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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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의 소년'과 함께 '광주의 오월'을 걸어요
    【 앵커멘트 】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인문투어 '소년의 길'이 선보입니다. 제45주년 5·18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들을 하나로 엮어서 문학과 역사를 공유할 수 있게 순례길을 만들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심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전일빌딩 245.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탄 자국이 선명한 이곳에는 시민 518명이 손글씨로 옮긴 한강 작가의 문장이 가득합니다. 문학과 민주주의가 만나는 공간으로 다
    2025-05-15
  • 5·18 행사위 "김문수 전야제 참석 반대"..국힘 "편협한 결정, 사과해야"
    제45주년 5·18 민중항쟁행사위원회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5·18 전야제 참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후보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 행사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 13일 유선으로 김 후보의 전야제 참석 관련 문의를 행사위에 했습니다. 행사위는 김 후보의 참석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사실상 참석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김 후보 측에 전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논평을 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5·1
    2025-05-15
  • 창작국악단 도드리, 18일 '끝나지 않은 오월' 공연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조명하는 음악극 '끝나지 않은 오월'을 오는 18일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무대에 올립니다. 도드리는 5·18의 진실을 알리고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기 위한 창작 음악극을 3년째 연속으로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 공연은 가장 평범한 삶을 꿈꾸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오월의 아픔과 오늘의 메시지를 풀어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장을 인용하며 기획된 이번 공연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원한다"는 말처럼 5·
    2025-05-15
  • 국힘 선대위, '5·18 무력 진압' 정호용 위촉 5시간만 취소 "원로들이 추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무력 진압한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결국 5시간 만에 인선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 저녁 6시 40분쯤 정호용 씨를 비롯한 상임고문 14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 씨는 신군부 '핵심 5인'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전남도청을
    2025-05-15
  • [5·18기획②]내란 이후 5·18 역사 부정↑..오월 정신 헌법 수록해야
    【 앵커멘트 】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저지한 이후 5·18의 숭고한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5·18 역사 왜곡·폄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근절하려면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화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집회가 열렸을 때 시민들의 가슴은 철렁했습니다. 당시 집회에선 극우 유튜버들이 5&m
    2025-05-14
  • 이재명 부인 김혜경, 5·18 유족 비공개 면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4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1980년 5·18 당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다니다 얻은 지병으로 고통받는 유족에게 김 여사는 "젊었을 때는 확 와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이 "사모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자, 김 여사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제가 힘든 건 힘든
    2025-05-14
  • 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영암군서 5·18 증언한다
    '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전남 영암군에서 5·18 당시를 증언합니다. 영암군은 16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돌린저씨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돌린저 씨는, 197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와 영암보건소에서 결핵환자를 돌보는 일을 2년간 하며 '임대운'이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돌린저 씨는 책 <나의 이름은 임대운>에서 "나는 내 아들이 내 유골의 일부를 월출산에도 묻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월출산은 내가 자신을 돌아보
    2025-05-14
  •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 직접 걸어보는 '소년의 길' 조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여행길이 조성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소설 '소년이 온다' 속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인문투어 코스로 묶은 '소년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소년의 길'은 '소년이 온다' 속 실제 장소와 5·18 민주화운동의 실제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장소마다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2025-05-13
  • 응원 자제하던 5·18 기념일 KIA 홈경기 달라진다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 오월광주를 되새기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 구단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서는 5·18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도 자발적인 응원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제 5·18 정신을 시민 일상과
    2025-05-13
  • 여성 3대의 시선으로 5·18 기억 잇는 단편영화 '오월'
    "그날의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오월〉이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에서 본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오월>은 과거의 진실을 현재로 잇고, 다음 세대로 전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연출자 방성수 감독은 <오월>을 통해 할머니, 어머니,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시선을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은유적으로 되묻습니다. 자극적인 재현 대신 몽환적이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역사의 파편을 비추
