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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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 괴롭힘"..농장 대표 엄벌 촉구
    영암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의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시민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8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팔 청년 노동자가 숨진 이후 동료 노동자 수십 명도 농장 대표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발생했던 직장 내 괴롭힘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해선 농장 대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당 농장 대표를 강요·모욕·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2025-04-08
  • [단독]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업체 사장의 폭행과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자행됐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은 이같은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과 노동당국에 알리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업체 사장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은 네팔인 노동자 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영암의 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써냈지만, 경찰은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
    2025-04-08
  • 광주상의·경총 "GGM 노조, 중재안 즉각 수용해야"
    광주 경제계가 GGM 노조에게 조정중재 특위의 중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오늘(8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완성차 수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노조가 중재안을 수용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 정상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5만대 생산 시까지 파업 유보' 조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대한 위반이며, GGM 설립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2025-04-08
  • 대선 6월 3일 확정..광주시ㆍ전남도 공약 제안 '분주'
    【 앵커멘트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양 시도는 대선 공약들을 서둘러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을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가장 기본적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개헌 논의가 진행되는 등 5ㆍ18 헌법수록의 적기라는 판단에섭니다. 광주 발전 공약으로는 AI 모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영산강ㆍ광주천 수변 활력과 민ㆍ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
    2025-04-08
  • 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불출마 선언..이재명 지지 선언
    김영록 전남지사가 조기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이고, 이를 통해서 국민 통합의 길도 열린다"며 "이러한 시대정신의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 지사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민주당 내 독주 체제가 공고해지자 출마를 접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4-08
  • 대선 출마 김두관 광주 방문 "이재명 압도적 승리 장담 못해"
    【 앵커멘트 】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압도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극단적 대결 정치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두관 민주당 전 의원이 조기대선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야권 주자들 중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하며 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2025-04-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07 (월)
    1. "아직은 떠날 수 없다"..무안공항 지키는 유가족들 2.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3. "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4. 무안공항 재개항ㆍ활성화는? 5. 조기 대선 국면 전환에 개헌 정치권 화두로 6. 염전 임차인이 초래한 나라 망신
    2025-04-07
  • 여수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 화재..16명 대피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력발전소 시설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30분쯤, 여수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작업자 16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이 2021년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 설비 전환을 위해 해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2025-04-07
  • 염전 임차인이 초래한 나라 망신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신안의 한 염전에서 장애인 노동자를 착취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염전 임차인 한 사람이 저지른 노동착취가 4년이 지난 지금 미국으로부터 천일염 수출금지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안군과 해당 기업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천일염의 6%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 지난 21년 한 장애인 노동자가 임금체불과 강제노동을 폭로해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던 바로 그 염전입니다. 이 염전은 국내 유
    2025-04-07
  • 조기 대선 국면 전환에 개헌 정치권 화두로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정치권은 빠르게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탄핵에 이번에는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개헌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의 대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개헌대통령을 표방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 "저는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했습
    2025-04-07
  • 12·29 제주항공 참사 교신 기록 공개 촉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는 변호사 단체가 유족의 알권리를 위해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블랙박스 기록이 없는 상황에, 교신 기록은 참사 원인에 다가갈 수 있는 핵심 정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호사 단체는 "교신 기록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와 민사상 증거 보전 신청을 하고, 유족들이 원하면 형사 고소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4-07
  • 무안공항 재개항ㆍ활성화는?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100일째 폐쇄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관문이 문을 닫자 광주광역시는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운행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의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허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예약 취소로 인한 300억 원대의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광주
    2025-04-07
  • "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 앵커멘트 】 참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사고 현장을 기억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밤낮 없이 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보람 구급대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도
    2025-04-07
  •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아직은 떠날 수 없다"..무안공항 지키는 유가족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참사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고, 유족들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진상규명, 망각의 두려움 등 제각기 다른 이유로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2층 1번 게이트 앞. 나명례 씨는 큰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뒤 이 노란 텐트를 하루도 떠난 날이 없습니다. 매일 공항에서 밤잠을 설쳤던 나 씨는 요즘 부쩍 아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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