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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 호우 광주서 2명 실종신고..수색 중
    어제(17일) 하루 동안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광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신안동 신안교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7시 20분에도 금곡동에서 양수기를 돌리러 나간 70대 남성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입니다.
    2025-07-18
  • 강기정 "상습 침수 피해 지역 해결 정부 관심 필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18일)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제부터 유촌교와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북구 신안교 일대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사
    2025-07-18
  • 전혀 다른 차원의 극한 폭우..땜질 처방만으로는 대비 어려워
    【 앵커멘트 】 장마철 한달 이상 내려야 할 비가 하루만에 내리는 기상 이변은 이번 뿐이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장마 기간을 예보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극한 호우가 여름철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 대비책 마련도 과거 방식을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적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부 부처는 물론 광주와 전남 등 호우 피해 지역 지자체 단체장도 화상 회의로 참석했습니다
    2025-07-18
  • 똑같은 곳에서 또 침수·땅꺼짐..집중호우 빈도 못 따라잡는 대책
    【 앵커멘트 】 광주에서는 어제(17일)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 복구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5년 전에도 많은 비로 주택과 상가의 침수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또 피해를 입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을 그대로 두고 대피할 정도로 빠르게 물이 차올랐던 광주 용봉동. 이른 아침부터 바닥의 흙탕물을 퍼내고 집기를 꺼내 말리는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운암동 공구의 거리 상인들도 물에 잠겼던 기계와 부품들을 가게 밖으로 나르고, 닦
    2025-07-18
  • 폭우에 갇힌 마을..사람은 대피해도 가축은
    【 앵커멘트 】 나주평야를 휩쓴 폭우로 전남 나주의 농가들이 큰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집까지 모두 물에 잠기면서 농민들은 눈 앞이 캄캄합니다. 김미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폭우가 집어삼킨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하루아침에 섬이 된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유령마을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김미나 - 오늘(18일) 새벽 4시부터 이 길을 포함한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를 한 상태지만 주택 아홉 채와 비닐하우스 농가가 모두 고립됐습니다.
    2025-07-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7 (목)
    1. 시간당 92mm '극한 호우'..이 시각 광주천 2. 광주 일 강수량 역대 최고..사람도 차도 고립 3. 멈춰버린 광주..고속도로·지하철 통제 4. 토요일까지 더 큰 비 온다 최대 400mm 5. 텃밭 찾은 정청래 "내란 척결 먼저"
    2025-07-17
  • 성가롤로병원 노조 "직원 병가·유급 수면 휴가 보장해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노조가 병원 측에 병가와 유급 수면 휴가를 촉구하며,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지역에서 노조가 있는 병원 중 성가롤로병원만 병가와 유급 수면 휴가가 없다"며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직원의 건강권을 방치하지 말고 교섭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병원 측이 교섭을 거부할 경우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7-17
  • 김영록 지사 미국의 부당한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 반대 성명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 미국의 부당한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미국이 25%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쌀 수입 쿼터 확대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한 국가의 근본 산업을 단순한 거래 수단으로 여기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민의 건강과 식량 주권, 우리 농업인의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2025-07-17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
    4연임에 나선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오늘(1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국 시도당 위원장 선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며 "도민 목소리를 더욱 대변하고 실현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에 많은 후보를 배출하기 위해 출마 인재 양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7-17
  • 시장 명예훼손 혐의..광주지법 공무원 구속
    광주지법 소속 공무원이 자치단체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목포지원 소속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나주시청사 주변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불법 선거의 몸통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해 윤 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07-17
  • 이창용 한은 총재 "비수도권 자영업자 지원 효과 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비수도권 자영업자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플랫폼 변화로 비수도권 업체들의 영업기반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자영업 지원은 비수도권, 청년층, 소규모 업체에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경제 현안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한국은행 지역경제 심포지엄은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3번째 개최됐습니다.
    2025-07-17
  • 전남교육청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전남도교육청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오늘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공문을 보내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07-17
  • 李 대통령, 5·18 헌법 수록 포함 개헌 추진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개헌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77주년 제헌절인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개헌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대통령으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7-17
  •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분담비 광주시-자치구 절반씩 합의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분담 비율을 5대 5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총사업비 중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 약 400억 원을 광주시 200억 원, 자치구 200억 원으로 각각 분담키로 했습니다. 다만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광주시가 1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2025-07-17
  • 李대통령, 광양제철소 노동자 사상 사고에 "책임 엄정히 묻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노동자 3명이 사상한 것과 관련해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해 한 분이 사망했다고 한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조치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확인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배관을 철거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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