    2025-05-13
  • 정태관 풍자전 '5·18부터 12·3 윤석열 내란까지' 특별전 개최
    전남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주최로 정태관 풍자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특별전은 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5·18 관련 작품과 12·3 내란 수괴 윤석열 관련 작품 등으로 작품은 정태관 화가가 그동안 그려온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수묵화입니다. 작품 소재는 2019년 당시 5·18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망언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 대한 작품 '전두환의 헬기 발포 망설(妄舌)', '괴물 5·18 망언자들'
    2025-05-13
  • 전두환 얼굴 새긴 가방 판매 쇼핑몰에 중단 요청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이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와 오월 단체가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12일 5·18 기념재단은 전두환의 사진을 활용한 상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한 곳인 알리에는 지난 8일 전두환의 얼굴과 'THE SOUTH FACE'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 판매 글이 게시됐습니다. 싱가포르에 판매점을 둔 사업자는 해당 가방을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하며 약 1만 5천 원에 판
    2025-05-12
  • 기억을 전하는 사람들..전라남도, 5·18 역사 해설사 운영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지역의 항쟁사를 직접 전달하는 5·18역사 해설사가 운영됩니다. 전라남도는 2022년부터 전남의 5·18민주화운동에 관심 있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5·18역사를 바로 알리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작됐으나 전남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역사적 장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020년과 2022년 역사적 가치
    2025-05-12
  • 5·18 민주묘지서 펼쳐지는 '예술만장전'..오월 정신 만나요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빛의 도시 광주'가 지닌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메시지를 전하는 2025 예술만장전 '빛의 혁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하 광주민예총)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50주년을 향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빛의 혁명'을 주제로 한 여섯 번째 '예술만장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예술만장전'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이어지는 광주 오월 콘텐츠 제작사업입니다. 자유와 민주, 생명의 가치를
    2025-05-09
  •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 "'금남로'의 교황, 김대중의 '눈물'..투표하라, '행동하는 양심'에"[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전 세계 14억 신자가 있는 카톨릭 교회를 이끄는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바티칸 현지 시간 7일 오후, 우리 시간으로 7일 밤 늦게 시작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추모의 물결이 일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나라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좀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과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만 3년간 주교황청 대사를 지낸
    2025-05-08
  • 80년 오월 정신 잇는 '2025 오월미술제' 8일 개막
    1980년 오월의 정신을 계승하며 당대의 시대상을 예술로 담아내는 '오월미술제'가 8일 개막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와 은암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오월미술제'는 전통 있는 오월전과 포럼, 작가 토크, 그리고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연대전시'를 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오월미술제의 감독인 작가 김신윤주 씨는 이번 행사에서 '생물민주주의(Democracy as a Living Thing)'라는 낯선 단어를 제시했습니다. 감독은 1980년 광주의 대동 세상과 내란의 겨
    2025-05-07
  • 전남교육청 '5·18 기념 주간'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주간이 운영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이 5·18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념 주간을 운영합니다. 학교 현장에선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헌법 제1조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결하는 주제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국가 폭력 사례와 헌법재판소 판례를 분석하는
    2025-05-04
  • '오월 정신 계승' 지역 제과점, 17~18일 할인행사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제과점 49곳이 오는 17~18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칩니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7~18일 이틀간 빵을 10% 할인판매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오월광주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와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 유명 제과점부터 오랜 기간 지역민들이 사랑을 받아온 골목 빵집까지, 광주와 전남·북 49개 제과점이 참여합니다.
    2025-05-02
  • 강기정 "한강, 5·18, 이재명..압도적 정권 교체, 우리는 '광주'다, 5월 광주로 오세요" [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 광역방송센터입니다. 매주 수요일이면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출근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인데요. '여의도초대석' 조기 대선 정국을 맞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십시오. ▲강기정 시장: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주간 여의도 집무실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이재명 후보 내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 날인데 무죄 생각하시는 거죠? ▲강기정 시장: 근데 이례적으로 이렇게 빨리 잡힌 걸 보면 대법원이 검찰 상고를
    2025-04-30
  • 광주광역시 "박선영 진화위원장, 5·18 왜곡 말고 사퇴하라"
    광주광역시가 5·18 북한군 개입설의 진실 여부를 잘 모른다고 말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고 여러 차례 답변했습니다. 광주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5·18 북한군 개입설'은 대법원 판결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전두환·지만원 등에 의해 완전 날조된 거짓말이란 사실이 명명백백히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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