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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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아침도 강추위...곳곳에 비와 눈 소식도
    토요일인 27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3도, 인천 -8도와 4도, 수원 -10도와 3도, 강릉 -4도와 6도, 대전 -8도와 5도, 세종 -8도와 4도, 광주 -4도와 6도, 대구 -6도와 5도, 울산 -5도와 6도, 부산 -3도와 7도, 제주 3도와 9도입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이하의
    2025-12-26
  • '그림과 선율이 흐르는 겨울'...고담 황순칠의 송년 무대
    "붉게 물든 가을의 끝자락에서, 하얀 설경으로 스며드는 선율이 흐른다" 29일 오후 5시 광주 남구 송하마을 황순칠갤러리(송하동 124-2)에서 '제21회 고담 황순칠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번 무대는 한 예술가의 오랜 시간과 마음이 담긴 따뜻한 송년의 인사이면서 어린 딸과의 추억을 담은 무대이기도 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던 어린 딸은 어느덧 25살이 되었고, 피아노를 전공해 대학원까지 마쳤습니다. 그 시작점에는 아버지 황순칠 작가의 예술적 삶이 깊이 닿아 있습니다. 황 작가는
    2025-12-26
  • 경찰, 통일교 윤영호 구치소 조사 거부에 체포영장 집행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전담팀은 26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법원에 영장 발부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치소 내부에서 윤 전 본부장을 조사해 의혹 전반을 캐물을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윤 전 본부장을 상
    2025-12-26
  •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여성에 "후회한다, 죄송하다" 문자
    위촉연구원이었던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박사가 이 여성에게 스토킹 신고를 후회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박사에게 고소당한 여성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박사가 지난 19일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혜석에 따르면 정 박사는 A씨에게 "살려주세요", "저도, 저속노화도, 선생님도", "다시 일으켜 세우면 안 될까요?", "10월 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2025-12-26
  • 금요일 출근길 강추위...전국 곳곳 한파특보 이어져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며,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중산간·산지 곳곳에는 눈이 강하게 내리겠으며,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겠으니 교통과 보행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전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12-25
  • 묵향으로 잇는 유림의 정신...'제1회 광주유림서예대전' 개막
    선비의 기품을 담은 서예 대전이 광주 유림의 정신이 깃든 향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성균관유도회광주시본부는 23일 광주향교 유도회관에서 '제1회 광주유림서예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예대전은 유림의 전통과 서예 문화를 잇는 첫 공식 행사로, 유림의 문화적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전 문구와 한시, 사자성어 등 유교적 가치가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며 서예와 유림 정신의 연관성을 보여줬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향교와 서원 유림,
    2025-12-25
  • 크리스마스, 강추위 속 전라서해안·충남·제주 눈 예보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강수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2025-12-24
  • 부모 때리다 형에게 맞자 가족 싹 죽인 30대 '무기징역'
    부모를 폭행하다가 형에게 맞자 가족 3명을 모두 살해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24일 선고 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36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사람 생명은 한번 침해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 불가능하다"며 "피고인은 부모를 폭행하고 형이 훈계하려고 자신을 폭행하자 아버지와 형을 살해한 뒤 귀가한 어머니마저도
    2025-12-24
  • 尹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70대 노인들 '석방'...경찰 조사엔 "수맥이 흘러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혐의로 붙잡힌 70대 노인들이 불구속 상태로 조사받게 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던 70대 A씨 등 남성 2명을 석방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낮 12시 45분쯤 양평군 양평읍 소재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의 묘지 주변에 길이 30㎝짜리 철심 2개를 박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의
    2025-12-24
  • 강남 카페에 20대 女 난입해 소화기 뿌려...70여 명 긴급대피
    강남의 한 카페에 20대 여성이 난입해 소화기를 분사해, 카페 손님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페에서 소화기를 뿌리며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20대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어가 소지하고 있던 분말 소화기를 뿌린 뒤 출동한 경찰에 임의동행됐습니다. A씨의 난동으로 카페 손님 등 70여 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은 발견되지
    2025-12-24
  • 국립박물관 첫 도자 전문관...광주 도자문화관 개관
    【 앵커멘트 】 호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자문화관이 국립광주박물관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도자와 고려청자, 조선 백자까지 실제 유물로 도자기 천 년의 역사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원나라 무역선.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도자기들이 50년 만에 전시장에 나왔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에 국립박물관 최초의 도자기 전문 전시관, '도자문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신안 해저에서 인양된 도자기와 국내 주
    2025-12-21
  • "죽이고 싶다, 두고 보자" 수어로 협박한 청각장애인 '벌금형'
