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약속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방일이 오는 22일인데요.
지난 6년간 공사가 이어져 왔던 현장에서는 막바지 도로 포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로에 아스팔트를 붓고 고르게 펼치며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파헤쳐지고 울타리로 막혔던 곳이 왕복 8차선 도로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도로 축소로 배달이 어려워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상인들은 기대감을 표합니다.
▶ 인터뷰 : 나윤경 / 음식점 운영
- "될까요? 되면 좋겠죠. (배달) 픽업이나 그런 부분이 조금 해소가 되니까 많이 더 시켜주시고 하면은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금호동의 다른 공사 현장에서는 여전히 도로 대부분이 통제 중입니다.
보행자들이 차량과 뒤섞여 길을 건너면서 위험한 상황도 연출됩니다.
도시철도 출입구 공사가 남아 올해가 지나도 도로 개방은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오진용 / 광주 금호동
- "나도 불안하죠. 저기서 사람이 밤늦게 (도로) 건너가면. 우리 애기 엄마 늦게 들어오면 저기 건너에서 버스 내릴 때 기다렸다 같이 데리고 가거든요."
강기정 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을 약속한 건 오는 22일.
오늘(19일)까지 도로 96%에 대해 포장이 완료됐고, 82.5%는 개방됐습니다.
광주시는 주말까지 작업에 속도를 내 개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랜 공사로 불편을 감내해 온 시민들과 상인들의 일상이 이제는 회복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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