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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강제수사 돌입…시공사 전방위 압수수색
    사망자 4명을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수사 당국이 강제수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 당국은 13일 원청 시공사인 A사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시공 전반에 대한 책임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한 공법이 적용된 배경과 함께,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한 핵심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무시됐는지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하청 간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다 공정과 속도가 우선됐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노동 당국은 압수한 자
    2025-12-13
  • 여야, 통일교 신경전 계속...국힘·개혁신당 "특검 수용하라" vs 민주당 "정치공세·물타기"
    여야가 주말인 13일에도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권은 이날도 야당이 추천하는 독립적인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여권을 압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요구가 '물타기'라며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현 정부 장관급 인사, 여당 전·현직 의원, 대통령 측근 이름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검·경과 편파성이 드러난 민중기 특검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을 거
    2025-12-13
  • 도대체 얼마길래...'고가 논란'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 첫날 500만건 돌파
    '고가 논란' 속에 시작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신청이 첫날 5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200개국 이상에서 500만건의 신청이 들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FIFA에 따르면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26년 6월 2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콜롬비아의 조별리그 K조 3차전입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마지막 월드컵 무
    2025-12-13
  • '멘토' 이한주 "이재명, 억압 불공정에 본능적 분노...좋은 의미로 수단 방법 안 가려, 실용"[뉴스메이커]
    '이재명 대통령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제 오랫동안 이렇게 옆에서 봐오면 억압받는 것들, 불공정한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하자면 본능적인 분노를 좀 느끼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한주 이사장은 12일 KBC '뉴스메이커'(진행=배종호 앵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4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지켜봤는데 '인간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아이고 이거 대통령을 함부로 말하는 게 걱정스럽긴 한데. 솔직하게 말
    2025-12-13
  • '해신' 해양바이오 기술혁신 성과 공식 인정,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전남 고흥의 블루푸드 전문기업인 ㈜해신이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해신은 스마트 해삼 양식기술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 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지역 상생 모델 구축 등 다방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신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0억 원의 매출과 83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블루푸드 기업으로서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AI·IoT 기반의 스마트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발견됐습니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번 사고로 매몰된 배관 작업자 50대 A씨가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간여 작업을 벌여 A씨에게 접근했으며, 현장에서 숨진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로써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4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날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가 이날 0시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난 11
    2025-12-13
  •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에 '역제안'…“영토·안보 레드라인 못 넘겨”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대해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제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기기'를 저지하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제안에서 △러시아 재침공에 대비한 법적 안전보장 △현재 통제 중인 영토 유지 △나토 가입 제한 불수용 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영토 포기'나 '나토 가입 불가 조건'을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런던·브뤼셀·로마 등을 돌며 유럽 정상들과 협의를 이어갔고
    2025-12-13
  • 한국 포함 7개국, 美주도 AI 공급망 동맹 선언…“비시장적 관행 공동 대응”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중국을 견제하며 비시장적 관행에 공동 대응하고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열어 공급망 협력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UAE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 공동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에
    2025-12-13
  • "돈 못 갚으면 손가락 자르겠다"...10대 폭행·감금하고 도박까지 강요한 20대에 집행유예?
    청주에서 10대에게 폭력을 가하고 감금한 뒤 인터넷 도박까지 시킨 20대 남성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감금 및 불법 채권추심 혐의로 기소된 21살 B씨와 C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해 7월 18세 A군이 자신에게서 빌린 550만 원을 갚지 못하자 문신을 보이며 협박하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후 연락을 피하던 A군을 찾아가 폭행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79시간 동안 감금한 채 각종 허드렛일을 시켰습니다. "돈을 못 갚으면 손가락을 자
    2025-12-13
  • 강진군 도시재생 프로젝트 '빈집재생페어' 19일까지 운영
    전남 강진군이 19일까지 병영면 한골목길 일원에서 '강진 빈집재생 페어'를 운영합니다. '강진 빈집재생 페어'는 '다시 사는 집, 다시 살아나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진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강진군에 맞는 빈집재생 모델을 찾기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내 빈집과 유휴공간 1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정책홍보를 비롯해 로컬콘텐츠를 접목한 문화를 체험하고, 빈집 투어 등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생시켰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빈집 및 도시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흘째…실종 근로자 수색에 중장비 총투입
    광주대표도서관 신축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3일, 구조 당국이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공사를 하던 58살 김모 씨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너진 기둥 사이 약 48m 지점에 매몰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조대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잔해를 제거하며 추정 지점을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분에는 세 번째 매몰자 68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하 1층 잔해
    2025-12-13
  • 사립대 등록금 규제 18년 만에 완화…2027년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
    정부가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유도해온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2027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사립대 재정 여건을 고려해 등록금 규제를 완화한다는 취지입니다.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립대 재정 악화와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의 부수 규제를 정비하겠다"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동결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사립대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졌
    2025-12-13
  • 변호사 사칭해 고소장 대필…사설탐정 벌금형
    부산에서 의뢰인의 고소장과 탄원서 등을 대신 작성해 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챙긴 사설탐정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사설탐정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의뢰인에게 "민·형사 사건을 수임하고 있으며 변호사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속이며 440만 원을 받고 탐정 계약을 체결한 뒤, 부하 직원에게 답변서와 사실확인서, 탄원서, 형사 고소장 등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뢰인에게도 민사
    2025-12-13
  • 전라남도 김 산업 전주기 4대 추진전략 마련...2030년까지 수출 7억 달러 달성
    전라남도가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김 수출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 생산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김 수출 확대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4,235억원을 투입해 ▲김 신품종 개발·보급으로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생산 ▲가공시설 스마트화·품질혁신·유통망 구축 ▲수출기업 유치, 안정성 강화, 마케팅 확대등 4대 추진전략과 23개 추진 과제를 진행합니다. 2024년 3억 6천만 달러 수준의 김 수출액을 203
    2025-12-13
  • 중국 드론업체, 대북 제재 무시하고 北 수출 홍보…"생산라인 복제 가능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한 드론 제조사가 북한에 드론 조립 설비를 수출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홍보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중국 장쑤성의 '장쑤 능타이 자동화 설비 회사'가 최근 중국 SNS 더우인에 자체 생산 공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속 U자형 컨베이어 벨트 조립라인은 "북한으로 보내기 전 최종 테스트" 중이라며, "하루 최대 100대의 드론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결의 2397호를 통해 회원국의 모든 기계류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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