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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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무더위 이어져..24일 낮 서울 34도, 대구·광주 36도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저녁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북동 내륙을 중심으로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목요일인 2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
    2025-07-23
  • "오키나와에서 왔습니다"..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
    올해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2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30km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24일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중국 푸저우 인근에 상륙한 뒤, 27일쯤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던 제13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초속 17m 미만의 풍속을 동반하는, 태풍 발생 직전 단계입니다. 이번 태풍은 한반도를 덮고
    2025-07-23
  • 강선우, 자진 사퇴..."국민께 사죄, 李대통령에도 죄송"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끝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강 후보자를 지명한지 30일 만입니다. 강 후보자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줬던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습니
    2025-07-23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인천 총격 사건에 "감사 모르는 선천적 땡큐 결핍증"
    인천 송도 총격 사건을 두고 박선영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선천적 땡큐 결핍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위원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에 "며칠을 망설이다 욕먹을 각오로 쓴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버지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이 사건을 두고 "우리 민족은 태생적으로 고마움을 모르는 선천성 댕큐(땡큐)결핍증 환자들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확신처럼 굳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비의 아내인 아들의 엄마는
    2025-07-23
  • 구암문화재단 장학회,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 장학회가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17명에게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구암문화재단 장학회는 오늘(22일) 목포과학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학생 1명에게 60만 원, 고등학생 16명에게 각 70만 원씩 모두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목포과학대 설립자인 고 이경수 총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39명의 학생들에게 2억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2025-07-22
  • [영상] '사퇴 초강수' 꺼내든 강기정 광주시장 "도시철도 도로포장 12월 22일까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월 22일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포장이 완료되지 않으면 시장을 그만두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 시장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90% 이상 완료됐으며 막바지 작업 중"이라면서 "시민들은 불편이 있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죽겠다"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빚은 빚대
    2025-07-22
  • "선불카드 싸게 팔아요" 소비쿠폰 신청 첫날부터 불법거래 적발
    "국민지원금 선불카드 15만원짜리 13만원에 팝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된 21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가 삭제됐습니다. 직접 만나 소비쿠폰 카드로 결제해주겠다며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게시물도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해 지급됩니다. 이 중 양도가 비교적 쉬운 선불카드를 이용해 현금화하려는 시도가 온라인상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2025-07-22
  • 90대 치매 부친 사망..장례식장서 50대 아들 '긴급체포'
    치매를 앓던 9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아들이 장례식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사망은 자연사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목뼈 골절과 다수의 외상 흔적이 확인되며 타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 이틀 후인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A
    2025-07-22
  • 생일잔치 열어준 아들 사제 총기로 쏜 60대..'구속심사 불출석'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의 가슴 부위에 총알 2발을 쏴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2살 A씨는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싫다"면서도 별다른 불출
    2025-07-22
  • 李대통령, '계엄 옹호' 강준욱 비서관 사의 수용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최근 불거진 '계엄 옹호 논란'에 책임을 지고 22일 사퇴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통합비서관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진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2025-07-22
  • 무더위 계속..수도권·광주·전남, 소나기와 천둥·번개 주의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하는 천둥·번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기내륙에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5~6
    2025-07-21
  • 돈 안 갚고 차용증까지 위조한 50대..法, 징역 1년6개월
    위조한 차용증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소송 사기를 저지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달 25일 사기미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 직장 동료였던 B씨로부터 사업자금 명목으로 3억 5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민사 소송을 당했습니다. A씨는 법원에 위조한 차용증을 제출하며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B씨는 A씨가 증빙서류를 위조
    2025-07-21
  • 양평서 급류 휩쓸린 60대..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평군의 한 카누 체험장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흑천에 빠졌다며 A씨의 지인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체험장의 선착장 인근 흑천에서 카누를 탄 채 물에 떠 있는 밧줄을 당기던 중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호우로 인해 하천의 유속이 빨랐던 관계로 A씨는 물에 빠진 직후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해, 실종
    2025-07-21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2.2%, 취임 후 첫 하락..민주 50.8%·국힘 2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4.6%)보다 2.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는 여전히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2025-07-21
  • 尹 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적법 여부를 판단하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4시간 5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는 18일 오후 4시 10분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종료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시작된 심문은 중간에 점심식사를 위한 휴정을 1시간 10분 가량 가진 뒤, 오후 1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오전 심문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40여 장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2025-07-18
  • "인간같지 않은 것들과 못 살아" 게임 캐릭터 죽인 아들 때리고 아내 흉기위협한 30대
    함께 휴대전화 게임을 하던 8살 아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죽였다며 폭행하고 아내를 흉기로 위협까지 한 3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홍천 집에서 아들 B군과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B군이 자신의 캐릭터 위치를 몰래 확인한 후 그 캐릭터를 죽였다는 이유에 화가 나 B군의 팔 부위를 잡아끌어 내팽개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2025-07-18
  • "영산강 범람 우려"..무안·영암군, 주민 대피 권고
    역대급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영산강 하구 유역 주민들에게 각 지자체가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오전 7시 재난 문자를 통해 "영산강 하굿둑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유사시 즉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무안군은 남창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영산강 월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일로읍, 삼향읍 주민들에게 "저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차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
    2025-07-18
  • 광주시, 집중호우 대응 '비상 3단계'..실종 1명·피해 584건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0~300mm이며, 이날 현재 일 강수량은 7.0mm, 누적 평균 강수량은 392mm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16일부터)은 광주 동구(조선대) 418.0mm, 서구 438.5mm, 남구 398.0mm, 북구 442.0mm, 광산구 352.0mm였습니다. 최대 시우량은 서구(풍암동)에서 16.5mm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전날 10시에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
    2025-07-18
  •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1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실행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했습니다.
    2025-07-18
  • 전국 흐리고 비..남부 중심으로 최대 300㎜ 폭우 쏟아져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은 20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강수와 함께 쏟아지는 곳이 많아,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와 강한 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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