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에 관련된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광주에 기증한 미국 언론인 팀 셔록이 다음달 광주를 방문해 5.18 진실규명 작업을 벌입니다.
팀 셔록은 다음달 3일부터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머물면서 5.18 단체나 기관들과 함께 그동안 기증한 자료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등 5.18 진실규명에 동참합니다.
1981년 뉴욕 일간지 '저널 오브 커머스' 기자로 광주에 왔던 셔록은 미국 정보공개법에 따라 생성된 2급 비밀문서 2천 건을 입수해 12ㆍ12 군사반란에서부터 5ㆍ18에 이르기까지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의 대화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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