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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尹 최종변론 중국 언급에 "비방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가운데 중국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이 28일 비방 공격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한국 측 관계자들에게 중국 관련 허위 서사를 조작하고 과장하는 것과 중국에 대한 비방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 관련 의제의 정치적 이용을 중단하고 양국 관계를 방해하고 영향을 미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측 일부 세력과 인원들이 정치적 사익에
    2025-02-28
  • 中 네티즌, 韓 전통매듭 사용 '명품가방'까지 물고 늘어져
    해외 명품 브랜드 펜디가 한국의 매듭 장인과 협업한 핸드백 제품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문화 도용'이라는 주장을 펴며 반발했습니다. 2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펜디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13호 김은영 매듭장인의 손길이 더해진 핸드백을 지난해 말 공개했습니다. 1997년 디자인된 일명 '바게트 백'에 각국의 공예 기술을 더해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장인 정신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 펜디의 홍보자료를 놓고 중국 네티즌들은 발끈했습니다.
    2025-02-28
  • 美 언론 신뢰도 최악..31%만 '신뢰'·36%는 '전혀 안 믿어'
    언론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갤럽에 따르면 미국인의 언론 신뢰도에 대한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36%는 언론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상당히' 혹은 '꽤' 믿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1%였습니다. 나머지는 언론에 대한 신뢰가 '그다지 없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언론에 대한 신뢰가 크게 낮아 59%가 언론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도 언론을 전혀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42%에 달했습니다.
    2025-02-28
  • 푸틴, 北 리히용 조선노동당 비서와 '깜짝' 만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히용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갑작스런 만남을 가졌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리히용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궁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푸틴 대통령이 리 비서를 영접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리 비서와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리 비서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미국과 협상 중인 우
    2025-02-28
  • 트럼프 "마약 유입 중단 안 되면 3월 4일 中에 10%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 자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글에서 합성 마약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관세는 예정대로 발
    2025-02-28
  • 할리우드 올드스타 '진 해크먼' 숨진 채 발견
    토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1960년대부터 40년 넘게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폭행이나 외부침입이 없이 95세 진 해크먼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63세 벳시 아라카와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도 죽은 채로 있었습니다. 해크먼은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8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성 강한 남성 캐릭터를 맡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
    2025-02-27
  • [핫픽뉴스] "수영 후 눈에 극심한 통증" 결국 실명한 50대..'이것' 때문이었다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수영 강습을 하다 실명에 이르게 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영 강사로 일하고 있는 모린 크로닌(53)은 지난해 6월 자택 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그는 마치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동네 병원에서 안약을 처방받은 크로닌은 그 후에도 통증이 계속돼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진단을 받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한 달 뒤 그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lsq
    2025-02-27
  • 독거노인 12년 동안 돌본 이웃..집 5채 등 전 재산 상속받아
    중국 베이징의 한 마을에서 10년 넘에 독거노인을 돌봐온 이웃 남성이 집 5채 등 전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 평생 홀로 지내온 노인은 자신을 부양한 이웃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 순이구에 사는 81살 노인 A씨는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찾기 위해 마을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을위원회 제안으로 A씨와 사이가 좋은 이웃 남성이 그를 부양하겠다고 나섰고, 무려 12년 동안 A씨를 돌봤습니다. 당시 A씨는 이 남성에게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내용의 '유증부약협의'
    2025-02-27
  • 美 경찰, 한인 2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머그샷 공개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이 중에는 20대와 40대 한인 남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경찰은 26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시정부 홈페이지 등에 지난 20~21일 이틀간 아동 착취 작전을 수행한 결과 남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40대 남성들로, 이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연락해 성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11명의 이름, 나이, 머그샷 등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8살 한인 이승윤 씨는 미
    2025-02-27
  • 트럼프 'EU 車' 등에 25% 관세 부과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유럽연합(EU)을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 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폄훼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EU에 대해 부과할 관세율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부과는 일반적으로 말해 25%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모든 것들에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2025-02-27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크게 떨어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96% 내린 290.8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전날 하루 8.39%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6일 288.53달러로 하루 새 15% 급등한 뒤 랠리를 지속해 12월 17일엔 역대 최고점인 479.86달러를 찍었습니다. 이
    2025-02-27
  • 러시아 "우크라, 최대 규모 드론 공격..128대 격추"
    러시아가 올해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25일(현지시간) 밤 러시아 상공에서 12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121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을 때도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 시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주로 러시아 남부와 흑해 인근에 집중됐으며, 러시아는 크라스노다르주에서 83대, 크림공화국에서 30대, 아조우해에서 8대, 흑해에서 5대, 브랸스크주와 쿠
    2025-02-26
  • 태국서 '2층 관광버스' 추락해 18명 사망·32명 부상
    태국에서 2층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이날 새벽 3시 20분쯤 관광버스가 추락 후 전복되면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17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고속도로 내리막길의 곡선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뒤집어졌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2025-02-26
  • 트럼프, 美 부채 영주권 팔아 갚나.."장당 500만 달러 골드카드 팔 것"
    취임 이후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부자를 상대로 사실상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투자 이민 제도를 대체하면서 금액 기준을 대폭 높이는 콘셉트인데, 기업에 대한 투자 대신 정부에 직접 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영주권 장사'라는 비판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1억 원)에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를 조만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주권을 의미하는 그린카
    2025-02-26
  • "SNS 유행 눈알 젤리 먹다가"..10살 소년 사망에 '판매 금지'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 더 뉴 페이퍼 등 보도에 따르면 10살 소년 모하마드 파미 하피즈가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앞서 파미는 지난 18일 학교 밖에서 구입한 젤리를 먹다가 수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파미는 이틀 뒤인 20일 밤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해당 제품이 식품법 규정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 판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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