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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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김밥집서 흉기 난동
    김밥집을 찾은 손님이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A씨가 40대 손님과 50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이 중상을, 종업원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식당에 있는 흉기를 사용해 범행했으며,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2025-09-12
  • 신고 있는 스타킹 팔라며 20대 여성 쫓아다닌 중국인 긴급체포
    '신고 있는 스타킹을 팔라'며 20대 여성을 스토킹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신고 있는 스타킹을 팔라면서 여성을 쫓아다닌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저녁 6시 4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생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던 20대 한국인 여성에게 휴대전화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 있는 스타킹을 100만 원에 팔라'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이를 거절하고 자리를 피하자, A씨는 이 여성을 150m 가량 따라오며 스토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9-12
  • 퇴근길 적시는 '가을비'...토요일까지 최대 120mm 비 내린다
    11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까지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과 제주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대구·경북남부, 경남(동부내륙 제외)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12일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다만 오후 늦게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위주로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겠습니다. 1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2025-09-11
  • 골목길서 차량 빼던 80대...등교 중인 초등생 4명 덮쳐
    80대가 몰던 차량이 등교 중인 초등학생 4명을 덮쳤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8시 2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8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모닝 차량이 초등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4명이 다쳤고, 그중 비교적 부상 정도가 심한 2명은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부모에게 인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 통행이 드문 좁은 골목길로 진입했는데,
    2025-09-11
  • 여고생들 따라가 성기 노출·자위행위 한 20대 체포
    여고생들을 따라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55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을 따라 인형 뽑기 매장에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스토킹·성범죄 등 고위험 범죄자 밀집 거주 지역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112 신고 무전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붙잡힌
    2025-09-11
  • 동료 구하러 맨홀 들어간 5자녀 아버지, 장기기증으로 마지막 희생
    동료를 구하려다 의식불명에 빠진 40대 시각장애인이 생을 마치며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14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48살 이용호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간장과 신장(양측)을 나눴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7월 6일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동료가 쓰러진 것을 보고 주저 없이 안으로 들어가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쓰러졌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이 씨는 대구광역시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선천적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으나, 아
    2025-09-11
  • '의사 못 될까봐'...여친 죽인 의대생, 징역 30년 확정
    지난해 강남역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26살 최 모씨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5년의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사이였던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최 씨는 범행 약 3주 전 A씨와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했고, 이를 뒤늦게 안 A씨 부모는 혼인무효 소송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는 학력을 잃을지도
    2025-09-11
  •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 278건...피해액 1억 7천여만 원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현재까지 모두 27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금액만 1억 7천여만 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2025-09-10
  • '강제 키스범 혀 절단' 최말자 씨, 61년 만의 재심서 '무죄'
    60여 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78살 최말자 씨가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10일 최 씨의 중상해 등 혐의 선고공판을 열고 최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날 선고에서 재판부는 "중상해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정당방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최 씨는 18살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21살 남성 노 모 씨에 저항하다 노 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했습니다. 최 씨는 정당방위였
    2025-09-10
  • "내 번호 지우라"며 연락 폭탄·욕설한 토킹바 女직원, 2심서 무죄
    남편의 내연녀로 의심되는 여성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삭제하라며 부인에게 수십 차례 연락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3부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토킹바) 직원에게 1심 벌금 300만 원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낯선 여성의 흔적을 발견한 부인 A씨가 여성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 뒤 저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낯선 여성은 이후 A씨에게 "누구세요?"라며 연락해 왔고, "번호를
    2025-09-10
  • '개교 4년' 한국에너지공대,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개교 4년 차를 맞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특허청이 주관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켄텍은 에너지 특화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활성화와 지식재산 중심의 연구 생태계 조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켄텍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중심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산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9-09
  • 비 내리는 수요일...남부·제주 시간당 30mm↑ 강한 비
    9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까지는 충남권남부와 충북, 전북서해안, 경북북서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습니다. 수요일인 10일, 남부지방은 밤사이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새벽까지는 전북남동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상권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남동부를 중심으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는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
    2025-09-09
  • 인도 올라가 보행자 3명 친 미니쿠퍼...운전자는 오른발 깁스 중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았습니다.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영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도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상을 입은 보행자 중 10대 B양은 얼굴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10대 C양과 50대 D씨도 복부와 손
    2025-09-09
  • 부산구치소서 사망한 20대 수감자..."구타 흔적 곳곳서 발견"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20대 남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의 몸 곳곳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며 교정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산 구치소 5인실에 수감 중인 2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A씨 사망 원인으로 복부 장막 파열을 꼽았습니다. 검안의는 A씨 몸 곳곳에서 구타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유족 측에 밝혔습니다.
    2025-09-09
  • 美서 구금된 한국인 태우고 귀국할 항공편, 10일 애틀랜타로 출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현지로 출발합니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
    2025-09-09
  • 음주·무면허·선거법 위반...'전과 5범'에 아이들 맡긴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관장에 '전과 5범'의 인물이 임명돼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지방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도덕성·적절성 논란과 시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의 공간'을 표방하는 서울장학숙 관장에 한희경 전 전북도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민간 위탁기관입니다. 한 관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북도의회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2025-09-09
  • 익명의 기부자, 편지와 함께 전해진 15번째 온정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또다시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전주시는 8일 오전 10시쯤, 한 중년 남성이 우아2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금 35만 원이 든 봉투를 조용히 놓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봉투 안에는 손 편지와 함께 현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해당 기부자의 15번째 나눔으로, 누적 기부금만 501만 원에 달합니다. 편지에는 "열다섯 번째 인사드립니다. 뜨겁던 땡볕이 서서히 물러나는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귀 기울여 주기를. 감사합니다. 고
    2025-09-08
  • '15억 불법모금 혐의' 전광훈, 1심서 벌금 2천만 원
    지난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8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를 맡으면서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보수단체 회원·신도 등이 참여하는 예배 형태의 집회를 열고 기부금 등록 없이 헌
    2025-09-08
  • 속옷 차림 女 합성 사진·신상정보 SNS 올린 40대 '무죄'...왜?
    합성된 음란물을 SNS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성명불상자로부터 특정 여성의 얼굴과 속옷 차림의 신체 일부가 합성된 사진 등을 전달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해당 여성의 이름과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08
  • 李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해 56.0%...대구·경북 2.9%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0%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0%로 나타났습니다. 전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였습니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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