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10억 로또'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22만 명 몰려
    당첨 시 최소 10억 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의 경쟁률이 평균 5만 6천대 1을 나타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 총 4가구 모집에 22만 4,693명이 몰려 5만 6,17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면적 타입별로 39.95㎡A(1가구)에 4만 6,425명이 청약을 했습니다. 59.99㎡A(1가구)에 6만 9,106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습니다. 84.98㎡E(2가구)에는 총 10만 9,162명
    2025-07-12
  • 김밥 먹은 손님 100여 명 고열·설사..서초구 식중독 조사
    김밥집을 다녀간 손님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서울 서초구청에 따르면 방배동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신고가 지난 9일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구청이 파악한 사람만 1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김밥집은 지난 8일부터 휴업 중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지난 5일부터 이 가게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원인
    2025-07-12
  • 데이터로 만드는 예술..
    【 앵커멘트 】 빅데이터, 물리학 등 과학을 예술의 재료로 삼아 세계적 거장이 된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 전시가 ACC에서 열립니다. ACC 개관을 함께 했던 료지 이케다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건데, 기술적으로 더 정교해지고 풍성해진 작품들을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LED 스크린 위로 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기하학적 패턴. 인간 DNA를 패턴으로 변환한 겁니다. 가로 40m, 세로 40m짜리 대형 스크린 위로 지구를 촬영한 위성 사진이 빠르게 지나고, 계속되는 고주파 음향이 청각을 자극합니다.
    2025-07-12
  • 의대생들, 전원 복귀한다..의대협 "국회·정부 믿는다"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의대생
    2025-07-12
  • "네 여친 10분이면 꼬셔"..지인에게 맥주잔 휘두른 20대
    10분이면 여자친구를 유혹할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인에게 화가 나 맥주잔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함께 술을 마시던 26살 B씨가 "네 여자친구 10분이면 꼬실 수 있어"라고 말하자, 화가 나 음료를 얼굴에 뿌리고 맥주잔을 휘둘러 한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뚝배기에 담겨 있던 국물을 얼굴에 뿌리고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2주간
    2025-07-12
  • 시내 한복판서 알몸으로 춤춘 50대.."스트레스 많아"
    강원 원주 시내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원주시 개운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상태로 수십 분간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 혐의를 받습니다. 시민들의 112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곧장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A씨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25-07-11
  • 부모·형 살해한 30대 긴급체포.."형제간 불화 추정"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김포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집 안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이미 방 안과 부엌 쪽에서 숨져 있
    2025-07-11
  • "성적 충동 느껴서"..대낮에 여고생 납치하려던 30대 검거
    대낮에 부산 도심 주택가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미수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골목길을 걸어가던 여고생 B양을 뒤에서 껴안고, 좁은 골목으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다만, B양이 강하게 저항해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A씨는 5일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6일 오전 경찰에 자
    2025-07-11
  • "20년 투석 생활도 웃으며 견뎠는데"..새 삶 주고 하늘로
    긴 신장 투석 생활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살아온 6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0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69살 한영석 씨가 폐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귀가하다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머리에 가해진 압력이 너무 높아서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기본적인 검사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의료진으로부터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뇌사 상태라는 사실을 들은 가족들은 기증원과의 상담 끝에 기증을 선택했습니다.
    2025-07-11
  • 밤낮으로 더해가는 열기.."주말까지 서쪽 '펄펄'"
    서울의 열대야가 11일째 이어진 가운데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1일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쪽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등 19~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35도, 원주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등 25~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5-07-10
  • "산미 위해 수입개미 넣어"..이색 요리 식당, 식약처에 덜미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 음식점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한 혐의로 음식점 대표 A씨와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식약처는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게시물에서 특정 음식점이 곤충인 개미를 음식에 얹어 먹는 요리를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밀웜) 등 총 10종만 식용이 가능한 곤충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개미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2025-07-10
  • 순직해병 특검 첫 강제수사 착수..'VIP 격노설' 수사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0일 국방부 대변인실 등 부처들과 국가안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
    2025-07-10
  • 李대통령, 국무회의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제.."중립의무 위반"
    이재명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한 가운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배제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현직 방송통신위원장은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행위가)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의 조치도 내렸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2025-07-09
  • 안전망 덕분에..건설 현장서 추락한 노동자들, 목숨 건져
    7m 높이에서 추락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망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8일 낮 12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자재를 들고 5층에서 6층으로 오르던 중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4m 아래에 설치된 안전 그물망에 먼저 걸렸고, 그물망이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며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물망이 충격을 일부 흡수하면서 모두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2025-07-09
  • 인라인 스케이트 못 탄다며 7살 딸에 발길질한 아빠
    인라인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한다며 7살 딸에게 주먹질을 한 아빠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딸은 타박상을 입었지만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해
    2025-07-09
  • 추락 여성이 덮친 모녀..10대 딸 이어 40대 엄마도 숨져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여성이 행인들을 덮쳐 10대 딸이 숨진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어머니도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사고 하루 만인 8일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를 당한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사고는 7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시의 한 13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18살 B양이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B양은 이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2025-07-09
  • 이진숙에 경고한 李 "비공개 국무회의 내용, 개인 정치에 활용 말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7일 국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대통령 말씀은 지시가 아닌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이 말을 그대로 개인 정치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
    2025-07-08
  •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와"..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딸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간병인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아파트 내부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이날 아침 A씨의 50대 딸이 집을 들렀던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이 A씨의 딸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을 때쯤 A씨 사위도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왔고 장모님과 다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2025-07-08
  • 전 야구선수 장원삼, 음주 운전 사고로 벌금 7백만 원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장원삼 씨는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8월 17일 낮
    2025-07-08
  • 安 인적쇄신 대상? 권성동 "돌연 '철수 작전'이 혁신 대상"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은 안철수 의원을 향해 "당의 혁신은 특정인의 지위 획득과 정치 술수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하며 저와 권영세 의원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 안 의원은 제 사무실을 찾아와 장시간 여러 현안을 논의
    2025-07-0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