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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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인구 유출 심각..일자리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
    【 앵커멘트 】 광주 인구 140만 명 선이 무너진 데에는 청년층의 유출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업과 일자리 등을 이유로 광주를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는데요. 이렇다 할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 때문에 기왕이면 광주에서 자리를 잡고 싶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아빈 / 전남대 3학년 - "월세도 만만치가 않은 건 사실인데 일단은 서울에서 큰 회사를 들어가면 다른
    2025-06-10
  • 5월 전남 방문의 달 전남 방문객 788만 명 역대 최다 기록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이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라남도는 5월 관광객이 4월에 비해 187만 명, 지난해 5월보다는 58만 명이 늘었고, 5월 축제 방문객도 1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만 명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라남도가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과 특화 여행상품 운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6-10
  • 광주 시내버스 실운행률 88%..파업 장기화 우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운행률은 8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내버스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65세로의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측은 운영 적자 등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2차례 조정까지 결렬돼 파업에 이르게 된 만큼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내버스 1천대 중 880대가 운행에 나서 실운행률은 88%로 나타났습니다.
    2025-06-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09(월)
    1. 광주 시내버스 또 파업..시민들 '발 동동' 2. 끝없는 불황의 터널..골목상권 '벼랑 끝' 3. 2차 추경 속도..'국민 지원금 지급' 검토 4. 광주 인구 140만 명 붕괴..인구감소율 3배
    2025-06-09
  •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대비 사전활동 잇따라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는 각 지자체들의 사전 활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도로변 빗물받이 3만 개소와 우수맨홀 3천 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상습침수구역 374개소에 위치 표시 스티커 부착하는 등 사전점검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과거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거나 토사 유출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사방댐을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8월 29일까지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2025-06-09
  • 강기정 광주시장, 경찰 압수수색에 "과잉수사" 재차 비판
    강기정 광주시장이 경찰의 '공모 특혜 의혹' 압수수색에 대해 과잉 수사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강 시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법원에서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데 수사하는 것은 과잉 수사"라며 "압수수색할 때, 인신 구속할 때는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 게 원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관 대표인 시장으로서 수사 책임자에게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다"며 원색적인 표현은 시민이 아닌 내부적인 자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5-06-09
  • 일가족 태우고 바다 돌진한 40대 "생활고·구속 우려"
    아내와 두 아들을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이 생활고와 임금체불 조사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49살 A씨가 건설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3천만 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지난 2월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자신이 구속되면 가족들이 2억 원 상당의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생활고를 걱정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두 아들에 대한 살인 혐의와 아내에 대한 자살방조 혐의를 적용해 오는 11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2025-06-09
  • 광주 학동참사 4주기 추모식.."생명안전기본법 제정 필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동구청은 오늘(9일) 낮 4시 10분쯤 광주 동구청 앞 광장에 학동4구역 참사 4주기 분향소를 설치하고 헌화하는 등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와 광주 7개 야당은 "4년이 지났지만 추모 공간 확보와 사고 버스 존치 문제, 피해 유가족 후속 지원 등은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09
  • 법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보석 청구 기각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해 강제 송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보석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허씨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09
  •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2년째 방치" 비판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발생한 토양오염이 2년째 방치되면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산단 대체녹지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시민건강을 지키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기준치를 최대 20배 초과하는 비소와 3배에 달하는 불소가 되고 2년째 정화도 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광양만과 인근 하천까지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염된 토양은 여수산단 6개 기업이 공장을 확장하면서 반출한 것으로 현재 여수시는 환경부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법적 대응
    2025-06-09
  • 전남대-앰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전남대학교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손을 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전남대는 오늘(9일) 앰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학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가와 시설, 장비 등의 역량을 상호 공유해 협력 기반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5-06-09
  • 광주시 채무 2조원 돌파…특·광역시 중 채무비율 '최고 수준'
    광주광역시의 채무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2024 회계연도 광주시 세입·세출 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본예산 기준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2조 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지방채 1조 원을 돌파한 후 5년 만에 2조 원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광주시의 지난해 채무 비율은 23.1%로 서울 21.5%, 대구 19% 등과 비교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시
    2025-06-09
  • 2차 추경 속도..지역화폐 발행 지원 등 소상공인 활로 기대
    【 앵커멘트 】 이처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한 2차 추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추경은 지역화폐 할인액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당시 시행됐던 전 국민 지원금 지급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2차 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경안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우선을 강조하며 추경
    2025-06-09
  • 광주 인구 140만 명 붕괴..인구 감소율 전국 3배
    【 앵커멘트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가 14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04년 이후 21년 만인데요. 출산율이 낮고 외부 유출 규모가 커지면서 인구 감소율이 전국의 3배를 웃도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는 139만 9,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40만 명 선이 무너진 겁니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은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를 2031년으로 전망했는데, 그보다 6년이나 앞당졌습니다. 광주는 지난 2004년 인
    2025-06-09
  • "불황의 터널, 끝이 보이지 않는다"
    【 앵커멘트 】 내수 침체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역대급 불경기'라던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힘들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골목상권을 고우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양동시장에서 40년째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경숙씨.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원을 모두 내보내고, 남편과 단둘이 가게를 지키지만 공과금 내기도 빠듯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황경숙 / 광주 양동시장 상인 - "매장이 이렇게 크잖아요. 그런데 4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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