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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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아침 중부·호남 비...다음 주 다시 초겨울 추위
    31일 밤부터 1일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5~10mm, 강원도와 전북, 서울, 경기내륙 5mm 안팎 등입니다. 제주도에는 1일 낮까지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고, 대전·세종, 광주·전남에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청
    2025-10-31
  • "잡담하지마"...50대 직원 '원산폭격' 시킨 주유소 사장
    50대 직원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협박한 주유소 사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상습상해,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50살 B씨를 자신의 주유소 직원으로 고용해 관리업무를 맡기면서 2022∼2024년 7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주유소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과 쓸데없이 대화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이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
    2025-10-31
  • '15만전자' 가나...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삼성전자가 '15만전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전체 제품군에서 강한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임소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큰 폭 상회했다"며 "반도체에서 D램과 낸드(NAND) 모두 비트 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와 평균판매가(ASP)가 큰 폭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보인 데 기
    2025-10-31
  • 경제방송 출연 '부동산 전문가' 믿고 땅 샀는데...사기꾼이었다
    부동산 전문가인 척 경제방송에 출연해 개발 불가 토지를 사기 매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45살 A씨 등 3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이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긴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41살 B씨 등 3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일당은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고 직원 한 명을 경제방송 6곳에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직원은 관련 지식이 없는 가짜 전문가였고 방송 내용은 준비된 대본에 불과했습니다.
    2025-10-31
  • 친구와 전동킥보드 타다 사망사고 낸 여고생 '실형'
    전동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10대 여고생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6단독은 2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에 단기 6개월,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수용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이 강제되지 않습니다. A양은 지난해 6월 8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친구 B양과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도로 우측에서 걷던 60대 부부 C
    2025-10-30
  • 뉴진스, 어도어 못 떠난다...法 "민희진, 뉴진스 보호 아닌 여론전"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30일 기획사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희진은 뉴진스 독립을 위한 여론전을 했을 뿐 뉴진스를 보호하려는 목적은 아니었다"며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하이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려고 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한 감사를
    2025-10-30
  • 시진핑 김해공항 도착...11시 트럼프와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 초청에 따라 다음 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11년여 만입니다. 시 주석은 오전 11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의전시설인 나래마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전날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오전 10시 15분쯤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025-10-30
  • 다시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낮 최고 서울 18도·광주 20도
    29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며 계절의 시계가 다시 가을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내륙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30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오는 31일 밤 중부와 제주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 8도/ 낮 최고기온 18도, 인천 9도/17도, 춘천 5도/17도, 강릉 9도/20도, 대전 5도/19도, 전주 6도/20도, 제주 15도/22도,
    2025-10-29
  • 제왕절개 요청에도 자연분만 강행, 신생아 장애...法 "6억 배상하라"
    산모 측이 난산 중에 제왕절개를 요청했는데도 병원 측이 자연분만을 계속 시도하다 신생아가 장애를 갖게 된 의료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의료진 과실이 인정된다며 약 6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수원고법 민사2부는 A병원이 B씨 부부와 아들 C군에게 손해배상금 6억 2,099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심 판결보다 6,172만여 원 더 증가한 배상 금액입니다. 1·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분만 과정에서 태아곤란증을 의심케 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은
    2025-10-29
  • "당신 딸이 우리 애 물들여"...카페서 행패 부린 40대 붙잡혀
    딸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카페를 찾아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재물손괴 등)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9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카페를 찾아가 2,500만 원 상당의 커피 기계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해당 카페는 A씨 자녀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중학생
    2025-10-29
  • "민주열사의 삶, 창극으로 되살아난다"...'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故 김동수 열사의 삶이 창극으로 되살아납니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오는 11일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김동수 열사의 삶을 통해 민주주의와 사랑, 인간 존엄의 의미를 돌아보는 현대창극입니다. 장성군 서삼면 출신의 김동수 열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에 맞서 도청을
    2025-10-28
  • 초등학생 살해 교사, 무기징역 선고에 '심신미약' 주장 항소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명 씨와 검찰이 모두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검찰의 항소에 이어 27일 명 씨 변호인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명 씨 측은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달라며 항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늘 양 유족은 1심 선고 이후 "범죄 잔혹성이나 피해 정도가 중한데도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이 선고된 점은 아쉽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자신이 근무
    2025-10-28
  • "ACC 개관 10주년 축하하러 '잔망 루피'가 왔다"...수험생 이벤트 진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좋아하는 '잔망루피 캐릭터 포토존'을 선보입니다. ACC는 28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ACC 문화정보원 로비와 하늘마당 일대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 13일 수능 이후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ACC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수험생들은 ACC 전시를 관람하고 잔망루피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10-28
  •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사망 닷새 전 21시간 근무"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가 주당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은 27일 매일노동뉴스의 최초 보도를 인용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에서 정의당은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지난해 5월 입사 후 14개월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망 전날에는 아침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에 퇴근했다. 사망 닷새
    2025-10-28
  • 내일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서울 2도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8일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등 전국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경북권에는 27일 밤 9시를 기준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8도 분포로 27일보다 1~5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7도, 제주 13도, 대구 3도, 부산 7도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낮
    2025-10-27
  • 6년간 지하철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40대...검찰 조사 중에도 계속
    6년여 동안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검은 27일 지하철을 돌며 여성들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지하철역에서 총 1,295회에 걸쳐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돼 검찰로 넘겨져 조사받으면서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265회나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또 검찰 조사를 받기 전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 앱
    2025-10-27
  • "왜 나는 로또 안 줘" 식당 흉기 난동...피해자 1명 숨져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60대 남성이 식당 주인 부부에게 휘두른 흉기에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7일 식당 주인 부부 중 아내가 숨졌고, 남편은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60대 남성 A씨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A씨는 26일 낮 2시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식당은 술을 주문한 손님에게 1천 원짜리 복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A씨는 자신에게 로또를 주
    2025-10-27
  •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기간제 구급대원 작성 "장난으로"
    인천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작성된 부적절한 내용의 글이 SNS에 올라온 사건과 관련해 소방 당국이 작성자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등 상식에 어긋난 글의 게시자는 남동소방서 모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대체 인력 기간제 근로자 A씨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 조사 결과 A씨는 "악의적인 의도 없이 사무실에서 글을 썼고 장난으로 사진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
    2025-10-27
  • 李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2주 연속 하락, 51.2%..."부동산 대책 영향"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1.2%로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9명에게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1.2%가 '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4.9%로 직전 조사와 같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이번 주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다수의 악재가 터졌지만 '코스피 지수 3,900 돌파', '한미중 정상회담
    2025-10-27
  • "마침내 10만 전자"...코스피 '꿈의 4000피' 넘었다
    코스피 지수가 '꿈의 고지'인 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9%(66.57 포인트) 오른 4007.6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가 10만 1,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만원 선을 뚫었습니다.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이미 10만원을 넘어서면서 '10만 전자' 돌파를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대표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82% 상승한 52만 9,500원에 거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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