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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 세계..강연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강연을 엽니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약 1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합니다. 등단에서부터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관례처럼 질문 없이 진행됩니다. 이날 강연은 누구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강 강연의 경우 노벨 주간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바로 마감됐습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노벨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림원에는 지난달 중순 강연문 초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2024-12-08
  • 美 15선 의원 "尹계엄, 민주주의 모욕..한국 안보 훼손"
    15선의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현지시간 6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그것(비상계엄)을 무력화한 한국 국민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연방 하원의원인 브래드 셔먼(70)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내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신의 발언 기회를 활용해 "나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그들은 터무니없는(outrageous) 계엄령 선포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
    2024-12-07
  • 한강, 노벨상 공식 기자회견 "2024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계엄령 선포에 충격을 받았고,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통제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한강 작가의 첫 마디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한 언급이었습니다. 5·18을 조명한 소설을 쓰기 위해 공부했던 계엄이 다시 펼쳐지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
    2024-12-07
  • 외신, 윤 대통령 사과 긴급 타전...일본 언론은 생중계
    외신들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7일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사과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을 주요 속보로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계엄을 선포해 대중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으며 두 번째 계엄 선포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도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불안을 야기한 것에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AFP 통신도 이날 담화 발언을 실시간으로 타
    2024-12-07
  • 美전문가 "계엄사태 시기 최악..트럼프관세·북러협력 대응 공백"
    미국의 전문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한국 민주주의의 위협으로 진단하고, 외교적 대응 역량 악화를 우려했습니다.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계엄령 사태가 이보다 더 나쁜 시기에 벌어질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이 북러 군사 협력과 트럼프 관세 등 매우 심각한 지정학적·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지금의 정치 위기는 더 회복력 있는 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현존하는 국가 안보 위협을 완화할 수 있는
    2024-12-07
  • 전 주한미대사들 "계엄령 시대착오적..민주적 정당성 갖춰야"
    전직 주한미국대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충격을 표했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한미경제연구소(KEI) 행사에서 "윤 대통령 주변의 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완전히 놀란 것 같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계엄령을 정당화한 방식을 비롯해 이게 너무 시대착오적인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국민의) 지지와 정당성을 누리는 지도자를 가지는 게 미국에 이익이다"라며 "21세기 한국 대통령의 정당성의 근거가 무엇이냐? 민주적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했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많은 질문 하게 되는 시기..희망을 희망하는 것도 '희망'"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이 상은 문학에 주는 것이고 그것을 이번에 제가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계속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글을 쓸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수 년 전 한강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언론이나 작가의 자유가 우려할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엔 "언어에는 강압적으로 그걸 눌러서 길을 막으려 한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속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수상 첫 공식석상서 '계엄 사태' 언급 "바라건대.."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의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진행한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첫마디는 '12·3 비상계엄' 사태였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집중하고 있다. 당신의 이번 한 주는 어떠했는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한강은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아직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 빠르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소년이 온다'는 굉장히 중요한 책"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책"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소년이 온다'를 쓰는 과정이 저를 많이 변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의 아픔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계엄군 총에 맞은 친구 '정대'를 찾다가 전남도청에서 희생자 시신 뒷수습을 도운 중학생 '동호', 그리고 그와 함께한 여고생 '은숙'과 양장점 미싱사 '선주', 대학생 '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박물관에 찻잔 기증 "나의 루틴을 만들어 준 물건"
    한강 작가가 노벨박물관에 자신이 사용하던 찻잔을 기증했습니다. 노벨박물관은 노벨상 수상자의 기념품을 받아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을 찾아 자신이 사용하던 작은 찻잔을 기증했습니다. 찻잔과 함께 메모도 전달했습니다. 해당 메모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에 "가슴 아픈 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0대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2024-12-06
  • 현대차 중국합작 법인..싼타페·ix35등 56만대 리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차량 56만 대를 리콜한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오는 30일부터 리콜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2012년 11월 29일부터 2014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2013년형 싼타페 13만 9,040대와 2010년 3월 28일부터 2014년 8월 14일까지 생산된 2010∼2013년형 ix35 42만 309대입니다. 리콜 이유로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12·3 비상계엄에 "충격..무력 통제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들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밤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한 한강은 5·18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했습니다.
    2024-12-06
  • 英 BBC·가디언, '윤석열 탄핵' 정국 대서특필.."여당 탄핵 입장 선회 징후"
    영국 BBC와 가디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주요 기사로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두 매체 모두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발언을 마친 직후 일제히 기사를 내 주요 보도로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한동훈 대표의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 발언을 놓고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그 입장이 바뀌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자는 국가 안위를 위해 윤 대통령의 권한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
    2024-12-06
  • 오바마 "민주주의 어려워"..尹 '계엄 사태' 언급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바마 재단 주최 민주주의 포럼에서 다원주의를 강조하며 한국의 계엄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 각자가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생각이나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관용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렵다. 비교적 동질적인 국가에서도 어렵다.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이번 주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보라"며 계엄 사태를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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