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둔기로 때린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광주시 월계동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56살 김 모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집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머리 등을 때린 뒤 밖으로 나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김씨의 아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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