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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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전쟁 산호섬에 전남서 635명 끌려가.."진상규명 해야"
    【 앵커멘트 】 태평양 전쟁 말기 조선인들은 전쟁터로 강제 동원돼 참혹한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패망을 앞둔 일본은 마셜제도로 전남 출신 600여 명을 끌고가 죽음을 강요하기까지 했는데요. 그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평양 전쟁 말기 남태평양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작성한 '피징용 사망자 연명부'와 '해군 군속 신상조사표'에는 최후까지 저항하다 죽으라는 옥쇄 명령을 받은 이들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기록된 피해자 640명 중 대
    2025-06-13
  • 노래방에서 만취 행패 부린 50대 경찰 체포
    술에 취해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2시 반쯤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업주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복공판 성능 저하 논란.."시방서와 다르다"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해드렸는데요.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복공판의 성능을 떨어뜨려 자동차 바퀴의 미끄럼 방지 기준을 낮춘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한창인 광주 신가동. 굴착이 진행된 공사 현장에는 도로를 포장하는 복공판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공판이 설계도서인 시방서에 규정된 것과는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인터뷰 : 정삼흥 구조용 / 금속판넬제작
    2025-06-12
  • 술 취해 노래방에서 행패 부린 50대 경찰관..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50대 A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이날 새벽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A 경위는 업주의 나가달라는 요구에도 30분간 소란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사고 수습하던 신고자,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 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대원이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어제(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2025-06-12
  • 119 신고자, 출동한 구급차에 치여 숨져.."구호조치 중 사고"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차가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도로
    2025-06-11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 대통령 나서달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회가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협회는 어제(10일) '대통령님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내 항공기 역사상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건이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잊히고 있다"면서 "이제 대통령님이 나서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넉 달 만에 특별법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진상규명이 빠진 특별법은 유가족에게 반갑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6-11
  • '복공판' 석연찮은 업체 교체..예산 낭비 논란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배제하는 등 특혜 의혹이 일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업체 교체 과정에도 논란이 제기됩니다. 결과적으로 개당 단가가 더 비싸 비용을 추가로 부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 지역 복공판 제조 조합은 지난해 복공판 단가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조합은 지난 2022년 2월 첫 협약 당시보다 18% 이상 인상을 요구했고, 본부 측은 비용 부담이 크다며 거부했습니다.
    2025-06-10
  • 주차하다 '쾅'..음주측정 3차례 거부한 50대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주차하면서 상가 철문을 들이받은 모습을 본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측정을 3차례 이상 거부한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간주돼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
    2025-06-10
  • 광주 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 1,750만 달러 수출계약 달성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 광주 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습니다. 북구청과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촉진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간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1,7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융합무역촉진단은 북구 소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6-10
  • 일가족 태우고 바다 돌진한 40대 "생활고·구속 우려"
    아내와 두 아들을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이 생활고와 임금체불 조사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49살 A씨가 건설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3천만 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지난 2월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자신이 구속되면 가족들이 2억 원 상당의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생활고를 걱정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두 아들에 대한 살인 혐의와 아내에 대한 자살방조 혐의를 적용해 오는 11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2025-06-09
  • 광주 학동참사 4주기 추모식.."생명안전기본법 제정 필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동구청은 오늘(9일) 낮 4시 10분쯤 광주 동구청 앞 광장에 학동4구역 참사 4주기 분향소를 설치하고 헌화하는 등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와 광주 7개 야당은 "4년이 지났지만 추모 공간 확보와 사고 버스 존치 문제, 피해 유가족 후속 지원 등은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09
  • 법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보석 청구 기각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해 강제 송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보석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허씨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09
  • "생활고·임금체불에 구속될까"..아내와 아들 둘 차에 태우고 바다 돌진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이 생활고와 임금체불 조사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된 49살 A씨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여러 근로자를 데리고 다니는 작업반장 격으로 일한 A씨는, 3천만 원 상당 임금을 주지 못한 혐의로 지난 2월 노동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건설사들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일감마저 끊기면서 2억 원에 달하는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2025-06-09
  • 오늘 낮 최고 32도..당분간 무더위 이어져
    토요일인 오늘(7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곡성 석곡 32.1도, 나주 31.9도, 광주 31.3도 등 어제보다 무더웠습니다. 당분간 한 낮 체감온도가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8일) 아침 기온은 순천 18도, 목포와 광주 20도 등 17도에서 20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4도, 목포 26도, 광주 28도 등 24도에서 2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2025-06-07
  • 화엄사 새 주지 우석 스님 취임.."문화사찰, 지역과 소통 강화"
    【 앵커멘트 】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화엄사에 새로운 주지 스님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제23대 주지로 선출된 우석 스님은 화엄사를 현대 불교문화의 중심 도량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대화엄사. 주말을 맞아 불공을 드리러 온 신도들과 나들이객들로 경내는 붐빕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이곳에서 신임 주지 우석 스님이 첫 법회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우석스님 / 화엄사 주지 - "취임 법회를 통해서 앞으로 화
    2025-06-07
  • 신림선 전 열차 운행 중지..샛강역서 휠체어 추락
    신림선 샛강역에서 전동 휠체어가 추락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7일 오후 4시 45분쯤 경전철 신림선 샛강역 하선에서 전동 휠체어에 탄 A씨가 선로에 추락했습니다. 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밀고 선로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서울경전철 측은 후속 조치를 마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2025-06-07
  • 李대통령, 6일 김문수와 안부 통화..취임 이틀만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통화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7일 "이 대통령이 어제 김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김 전 후보 부부의 안부를 물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와 통화한 것은 지난 4일 취임 후 이틀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전 후보와 통화했습니다.
    2025-06-07
  • 연휴 마지막 날도 무더위..낮 최고 31도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강원남부산지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권, 경남북서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 5~20mm △충북 5~30mm △대전·충청내륙 5~20mm △전북동부 5~30mm △대구·경북권 5~20mm 등입니다.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025-06-07
  • 낮 기온 30도↑..당분간 더위 이어져
    오늘 광주와 전남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가운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순천 16도, 광주 17도, 목포 18도 등 14~18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5도, 목포 26도, 광주 29도 등 25~2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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