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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 사망사고 23건 모두 '추락사'...80%가 태양광 설치 중 발생 [국정감사]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발전설비 설치 공사도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발생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망사고가 모두 '추락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망사고는 총 23건, 이 중 모두가 추락 사고로 확인됐습니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이 19건(82.6%)으로 가장 많았고, 풍력과 수력이 각각 1건씩이었습니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지붕 위 설치 중
    2025-10-29
  • 李대통령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태원 참사, 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2025-10-29
  • 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국감서 공정성 논란...인천대 "문제 없다" [국정감사]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인천대 교수로 임용된 것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 과정에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1차 심사 결과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온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공개채용에서 합격해 올해 2학기부터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에서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진 의원은 "유 교수의 논문 질적 심사 점수는 18
    2025-10-29
  •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6개월...검거된 400명 중 60명 '정신 이상' [국정감사]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는 행위를 처벌하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가 시행된 지 6개월 만에 전국에서 400명이 넘는 사람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409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구속 50명, 불구속 3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법은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제정됐습니다. 정당한 이유
    2025-10-29
  • 트럼프 대통령, 경주박물관서 신라금관 전시 본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 협상과 안보 현안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말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 촬영, 공식 환영식이 진행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박물관에 마련된 신라금관 전시를 관람하면서 이 대통령과 친교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후 양국 정상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2025-10-29
  • 서울대 국감, '조민·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충돌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와 나경원 의원 아들의 인턴 특혜 의혹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려대가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했는데 서울대만 학위를 유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서울대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이에 맞서 "나경원 의원 아들의 인턴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미루고 있다"며 서울대의 이중 잣대를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두 사안은 각각의 절차에 따라 검토 중이며 법적 판단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2025-10-28
  • '여당 효과' 민주당 호남 입지자↑...정청래 "조별 경선이라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은 '여당 효과'까지 더해지며 벌써부터 경선 열기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입지자에 정청래 당대표는 조별 경선을 치르더라도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타오르고 있습니다. 통상 경선을 한두 달 앞둔 설 연휴를 전후로 치열해지던 경쟁이 이번 선거에서는 그보다 서너 달 앞선 추석 연휴부터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
    2025-10-28
  • 여야, 김현지 증인 놓고 정면충돌…국감 앞두고 '강대강 대치'
    여야가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2시간 넘게 협의했지만, 김 부속실장 출석 시간을 놓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오후 대통령 일정이 있다"며 오전 출석만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오전엔 보고만 진행돼 사실상 형식적 출석"이라며 오후까지 질의에 응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김 부속실장은 물론 전체 증인·참고인 채택도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12·3 내란'
    2025-10-28
  • 조계원 "용상에 앉은 김건희? 왕의 행세, 사실상 국가 모독 행위"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8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직 후보자 추천 대원칙을 공개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는데요. 오늘 뉴스와이드에서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국정감사 주요 쟁점과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조계원 의원 : 예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의원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불출마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10년
    2025-10-28
  • 김규현 "'군 면제' 尹, 왜 그렇게 격노?...김건희 그림자 어른, 박정훈 항명 수괴 몰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 특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습니다. 반면 수사 외압 등 혐의 관련해서 청구한 이종석 전 국방장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국방부-군 관계자들에 청구한 5건의 구속영장은 전부 기각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채해병 사건 얘기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박정훈 대령 변호인을 맡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와
    2025-10-28
  • 최용선 "법원 공정 훼손, 재판중지법은 사전에 불 끄자는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이 사법개혁 일환으로 법원 행정과 인사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 폐지’ 카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법원이 폐쇄적이다.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수직화돼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 ‘7대 의제’에 더해 ‘사법행정 개혁안’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자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2025-10-28
  • '축의금 논란' 최민희 노무현 정신 언급...곽상언 "엿장수 마음이 盧 정신은 아냐"
    딸 결혼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이 최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악의적 허위조작 정보'를 암세포, 이를 막는 조절 티(T) 세포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
    2025-10-28
  • 배종찬 "APEC 승부처는 관세협상, 무작정 시간 끌 일 아냐"[박영환의 시사1번지]
    경주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 무역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없다. 잘 되고 있다" 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마무리 단계지만 복잡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모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테지만, 한국에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며 "협상 지연이 반드시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다면 정
    2025-10-28
  • 최민희 칭찬한 박수현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대해 "이렇게 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두둔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27일 자신의 SNS에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요한복음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제 그 정도 했으면 됐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최민희 의원을 보면서 부끄러웠다. 제가 최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가려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최 의원을 비난하고 고발하는
    2025-10-28
  • "체불임금은 나몰라라" 박영우 전 회장, 대유에이텍 주식 100억 대 매수
    【 앵커멘트 】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일가와 계열사를 동원해 최근 3년간 대유에이텍 주식 123억 원어치를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00억 원의 체불임금은 나몰라라 하면서 알짜기업의 지배권을 강화한 것인데, 국회에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일 보석으로 석방된 박영우 전 대유 위니아그룹 회장이 증인 신분으로 국정 감사장에 나왔습니다. 박 전 회장은 광주공장 등에서 1,630억 원의 체불임금을 발생시켰고, 이 중 1,268억 원을 변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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