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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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14년 만에 일조량 부족 피해 인정 복구비 57억 지급
    전라남도가 지난 겨울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7억 원을 확정하고, 지급에 들어갑니다. 이번 지원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라는 인과관계를 분석·입증한 노력에 힘입어 정부로부터 일조량 부족 피해를 재해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일조량 부족 피해 재해 인정은 2010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담양 딸기와 나주 멜론 등 시설작물 피해를 입은 3,481농가, 2,010ha입니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함평 864ha, 담양 301ha,
    2024-06-27
  •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팔상도’ 국보 지정 기념행사
    지난달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 달 만에 열렸습니다. 27일 오전 국가유산청은 순천시와 함께 송광사 대웅보전과 성보박물관에서 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념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송광사 무자 주지스님, 고경 성보박물관장스님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국보지정서 전달, 현판제막 등을 마친 뒤, 성보박물관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함께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2024-06-27
  • 병원 찾아 여수에서 경기 시흥까지..결국 '다리 절단' 50대 노동자
    전남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노동자가 인근의 응급수술 병원을 찾지 못해 경기도 시흥까지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다리를 절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15분쯤 여수산단 사포2부두에서 51살 노동자 A씨의 오른쪽 다리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119구조대의 응급 처치 후 사고 1시간 만인 저녁 6시 20분쯤 여수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수지 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2024-06-27
  • '호남 3선' 신정훈 "수십 년 헌신, 남은 건 지역소멸..민주당, 호남에 응답해야"[여의도초대석]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행안위에 계류 중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전남의 소멸 또 낙후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불명예스럽게도 지방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 전남이다. 인구 소멸 문제가 굉장히 심화돼 있는 상황이다.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호남은 역사의 위
    2024-06-27
  • "광주시청 육상팀, '육상 명가' 자존심 지켰다"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들이 육상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2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청 소속의 고승환, 이민정 선수가 나란히 입상했습니다. 고승환은 26일 열린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0초 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한국 신기록 20초 40(박태건·강원도청)에 이어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이민정은 25일 열린 200m 결승에서 24초 21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06-27
  • 신안군, 출산 축하 현수막 걸고 응원 전한다
    전남 신안군이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출산 축하 현수막을 게시합니다. 신안군은 이달부터 임자면, 비금면, 암태면 출산 가정에 출산 축하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신안군의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신안군은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출산장려금 등 출산
    2024-06-27
  • 조계원, "기업이 신문사 운영하면 편집 독립성 보장돼야"
    기업이 신문사업 지위를 승계할 경우 편집 독립과 독자 권리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의원(여수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신문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이 신문 또는 인터넷신문의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회사를 인수해 그 지위를 승계할 때 편집의 독립성 보장 및 독자의 권리 보호의 내용이 포함된 편집·제작 운영계획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조 의원 측은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현행법에
    2024-06-27
  • "무등산에서 결혼할까?" 공공시설 48곳 예식장으로 개방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공공시설 48곳을 예식장으로 개방합니다. 정부는 26일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개방된 국·공유시설 91곳에서 48곳을 추가로 선정해 모두 139곳을 예식장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00곳을 공공시설로 개방해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춰준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개방되는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뿐 아니라 내장산국립공원 등 국립공원과 세종 호수공원과 같은 지자체 공공시
    2024-06-27
  • "낙지 씨 마를라" 방류 잇따라
    【 앵커멘트 】 전국 낙지 생산량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전남은 낙지 주산지입니다. 그런데 최근 개체 수가 크게 줄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탓인데,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지자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머리에 통통하게 알이 밴 어미 낙지를 가득 실은 어선이 바다로 나섭니다. 청정 득량만 해역에 도착하자 어미 낙지를 통에서 꺼내 조심스럽게 바다에 풀어줍니다. ▶ 싱크 : 낙지 어민 - "낙지야 잘 살아라. 산란 많이 해서 어민들 부자 되게 해주세요." 어미
    2024-06-26
  •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 막아"
    【 앵커멘트 】 만취 운전을 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추격에 나선 경찰관들의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주를 시도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관 2명이 맨몸으로 막아섭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급발진을 하더니 경찰관들을 치고 달아납니다. 순찰차가 서둘러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이마저도 사정없이 들이받고 빠져나갑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2024-06-26
