원에서 4억 2,700만 원으로 1억 1,400만 원, 청소년은 54억 9,90
    2025-07-23
  • 광주 쓰레기소각장 '위장전입' 의혹..정신요양병원 압수수색
    광주 광산구 삼거동 일원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정신요양병원 등 관련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과 증거물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쓰레기 소각장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담은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
    2025-07-23
  •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김민석 총리 "시너지 기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홍보대사로 가수 지드래곤이 위촉됐습니다. 이번 위촉은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발표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지드래곤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고 밝히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
    2025-07-23
  • 광주시, 전국 최초 '농업법인 조사법' 개발..지방세 106억 원 추징 성과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의 농지 투기 및 탈세를 막기 위한 조사기법을 도입하여 106억 원의 지방세를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내 전체 98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투기와 탈세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른 114개 법인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기존의 지방세 자료 외에도 농지직불금 수령정보, 재무제표, 토지대장 등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광주시는 이러한 방식의 결합 분석기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기존 감사의
    2025-07-15
  • 폭염에 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다음 주부터 의무화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 규정이 다음 주부터 의무화됩니다. 뜨거운 날씨에 현장에서 쓰러지는 노동자가 잇따르자, 정부가 세 번째 심사 끝에 제도화를 추진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규정은 지난 4월과 5월 규개위 심사에서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이라는 이유로 두 차례 제동이 걸
    2025-07-11
  •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日총리, 트럼프 관세폭탄에 작심 발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통보에 거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여왔던 이시바 총리는 "깔보는데 참을 수 없다"며 공개석상에서 직설적인 표현을 써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국익을 건 싸움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인상 통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그는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지킬 건 지킨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7-11
  • 장성서 태국인 계절근로자 14명 무단이탈
    전남 장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장성군은 10일 "태국 국적의 계절근로자 14명이 지난 2일 새벽 숙소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입국해 장성 지역 농가에 배정됐으며, 이탈 전날까지도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군은 실종 상태가 장기화되자 출입국 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태국 고용 당국과 긴급 협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앞서 장성에서는 지난달에도 태국인
    2025-07-10
  • 순천만 한눈에 담는 '용산 전망대' 11일 개방
    순천만의 원형 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산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돼 11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됩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새 전망대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S자 수로, 낙조, 흑두루미 서식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조성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전망대는 단순한 조망 시설을 넘어, 그동안 이어져 온 생태 보전 노력의 성과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전망대는 지난 2010년 조성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됐습니다. 순천시는 이동 약자도 불편 없
    2025-07-10
  • 리박스쿨 늘봄강사 116명 추가 확인..올해 24개 초교 출강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과 연계된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늘봄학교 강사가 100명 이상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현장에 미친 영향을 두고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10일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2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생명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늘봄강사 116명이 새롭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강사는 올해 전국 241개 초등학교에 출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1차 조사에서 리박스쿨 및 유관 6개 단체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 43명이 57개교에 출강한 사실
    2025-07-10
  • GGM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6개월 만에 유럽 판매 1만 대 돌파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 중인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서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겼습니다. GGM은 9일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의 유럽 판매량이 지난 5월 말 기준 1만 3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3,902대로, 유럽이 6천 대가량 더 많았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5월 말부터 현지 판매가 본격화된 이후 한 달여 만에 104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전체 일본 판매(140대)의
    2025-07-09
  • 광주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152억..고액 피해자 10명 중 7명 60대 이상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5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억 원)보다 87% 급증한 수치입니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55건으로 전년(211건) 대비 21% 늘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으며, 이 중 60대 이상 노령층은 2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유형 중에서는 금융감독원, 검찰,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범죄가 124억 원의 피해로 가장 많았습
    2025-07-09
  • 여순사건 진상조사 기획단 2기 출범 임박..편향 논란 불식 기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작성할 제2기 기획단이 조만간 출범할 예정입니다. 9일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제2기 기획단 구성을 위한 위촉직 단원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달 관련 기관과 단체에 단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전라남도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8명의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제1기 기획단은 2023년 12월 12일부터 올해 4월 4일까지 활동했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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