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행정통합 '순회공청회' 시작..."설득 행보 본격화"

작성 : 2026-01-19 21:13:57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견해를 듣기 위한 순회공청회가 시작됐습니다.

통합의 효과를 적극 설명하는 한편, 광주 쏠림 현상과 빠른 추진에 따른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첫 순회공청회가 전남 영암과 광주 동구에서 열렸습니다.

전남에서는 광주가 전남의 자원과 인력을 빨아들일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 싱크 : 신양심 / 전남 영암군
- "통합을 하면 그동안 역사적으로 작은 규모들이 희생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광주 중심의 통합으로 문제가 많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별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설득에 주력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광주로)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낙후지역 균형발전 기금을 신설하겠다는 것을 강기정 시장과 합의를 했고요."

주민투표 없이 너무 빠르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는 광주와 전남 양쪽에서 여전했습니다.

▶ 싱크 : 손영곤
- "정치 일정에 맞출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입장에서 지역민 여론을 수렴해서 차차 해 나가야 하지 않나..."

전라남도는 통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전남도의회를 설득하기 위한 두 번째 간담회도 마련했습니다.

간담회 뒤 도의회는 광주ㆍ전남 행정통합을 찬성하기로 하고, 명칭과 청사 등 쟁점 사항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 "TF를 통해 통합 추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쟁점 사항과 보완 과제를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역민에게 광주ㆍ전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회공청회는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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