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광주와 전남·북, 제주의 회생과 파산 사건을 전담하는 광주회생법원이 개원합니다.
그동안 신속한 처리를 위해 서울과 수원 회생법원을 찾아야 했던 지역 한계기업들이 이제는 광주에서 보다 빠르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전남 개인과 법인의 회생과 파산사건은 광주지법 파산부에서 맡아왔습니다.
지난해 접수된 사건만 만 건을 웃돌았지만, 전담 법원이 아니다 보니 사건 개시 등 절차가 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기업들은 신속한 회생 절차를 위해 서울이나 수원 회생법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광주회생법원이 개원합니다.
판사 6명으로 전담 재판부가 구성돼 광주와 전남·북 제주 지역의 회생과 파산 사건을 전담하게 됩니다.
지역 경제계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회생법원이 개원하면 기업들이 파산에 이르지 않고, 제때 회생 절차를 밟아 경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회생법원이 개원한 부산과 수원에서는 평균 사건 처리 기한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찬 /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판을 받다 보니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업이 회생하는 과정이 훨씬 단축되고 우리 광주·전남 기업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M&A와 구조조정 전문 법률시장이 만들어지는 등 연관 전문 서비스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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