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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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한 30대, 원룸서 악취 관리하며 3년 6개월 시신 은닉
    동거녀를 살해한 뒤 3년 6개월 동안 시신을 은닉해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의 잔혹한 범행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2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38살 A씨는 2015년 10월 일본의 한 가게 종업원으로 일하며 30대 여성 B씨를 처음 만났습니다. B씨는 2006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사이가 깊어진 둘은 2016년 초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지만, 이듬해 불법 체류 사실이 적발된 A씨가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A씨는 자신과 떨어진 B씨에게 집착하며 그의 지인에게까지 여러 차례 연락했습니다
    2025-12-23
  • 헌재, 아동학대 피해자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얼굴을 공개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PD에 대한 검찰 기소유예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서울서부지검이 SBS 이동원 PD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18일 취소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21년 1월 정인이의 죽음을 재조명하고 아동학대 현실을 다룬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 편을 방영하면서 정인이 얼굴이 나온
    2025-12-23
  • "크리스마스 선물로 삼전? 하이닉스?"...'주식 기프티콘' 도입 건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주식을 기프티콘으로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주식 기프티콘'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의 특정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하는 신개념 금융투자 서비스입니다. 특정 종목을 지정해 선물할 수는 없는 기존의 금융투자상품권이나, 같은 증권사 간에 이체만 가능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등 기존 유사 서비스보다 소비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좋다고 한경협은 설명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2025-12-23
  • 23일 오후부터 전국 5~20mm 비...비 그치면 추위 찾아와
    화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벽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0.1도, 춘천 -6.3도, 대전 -2.9도, 대구 -2.4도, 전주 -0.7도, 광주 1.1도, 부산 5.1도, 제주 8.9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부터 전국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제주 18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등입니다. 성탄절인 오는 25일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 제주도
    2025-12-23
  • "난 이재명. 카카오에 고성능 폭탄 설치"...경찰 수사 중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 50분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뒤늦게 이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폭발물이 월요일(22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P 추적 결과 해당 글은 이탈리아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글쓴이가 가상사설망(V
    2025-12-22
  •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운 이재명"...경찰, 안철수 불송치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목을 긁힌 뒤 죽은 듯 누워있었다"고 표현해 고발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불송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0월 30일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을 이유로 불송치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토론은 하지 않고 유발 하라리 작가와는 만났다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이와 같은
    2025-12-22
  • '넷플보다 재밌다'던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 막 내린다
    이재명 정부에서 최초로 시도되며 화제를 모았던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가 막을 내립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19일 법무부·성평등가족부에 이르기까지 엿새 동안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통상 1∼3월에 진행하곤 하던 업무보고를 연말에 마무리함으로써 국정의 방향성을 숙지한 상태에서 새해를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2025-12-22
  • 물에 빠진 친구 구하고 숨진 13살 중학생...대구 달성군, 추모비 건립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다 숨진 고 박건하 군을 기리는 추모비가 건립됐습니다. 대구 달성군은 22일 대구 달성군 세천늪근린공원에 고 박건하 군 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비 옆에는 박 군의 이름과 함께 이웃을 향한 용기와 희생의 뜻을 기리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유가족은 "비록 짧은 생을 살다 갔지만, 추모비에 새겨진 아이의 이름이 오래도록 기억돼 아이의 마음과 뜻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13살이던 박 군은 지난 1월 13일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
    2025-12-22
  • 7차례 걸쳐 설계 변경…안전은 후순위?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7차례에 걸친 설계 변경을 주목하고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적 결함과 시공 오류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대표도서관 설계 원안입니다. 전문가들은 'H형 강재'를 사용한 원안과 달리, 실제론 사각형 모양의 '각형 강재'가 사용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안과 밖에서 모두 접근이 쉬운 H형과 달리, 각형은 기둥 안쪽에 용접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2025-12-22
  • 광주 대표도서관 희생자 시민합동분향소 오는 27일까지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광주전남추모연대는 오늘(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18민주광장 분수대 옆에서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 시민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2025-12-22
  • 40대 보험사 직원, 사무실 앞에서 가스총으로 자해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 복도에서 자신을 향해 호신용 가스총을 발사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한 건물 내 보험회사 사무실 앞 복도에서 40대 직원 A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자기 머리를 향해 쐈습니다. A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총 발사음으로 인해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한때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호신용 가스총을 사용한 것으로
    2025-12-22
  • "용산 기지에 폭발물 설치" 협박글 올린 20대 검거
    용산 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1일 밤 9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용산 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23일 저녁 6시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해당 장소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IP 주소를 추적해 A씨를 광주 서구의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국방부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
    2025-12-22
  • 쇠창살 두르고 무단 조업...해경, 중국 어선 나포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단으로 어업활동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낮 1시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해 잡어 2천kg을 포획한 혐의 등으로 302톤급 중국 어선 두 척을 붙잡아 선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배에 쇠창살과 펜스를 두른 채 달아나던 두 어선은 해경에 의해 붙잡혀 전용 부두로 압송됐습니다.