    수어를 사용해 상대방을 협박한 60대 청각장애인에 벌금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은 수어로 협박한 혐의(협박)로 기소된 청각장애인 A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소재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 사무실에 찾아가 직원 B씨를 상대로 수어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가 한 수어는 "너 죽이고 싶다, 두고 보자" 등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해 화가 나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자기
    2025-12-19
  • 이번엔 종로 현대그룹 빌딩에 '비트코인 안 주면 폭파' 협박...수색 중
    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에도 폭탄 테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13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11시 30분에 현대그룹 빌딩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이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대그룹 측에서는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17일과 18일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카카오 제주 본사, 네이버, KT 분당 사옥, 삼성전자 등에도 폭발물
    2025-12-19
  • "선생님이 예뻐서.." 女교사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한 10대, 2심서 징역 3년
    '딥페이크' 기술로 교사 성 착취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학생이 성인이 된 뒤 진행된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19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등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군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고 출소 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각 5년씩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교사들을 상대로 나체 합성 사진과 자극적인
    2025-12-19
  • 철도노조 "23일 오전 9시부로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정부가 성과급을 정상화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또다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동쪽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노사 협상 과정에서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하면서 11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했으나, 정부 측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의 80%만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2025-12-19
  • 서울대 학부생과 교수까지 달려들었는데...빗나간 환율 예측 "석 달 전 1,402원 전망"
    최근 고환율이 이례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대생들의 석 달 전 내놓은 환율 전망이 크게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경제학부 국제금융론 수강생 60여 명은 지난 9월 초 2학기 개강 직후 종강 직전의 환율 수준 전망치를 제출했습니다. 실제 환율 수준을 가장 가깝게 예측하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겠다는 박웅용 교수의 제안에 따른 과제였습니다. 국제금융론은 한국은행 등이 집계하는 대외 거래 관련 통계를 토대로 경상수지 결정 요인과 외환시장 동향 등을 연구하는 거시경제 분야 전공 선택 과목입니다.
    2025-12-18
  • 우리 집 에어컨에도 순금이? 20년전 LG '휘센' 로고 떼어보니 '순금'... " 71만원 드려요"
    20년 전 LG전자가 판매한 '휘센' 에어컨에 부착된 로고가 순금으로 제작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유튜버 '링링언니'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에어컨에도 금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 고객이 금 조각을 들고 금은방을 찾아온 모습이 담겼습니다. 고객은 금 조각이 "LG 휘센 에어컨 정면에 붙어 있던 로고를 떼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송 기사도 금이라고 했고, 당시 광고에서도 금이라고 했다"며 "그때는 '이거 떼어
    2025-12-17
  •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18일 개관...호남 도자문화 숙원 결실
    호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돼 오는 18일 문을 엽니다. 도자문화관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도자를 비롯해 분청사기와 백자 등 모두 7천여 점의 도자 유물이 상설 전시돼 한국 도자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총사업비 301억 원(건축 259억 원·전시 42억 원)이 투입된 도자문화관은 2023년 착공 이후 공사와 내부 전시 설치를 마무리하고 18일 공식 개관합니다. 연면적 7,13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에는 한국도자실,
    2025-12-17
  • 수요일 전국 흐리다 차차 맑음...강원·동해안 비·눈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고 짙은 안개와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밤부터는 경북남부동해안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 일부와 경북서부내륙,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2025-12-16
  • "상처에 구더기가"...아픈 아내 방치해 사망케 한 부사관 살인 기소
    아내의 상처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 A씨가 15일 군검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육군 수사단은 A씨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송치했으나, 군검찰은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군검찰은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음)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의적 공소사실은 살인, 예비적 공소사실은 유기치사로 기소됐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발견 당시 온몸에 배변이 묻어 있었고, 엉덩이와 겨드랑이 등에서는 살이 썩는 괴사가 진행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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