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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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형섭 시조집 『새벽』 발간.."스스로를 위로하며 쓴 시"
    "스스로 위로받고 싶어 시를 쓴다" "눈 내리는 저녁, 농장 위 멀리 빙점에서 솟아오른 초록 밀밭을 바라보면서 내 가슴은 무지개처럼 뛰었다. 들녘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빛이 너무나 아름다워 시를 썼고, 시인이 된 후 논밭을 경작하는 일상은 고통이 기쁨으로 변했다." 목포대학 교수로 정년 퇴임 후 농부로 살다가 2017년 76살에 등단한 손형섭 시인이 늦깎이 시인이 된 소회를 적은 글입니다. 손 시인은 이듬해 『별빛』이란 첫 시집을 선보였고 이후 4권의 시집과 3권의 수필집, 그리고 이번에 두 번째 시조집 『새벽』(서석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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