    2025-12-20
  • 헤어진 연인 스토킹·성폭행 대학교수 징역형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대학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헤어진 연인의 집 창문을 통해 수차례 침입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낭만을 왜 국가가 범죄로 다루냐"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2025-12-19
  • [영상]무허가 조업 걸리자 쇠창살 두르고 달아난 中 어선 붙잡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단으로 어업활동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낮 1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78km 떨어진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 등으로 302톤급 중국어선(타망) A호와 B호를 나포했습니다. 두 어선은 멈추라는 해경의 명령에 무시하고 배에 쇠창살과 펜스를 두른 채 도주한 혐의도 받습니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려면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나포
    2025-12-19
  • 화정아이파크 참사 유가족 "비극 반복 막기 위해 각성해야"
    광주 화정아이파크 유가족이 더이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정호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유가족대표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광주에서만 5년 동안 붕괴 참사가 3번이나 발생했다며, 희생을 막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사 직후 정몽규 회장이 직접 추모 사업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진척이 없다며, 이제라도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18
  • 에이즈 감염 사실 숨기고 피임 기구 없이 성관계 한 20대 남성에...징역 8개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숨기고 피임 기구 없이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8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자신이 HIV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피임도구 등 감염 예방기구 없이 처음 만난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성 접촉에 의한 다른 질환에 걸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A씨가 HIV 감염인임을 알게 됐습니다. B씨는
    2025-12-18
  • 군공항 이전 합의했지만...시민사회 "재정 부담·민간공항 상실 우려"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이 첫 발을 뗐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광주 시민단체들은 재정 부담 해소 방식, 민간공항 기능 유지 방안 등 구체적 논의가 빠진 합의라고 지적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합의문 발표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재협약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 책임은 구체적인데 반해, 무안군의 책임은 모호한 '광주에 불리한 협약'이라는 겁니다. 또 기존 공항 부지를 개발해 얻은 이익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
    2025-12-17
  • 오방색으로 담아낸 자연과 인간...'오승윤: 풍수의 색, 생명의 선율'
    【 앵커멘트 】 오지호 화백의 둘째 아들이자 '오방색 풍수 화가'로 알려진 오승윤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색'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던 오 화백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손을 포개고 단아한 자태로 앉은 여인. 어느덧 팔순이 된 그림 속 새색시의 얼굴엔 지나온 세월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이상실 / 故 오승윤 화백 배우자 - "초가집이었고 대문이 조금 삐뚤어져 있어도 너무 풍요롭고 햇빛이 따스하게 비췄어요.
    2025-12-14
  • 이정선 교육감 구속영장 기각..."면죄부 아냐" vs "무리한 수사"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구속 위기를 면한 가운데, 광주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교육감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광주교육청지부 등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영장 기각은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함이지 면죄부는 아니라며, 이 교육감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교육감도 입장문을 내고 "이미 경찰 수사로 정리된 사안을 선거 국면에서 다시 끄집어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한 것은 선거 개입이자 정치 검찰의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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