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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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매몰자 7명 수색·구조 중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보일러 타워는 철거 작업 중 붕괴했으며 대형 구조물이라 구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일 낮 2시쯤 울산화력본부 내 30m 정도 간격을 두고 나란히 늘어서 있는 보일러 타워 4, 5, 6호기 중 가운데 있는 5호기가 무너졌습니다. 대형 철재 구조물이 굉음을 내며 주저앉으면서 당시 작업 중이던 9명가량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
    2025-11-06
  • 초등생 성매수하려던 20대, 유튜버에 쫓기다 경찰서로 피신해 '덜미'
    채팅앱으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 매수하려던 20대 남성이 고발 유튜버에게 쫓겨 지구대로 피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초등생 B양을 만나 차 안에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양을 조건만남 목적으로 찾아가 차량에 태워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고발 콘텐츠를 방송하는 유튜버가 따라붙었고 A씨는 불안감을 느껴 계양구 한 경찰 지구대로 피신했습니다.
    2025-11-06
  • [영상]"극장을 연대의 빛으로 물들이자"...16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
    16회 광주여성영화제가 6일 개막작 '이반리 장만옥'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우리는 빛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배제와 차별이라는 어둠 속에서도 서로를 비추며 연대해 온 여성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영화로 이어갑니다. 개막작은 이유진 감독의 <이반리 장만옥>입니다. 영화는 도시에서 레즈비언 바 '레인보우'를 운영하던 만옥이 고향 이반리로 내려와 겪는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주목합니다. 동네 사람들의 배타적 시선에 맞서기 위해 이장 선거에 출마하는 만옥을 통해 영화는 소수자들의 차별성과 극
    2025-11-06
  • 21그램, 친분으로 관저 공사 따냈나? 특검 尹 부부 집 등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7곳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 관련 사안에 대해 부실 감사 의혹이 제기된 감사원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윤석열
    2025-11-06
  • 공황장애 약 먹고 운전...이경규, 벌금 2백만 원 약식명령
    약물 운전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이경규 씨가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재판을 받게 된 이경규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21일, 검찰은 이 씨를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명령은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칙적으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료를 부과하는 간이한 형사 절차(약식 절차)에 의해 재산형을 과하는 재판입니다. 당사자가 불복할 경우 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2025-11-05
  • "어머니 상 치러야" 임시 석방된 사기 총책, 한 달 넘게 행방 묘연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사기 조직 총책이 모친상을 이유로 임시 석방된 뒤 달아나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법무부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30대 A씨는 지난 9월 25일 모친상을 당했다며 법원에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문 사기 조직 총책으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30여 명으로부터 6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있었습니다. 임시 석방된 A씨는 구속집행 정지 만료 날짜가 지났는데도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고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를 쫓고 있
    2025-11-05
  • 낳은 지 6시간 된 갓난아기 보육원에 버린 베트남 유학생 입건
    아기를 낳은 지 6시간 만에 보육원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 등) 혐의로 20대 베트남 국적 A씨와 A씨의 연인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7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월세방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6시간 뒤인 24일 새벽 1시 20분쯤 서구의 한 보육원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A씨의 신생아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4일 아침 7시 50분쯤 보육원 앞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
    2025-11-05
  • 가을볕에 추위 누그러져...낮 최고 서울 18도·광주 21도
    수요일인 5일 전국이 맑고 한낮엔 따스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제주 16도, 대구 6도, 포항 8도, 부산 12도, 울산 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제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울산 19도 등입니다. 출근길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2025-11-04
  • 성추행 신고로 해임된 前 재개발조합장 흉기 난동...3명 부상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B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04
  • 경남 지역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경남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 50대 남성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일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여 된 20대 신임 교사의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2025-11-04
  • "범죄자 왔다!"...국힘, 李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국민의힘은 4일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기로 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에게 "(시정연설장에) 들어가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강력히 (정부를)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는 야당탄압이고 정치보복"이라며 "작은 명함 5장을 돌렸다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일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시정연설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4
  • 아파트 공터서 여중생 2명 성폭행한 20대 "합의했다" 주장...구속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8월 인천시 동구의 한 모텔과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공터 등에서 중학생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31일 밤 8시쯤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인천시 중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로 동의하고
    2025-11-03
  • 경찰, 유명 예능PD 강제추행 진정 접수..."강제 하차"vs"거짓 신고"
    유명 예능PD의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된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진정인 측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예능PD A씨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진정서에는 지난 8월 15일 새벽, A씨가 신규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B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정서를 낸 B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 지 5일 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 답사 당시 처음으로 둘 사이 언쟁이 발
    2025-11-03
  • '나는 절로' 결혼 골인 1호 커플...백양사에 100만 원 기부
    '나는 절로' 전남 장성군 백양사 편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3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 참가해 인연을 맺은 커플이 성사 1년여 만에 백양사를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자로 혼인신고를 해 '나는 절로'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1호 커플이 됐습니다. 두 사람은 "재단과 백양사의 큰 배려로 결혼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나는 절로가 더 잘 되고 불교사회복지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25-11-03
  • 성매매 업주 폰 해킹해 얻은 정보로 성매수남 협박...수억 가로챈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폰을 해킹해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일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모두 1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 4천여만 원을 빼앗고
    2025-11-03
  • 李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민주당 지지율도 상승 전환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3%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3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3.3%로 직전 조사보다 1.6%p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관세협상 타결 등 실용외교 성과와 코스피 4
    2025-11-03
  • "화가의 글씨, 서예가의 그림"...옛 서예 벗 2인전
    【 앵커멘트 】 서예는 붓과 먹을 통해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이죠. 50여 년 전 서예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마음을 담은 글씨와 그림을 모아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5m 길이의 한지를 빼곡히 채운 글씨들. 한 획 한 획이 절제된 듯하지만 그 안에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가화성, 다화, 복덕 등. 자유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글씨에는 작가만의 철학과 인생관이 담겼습니다.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황순칠 작가가 22년 만에 서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황순칠 / 서양화
    2025-11-01
  • 토요일 아침 중부·호남 비...다음 주 다시 초겨울 추위
    31일 밤부터 1일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5~10mm, 강원도와 전북, 서울, 경기내륙 5mm 안팎 등입니다. 제주도에는 1일 낮까지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고, 대전·세종, 광주·전남에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청
    2025-10-31
  • "잡담하지마"...50대 직원 '원산폭격' 시킨 주유소 사장
    50대 직원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협박한 주유소 사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상습상해,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50살 B씨를 자신의 주유소 직원으로 고용해 관리업무를 맡기면서 2022∼2024년 7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주유소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과 쓸데없이 대화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이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
    2025-10-31
  • '15만전자' 가나...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삼성전자가 '15만전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전체 제품군에서 강한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임소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큰 폭 상회했다"며 "반도체에서 D램과 낸드(NAND) 모두 비트 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와 평균판매가(ASP)가 큰 폭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보인 데 기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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