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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 사고 잇따라
    최근 브라질에서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각) G1과 아헨시아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이륙해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골 항공 여객기가 새 떼에 부딪힌 뒤 회항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40여 분 만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을 출발해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으로 가던 라탐 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한 뒤 역시 리우데자네
    2025-02-24
  • 우크라, 결국 트럼프 720조 요구에 서명하나..광물협정 타결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 온 광물 협정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23일(현지시각)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난 이번 주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분은 지난주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를 망설이는 것을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2025-02-24
  • 트럼프의 미국 국제기구 탈퇴 러쉬..UN 탈퇴까지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종 국제기구 탈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UN 탈퇴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의회에 미국의 UN 참여를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DEFUND Act)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미국의 UN 참여를 규정하는 법들을 폐지하고 UN에 대한 모든 재정적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국 내 UN 관료들이 누리는 외교 면책권을 없앤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2025-02-23
  • 머스크 13번째 자녀 출산 주장..친자확인 재판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3)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피플지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보수 정치권의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20대 여성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최근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이 머스크의 아들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클레어는 이미 지난 14일 자신의 X(엑스)에 글을 올려 5개월 전 출산했으며 아이의 아빠는 머스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다며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2025-02-23
  • 전쟁 발발 3주년 맞는 푸틴 "러시아 수호는 신이 맡긴 하명"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지키는 것은 신이 맡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크렘린궁에서 '조국 수호자의 날' 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운명이 그렇게 만들었고 신이 그러기를 원했다"고 말한 뒤 "러시아를 방어하는 영광스럽지만 어려운 사명이 우리와 여러분의 어깨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뒤인 24일은 3년 전인 2022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
    2025-02-23
  • 페루 '쇼핑몰 붕괴사고' 70명 사상..사망자 늘 듯
    중남미 페루에서 쇼핑몰 붕괴 사고가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페루 해안도시 트루히요에서 쇼핑몰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너진 지붕 면적이 800~1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가운데 페루 당국은 아직 잔해 아래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5-02-23
  • 프란치스코 교황, 한때 '호흡곤란 증세'..병세 위중
    로마 교황청은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여전히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에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했다면서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오늘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며 "하지만 어제보다 더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
    2025-02-23
  • 우크라 국방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가능해"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2-22
  • 산케이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주권 침해 용납 안 돼"
    일본 우익 매체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또다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산케이신문은 22일 사설에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기념일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북방영토의 날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이니 어찌 된 일인가"라며 일본
    2025-02-22
  •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 발견.."감염력 더 강해"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19와 같이 박쥐를 통해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졌습니다. 21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세포 표면 단백질을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저널 셀(cell)에 보고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HKU5-CoV-2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
    2025-02-22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 원대 해킹당해.."北 소행"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가 2조 원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상화폐 역사상 최악의 해킹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 1,000억 원의 코인을 탈취당했습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2
  • 순금 1kg·시가 1억 4천만 원 '황금 냄비'에 라면 끓인 여성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제작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21일 선전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습니다. 중국 현지 시세에 따르면 이 '황금 냄비'의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금을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반복된 작업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황금 냄비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
    2025-02-21
  • 트럼프 "엄청난 돈이 관세로..소득세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할 관세 수입을 활용해 미국의 소득세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행사에서 "엄청난 돈이 관세를 통해 들어올 것"이라며 "소득세 시스템이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 나라에서 연간 최소 600억 달러(약 86조 원)의 관세를 거둬들일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게 옛날에 벌어졌던 일"이라며 189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관세로 미국이 가장 부유했다
    2025-02-21
  • "가자! 화성으로" 머스크 주장에 NASA 달 탐사 계획 '흔들'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우주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화성 개척'을 내세우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 계획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전날 저녁 늦게 짐 프리 부국장이 퇴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ASA에서 30년간 일해온 그가 돌연 퇴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 언론은 프리 부국장이 그동안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를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이 계획에 상
    2025-02-21
  • 올해도 등장한 日 '다케시마 카레'..서경덕 "참으로 한심"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올해도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만들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여는 행사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한 누리꾼 제보를 통해 다케시마 카레를 20∼21일 이틀간 110인분 한정 판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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