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힘 강조한 백범 정신 되새기자"...임정기념관서 심포지엄

작성 : 2026-03-20 15:20:01 수정 : 2026-03-20 16:56:25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를 기념해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광복회 학술원은 20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민주국가에서 문화국가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백범이 꿈꿨던 나라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살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범 김구가 제시한 민주국가, 통일국가, 그리고 문화국가로서의 비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토론에서는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가 '백범 김구의 민주국가론'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정용욱 서울대 명예교수가 '백범 김구의 통일국가론'을 통해 분단 극복을 위한 그의 노력을 조명했습니다.

이어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는 '백범 김구의 문화국가론'을 통해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백범의 사상이 오늘날 세계 속의 한국 문화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습니다.

각 발표 뒤에는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이원범 한국학대학원 명예교수, 김학재 고려대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논의를 이어갔고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종합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물 기념을 넘어 백범이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자주독립과 인류 평화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민들이 백범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문화강국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20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를 기념해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광복회 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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