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사들의 타지역 유출로 교육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10명 가운데 3명이 명예퇴직을 고려할 정도로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정책연구소가 전남지역 141개 학교 교직원 2천5백여명을 상대로 명예퇴직 고려 여부를 조사한 결과 29.7%가 그렇다고 답했고, 중학교 교사는 명예퇴직 고려 비율이 43%에 달했습니다. 교직생활 스트레스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는 66%가 생활지도를 꼽았고, 절반에 가까운 49%가 교권확립 저해요인 으로 교육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교육정책을 들

전남도의회가 수억원을 들여 설치한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이 1년도 안 돼 고장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지난 5월에 6억 3천만원을 들여 의장석 좌우 벽면의 대형 전광판 2대를 포함해 LED 모니터와 의원단말기 107대 등을 갖춘 전자시스템을 설치했지만 오늘 오전 본회의 직전 정전이 발생하면서 전광판이 고장나 긴급 보수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날 회의는 추경예산안과 30여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는데 의원들의 찬반 현황을 표시하는 전광판이 작동되지 않아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은데요. 이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저 먹고 마시는 자리가 아닌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송년회 현장을 임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해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해온 여성단체 회원들이 미술관에서 송년모임을 마련했습니다. 엠마우스 지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송년행사입니다. 서툰 솜씨지만 함께 그림을 그리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3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조조정이란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워크아웃 졸업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건설업 불황으로 어려운 금호산업이 자본 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7 :1 감자를 단행합니다. 지난 2010년 지배주주 주식 100주를 1주로 병합한 지 2년 만에

광주방송의 기획보도 혈세가 샌다 오늘은 그 15번째로 복지예산 문제를 보도합니다. 수 억원대의 주식을 가진 사람이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라면 믿겠습니까.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도 기초생활보호자로 생계급여를 받아온 사람이 광주에만 7명이나 됩니다. 허술한 복지기금 지급으로 혈세가 새고 있는 실태를 백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CG-비상장주식

미검증 부품 사용 등으로 현재 영광원전 3 기가 가동이 중단돼 있는데요. 그동안 주민들은 원전이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민간이 참여하는 조사단 구성을 주장해 왔는데 정부와 주민간의 합의가 이뤄져 합동 조사단이 구성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와 주민 대표가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조사단은 주민측과 정부측이 동수로 참여하는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

치솟고 있는 기름값 탓에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저소득층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민간 뿐 아니라 자치단체에서도 연탄을 지원해주고는 있지만, 길어진 겨울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려가는 기초수급자 63살 김순덕 할머니.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김 할머니는 최근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일찍 찾아온 한파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순덕/ 연탄 사용 주민 "추워지

광주지역 작가와 미술애호가들의 모임인 아트 펀이 광주시 남구 진월동의 갤러리 에서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란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30여명의 작가들이 서양화와 한국화, 도예,조각작품 6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데 작품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데 쓰이게 됩니다.

광주시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3조 4천여 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보다 4.6%인 1,499억원이 늘어난 3조 4,313억원의 2013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민선 5기 후반기 6만개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청년창조 기업 지원 등 55개 일자리 사업에 1,379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이와함께 골목상권 특례보증과 이자 보전 등 경제 분야에 2천5백여 억원, 문화사업 분야 2천9백여 억원, 인권*평화 분야에 1조 7백여 억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박근혜 후보가 동서화합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동서의 화합은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결정적인 열쇠라고 말씀하셨다"며 "김 전 대통령이 물꼬를 튼 동서화합에 박근혜 후보가 국민대통합으로 화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생가 입구에 주민 10여 명이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방문을 막아 5분여 동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목포 4도 여수 5도 등 2도에서 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5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흥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장흥군 부산면의 한 도로에서 갈비뼈 골절로 쓰러져 있는 53살 김 모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처치대에 방치한 사실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 수완지구의 유명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한 산모는 지난 6일 이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이 처치대에 10여 분 동안 아기를 올려놓은 채 자리를 비웠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CCTV를 확인한 해당 병원은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신생아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도 광주전남 일부 지역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3.8도, 보성 영하 7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 이번 주 후반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대선 D-8, 여야 호남 민심잡기) 안철수 전 후보가 어제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목요일에는 문재인 후보가 광주 전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조선대병원 일부과 전공의 집단 사표)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등 일부과 전문의들이 업무량이 과도하다며 집단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열흘 넘게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 완화, 여수 마리나산업 청신호) 정부가 해양레저산업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레저타운을 건립하려는 여수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아침 최저 영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