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헤어진 연인 스토킹·성폭행 대학교수 징역형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대학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헤어진 연인의 집 창문을 통해 수차례 침입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낭만을 왜 국가가 범죄로 다루냐"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2025-12-19
  • 12·29 제주항공 유가족 전국 순회 "진상규명 촉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전국을 순회합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9일) 아침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철도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하고 항공철도사고위원회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무안공항을 나선 유가족들은 충북 오송 참사 현장과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대구 지하철 화재현장 등 전국의 참사 현장을 방문합니다.
    2025-12-19
  • 광주시, '공항 개발·AI 전담' 미래도시기획단 신설
    광주시가 군공항 부지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미래도시 조성을 전담할 '미래도시기획단'을 신설합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도시기획단과 공공기관이전 전담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재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기구 조정은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5-12-19
  • 고흥군, 천경자 화백 전시회 31일까지 열려
    고흥군이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천경자 화백의 작품과 유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상설전을 엽니다. 고흥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흥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천경자 화백의 작품과 유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에는 천경자 화백의 대표 채색화인 '길례언니'와 '생태' 등 10여 점의 레플리카 작품과 유족이 제공한 친필 편지 등 40여 점의 유품이 전시됩니다.
    2025-12-19
  • [여수다큐②]"바다, 도시를 키우다"…글로벌 해양도시의 힘
    【 앵커멘트 】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프랑스 남부 도시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단순한 관광자원으로 소비하지 않고 마이스 산업으로 연결하며 도시성장의 동력으로 키워왔습니다. 이들 도시의 전략을 통해 내년 9월,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가 나가야 할 방향을 짚어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중해 연안을 따라 펼쳐진 프랑스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니스. 호텔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해안 산책로가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활기를 띱니다. 공항과 도심, 해변이 맞닿은 초근접 도시
    2025-12-19
  • 광주도시철도 2호선 막바지 도로 포장...현 상황은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약속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방일이 오는 22일인데요. 지난 6년간 공사가 이어져 왔던 현장에서는 막바지 도로 포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로에 아스팔트를 붓고 고르게 펼치며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파헤쳐지고 울타리로 막혔던 곳이 왕복 8차선 도로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도로 축소로 배달이 어려워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상인들은 기대감을 표합니다. ▶ 인터뷰 : 나윤경 / 음식점 운영 - "될까요? 되면 좋겠죠. (배달) 픽업이나 그
    2025-12-19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내년 출범 가시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이 양 시·도의회를 모두 통과하면서 내년에 특별광역연합 출범이 가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9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특별광역연합 설치의 마지막 절차인 행정안전부 승인 요청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약안에는 사무 개시일을 '규약 고시 6개월 이내'로 지정해 내년 중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해 실무 준비도 곧바로 착수될 예정입니다.
    2025-12-19
  •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규모 대통령실과 합의 발표 논란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규모를 대통령실과 합의했다는 전라남도의 발표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의료인력 추계위원회가 의대 전체 정원 규모를 현재 심의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전남 의대 신설을 2027년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해 주고, 의대 정원도 100명 이상으로 해 주기로 했다는 전라남도의 발표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정부에 건의해 온 전남 국립의대 신설 시기와 규모이고, 지난 17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의 회동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라 합의했다는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12-19
  • 영광군, RE100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용역 착수
    영광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RE100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 RE100 정책 동향과 산업단지 조성 방향, 입주 수요조사 및 후보지 비교·분석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실행 가능한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5-12-18
  • 화정아이파크 참사 유가족 "비극 반복 막기 위해 각성해야"
    광주 화정아이파크 유가족이 더이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정호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유가족대표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광주에서만 5년 동안 붕괴 참사가 3번이나 발생했다며, 희생을 막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사 직후 정몽규 회장이 직접 추모 사업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진척이 없다며, 이제라도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18
  • 김영록 "무안군에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사단 조성 계획"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군에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국회에서 RE100 특별법이 통과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국가산단을 조성을 위해 국비 7,600억 원이 지원될 것이라며 그 지역은 무안군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가 산단 이외에도 무안에는 국가 농산업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등 10개 사업, 국비 3,395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럴 경우 무안군에 지원되는 국비만 1조 1,000억 원에 이르고, 지방비 등을 합하면 2조 원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12-18
  • 권오봉 전 여수시장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봉 전 전남 여수시장이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오늘(18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시장의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권 전 시장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정책콘서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측근에게 행사 비용 54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2-18
  • 우리 동네 어려운 곳엔 복지 기동대가 출동합니다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에게 힘겨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전남엔 읍면동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운영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뇌 장애가 있는 칠순 어르신의 2층 집이 이른 아침부터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웃 도배사의 재능 기부로 집안 벽면이 금세 산뜻하게 단장됩니다. 여기에 새 장판이 깔리고 꼼꼼한 페인트칠에 배선 정리까지 더해지자 깔끔한 새집으로 변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동네복
    2025-12-18
  • [여수다큐①]"박람회는 끝났지만 도시는 살아있다"
    【 앵커멘트 】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내린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지역의 미래를 가르는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박람회를 도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유럽 사라고사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 세계박람회가 열린 스페인 북동부의 핵심도시 '사라고사'. 이브로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수변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운동을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 인터뷰 : 마리마르 / 사라고사 시민 - "넓은 공간을 스포츠와 다양한 활동에
    2025-12-18
  • '트러스 두께 들쭉날쭉'...붕괴 시작점 겹치나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붕을 받치던 철골 트러스가 먼저 무너졌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계 도서에는 트러스 철판 두께가 구간마다 달랐고, 가장 얇은 두께가 적용된 구간이 붕괴 시작점과 겹친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붕괴가 시작된 곳은 도서관 지붕을 받치던 철골 트러스로 추정됩니다. 삼각형 철골을 길게 이어서, 넓은 공간을 떠받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설계 도서에는 트러스 위쪽 철골(상현재)의 두께가 구간마다 다르게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2-1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