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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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환영집회 방해·경찰 폭행한 유튜버 3명 체포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서 미신고 시위를 벌인 보수 성향의 유튜버 3명이 체포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보수성향 유튜버인 40대∼60대 남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 집회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화교 단체가 진행한 환영 집회 인근에서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로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습니
    2025-10-30
  • 대훈장도 받고 정상회담도 마쳤는데...트럼프, SNS에 韓 대통령 '총리'로 오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 대통령을 '총리'로 잘못 표기했다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게시글 마지막 부분에 "훌륭한 국무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라고 썼습니다. 현재 이 게시글 내 해당 문구는 국무총리 대신 대통령으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앞서 전날에는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와 회
    2025-10-30
  • 남중생에 햄버거 사주고 집 데려간 외국인 남성 검거
    인천에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이 중학교 남학생에게 햄버거를 사주고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중학생에게 먹거리를 사준 뒤 친구 집으로 데려간 혐의(간음목적유인)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밤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다른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군 부모는 지난 27일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
    2025-10-29
  • 李대통령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태원 참사, 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2025-10-29
  • "수업 중 尹 비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학생이 교사 신고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학생의 민원이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의 한 학생은 A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들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거나 특정 종교단체 신도라고 했다며 전날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 학생은 A 교사가 자신의 SNS에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올리고 정치 관련 집회 참가 사진을 올렸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2025-10-29
  • 아침까지 춥다 낮부터 추위 풀려...서울·광주도
    갑작스레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29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기온이 낮고 춥겠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울산 5도, 부산 8도 등이 예상됩니다. 다만, 낮부터는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평년(15.8~20.3도)과 비슷하겠
    2025-10-28
  • 제주 맛집서 시킨 '마리당 3만6천원' 옥돔...알고보니 반의 반값도 안 되는 '가짜'
    생김새가 비슷한 값싼 생선 '옥두어'를 비싼 '옥돔'으로 속여 판 제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기간 A씨는 4천만원 상당 옥두어 1,24
    2025-10-28
  • "실수로 떨어져" 제천 사우나서 4차례 인분 발견...40대 조사 중
    충북 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9일 제천경찰서는 사우나 화장실 입구 등에 대변을 본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1시쯤 제천시 의림동의 한 사우나 화장실 입구와 휴식 공간에 대변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신고를 받아 검거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변을 참으며 화장실에 가다가 실수로 바지에 눈 것이 떨어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우나에서는
    2025-10-28
  • 뇌졸중 남편 18년 간병한 70대 아내...4명 살리고 하늘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보살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던 7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습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76살 제맹순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쪽 안구를 기증했습니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유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2025-10-28
  • "2호선 실화냐?" 지하철서 보쌈 먹는 승객에 온라인 '발칵'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보쌈과 김치 등을 무릎 위에 올려둔 채 식사하는 여성의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며 논란입니다. 28일 SNS에는 "2호선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봤다"는 게시글이 확산됐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보쌈에 국물에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며 2호선 객차 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 좌석에 앉은 여성은 무릎 위에 도시락 용기를 올려둔 채 음식을 집어 먹고 있었습니다. 좌석 아래에는 여성이 식사하다 흘린 음식 조각들도 떨어져 있습니다. 객차 안에 음식 냄새가 퍼지자
    2025-10-28
  • 정부, 지역 R&D 생태계 혁신 논의…김용범 "연구자 중심 전환 강조"
    【 앵커멘트 】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어 전남대학교를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 과학기술인들이 함께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정부는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이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과학기술계와 연구개발 제도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
    2025-10-27
  • '응급실 뺑뺑이' 돌다 숨진 네 살배기...당직 의사 벌금형
    생명이 위태로운 4살 아이의 119 응급의료 요청을 거부해 '응급실 뺑뺑이'를 돌게 한 대학병원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당시 이 아이는 결국 20㎞ 떨어진 다른 병원까지 가서 투병하다가 다섯 달 만에 숨졌습니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은 27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34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응급실 당직 근무 중이던 2019년 10월 새벽, 의식이 없던 김동희(당시 4세) 군을 태운 119구급차의 응급치료 요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0-27
  • 열흘 굶다 과도 꺼내든 '편의점 장발장'...경찰, 수갑 대신 '죽과 수액'
    열흘을 굶다 식료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삶의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50대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편의점에서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챙긴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계산대에 있는 직원에게 "배가 고프다. 내일 계산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지만 거절당하자, 재킷을 열어 품에 있던 과도를 보여준 뒤 아무 말 없이 봉투에 담긴 식료품 등을 들고 편의점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오전
    2025-10-27
  • "신령님의 선물인가" 지리산서 '감정가 1억 3천만 원' 산삼 무더기 발견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 24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발견된 산삼이 천종산삼으로 확인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산속에서 자연 상태로 4대 이상을 거치며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약초꾼 66살 정모 씨가 암반으로 이뤄진 해발 700여m의 계곡에서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 산삼(모삼)은 뿌리 길이 40여㎝의 8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발견된 24뿌리의 전체 무게는 152g입니다. 한
    2025-10-27
  •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26일까지
    호남 지역 최대 미술시장 '제1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가 오늘(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현대미술 거장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105개 부스에서 선보입니다. 광주지역 갤러리 45곳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VIP 전용 혜택도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2025-10-23
  • "리모컨 안 보인다" 10대 딸 죽도로 때려 다치게 한 아버지
    10대 딸을 죽도나 밀대로 때리는 등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아버지가 재판받게 됐습니다. 울산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4살 딸과 13살 아들을 집 등에서 총 26회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TV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다"라거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딸을 죽도나 밀대 등으로 때려 다치게 하고, "기르던 고양이가 없어졌다"며 아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자녀들 보호를 위해 A씨의 '
    2025-10-23
  • '교복 보고 성적 충동이'...여고생 팔 잡고 추행 시도 30대 집유
    대낮 주택가에서 귀가하는 여고생을 따라가 팔을 잡고 추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23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추행약취미수,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취업 제한과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보호관찰 기간 피해자나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연락을 취하지 말 것을 특별 준수사항으로 부과했습니다. A씨는 7월 1일
    2025-10-23
  • 교통사고 60대, 병원만 80분 넘게 찾아...치료 중 숨져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가 80분 넘게 병원을 찾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3일 창원소방본부와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8시 24분쯤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는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도착해 출혈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응급처치하면서 이송 병원을 찾았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후 구급대는 80여
    2025-10-23
  • '밀양 집단성폭행' 신상 공개 유튜버...벌금 1천만 원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뿐만 아니라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의 사진도 유튜브에 올린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황방모 판사는 22일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황 판사는 "이 비극적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공분을 샀다는 점을 고려해도 사적 제재는 법치주의에 위배된다"며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
    2025-10-23
  • 캄보디아 사태에 국민 82% "동남아 여행 인식 변화 영향"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동남아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4%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 사태가 동남아 국가로의 해외여행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만 18∼29세 청년층에서는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88.3%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자국민 대상 범죄에 정부가 어떤 대응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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