  • '1천℃ 넘는 열폭주' 리튬 배터리 공장 긴급 점검
    【 앵커멘트 】 3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전지제조업체의 참사가 일어나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배터리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업체들도 화재 시 대피로 유도 등 자체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공장. 소방대원이 공장 벽면에 놓인 리튬전용 소화기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전기 설비 배치 상태는 물론 피난 유도등과 대피로를 점검합니다.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의 1차 전지 제조업체 화재 이후 지자체와 소방당국, 민간전문가
    2024-06-26
  • 광주·전남, 경제 공동체 위한 첫 걸음..2년만 상생 실무위 개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2년 만에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실무위원회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실·국장으로 구성됐습니다. 회의에서는 기존 37개 협력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와 장기 검토 과제의 사전 논의를 통해 경제공동체를 위한 추진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는 △재생에너지,
    2024-06-26
  • 공영민 고흥군수, 제주도서 '제주와 나, 그리고 연결' 강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제주도에서 '제주와 나, 그리고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래 혁신 특강을 가졌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24일 제주도청에서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군정 비전을 소개하고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UAM 관광 상품화 추진',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주와 고흥은 역사와 문화,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물류협력과 우주항공산업 등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면서, "두 지역 간 그동안
    2024-06-26
  • 신정훈 "용산, 지금 개식용 금지 김건희 홍보할 때인가..국민만 불행, 안타까워"[여의도초대석]
    대통령실이 '국민제안' 개설 2주년 현황 발표를 하면서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김건희법' 제정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오던 개 도살 금지 민원이 오지 않게 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여전히 용산이 지금 현재 국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못 읽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지금 '김건희 특검법' 문제라든가, 지금 정국이 사실은 용산 대통령실의 문제도 있지만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관련돼 있는 각종 현안
    2024-06-26
  • 출근길 50km 숙취 운전한 경찰, 감봉 3개월
    술을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입건된 전남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감봉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경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경장은 지난달 7일 아침 7시부터 8시 19분 사이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48%의 상태로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남해안고속도로 보성요금소까지 50여 km를 숙취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경장은 고향인 광주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한 뒤 여수로 출근하기 위해 숙취 운전을
    2024-06-26
  • "한수원, 원전 수명 연장? 폐로 비용 감당 어려움 때문일 것" [와이드이슈]
    전남 영광 한빛원전 1, 2호기에 대한 수명 연장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국의 원전 10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하는 이유가 원전 1기당 1조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종철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은 24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한수원이, 정부가 (원전) 수명 연장을 하겠다는 것은 지금 한수원이 수명 연장을 하지 않았을 때 굉장히 큰 문제에 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근거로는 "(한수원이) 지금 단순하게 한
    2024-06-26
  •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자원 탐사 프로그램 ‘1박 2일 섬스럽게’ 참가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1박 2일 섬스럽게'의 참가자를 7월 2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생물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숙박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하기 어려운 갯벌 체험과 섬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탄탄한 구성을 갖춰 초등학생 자녀 동반 3~4인 가족에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주요 활동은 △생물자원 갯벌 탐사 △염전 체
    2024-06-26
  • 공항 통합이전·소멸위기 극복 과제..상생 가능할까
    【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은 남은 2년 동안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무안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공항 통합이전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다음 달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광주·전남·무안의 3자 회동을 앞두고 있지만, 빈손 회동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합니다. 김산 무안군수가 군공항 이전에 대해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
    2024-06-25
  • 민선8기 2년.."대표도시 준비기간", "변화의 시간"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의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지 2년이 됐습니다. 지난 2년을 강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 기간'으로 규정했고, 김지사는 '도민행복과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의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남은 기간 강시장은 '메가시티' 추진을, 도지사는 '그랜드 전남'을 청사진으로 제시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년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 기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강시장은 광주에 1
    2024-06-25
  • [단독]순찰차 '쾅' 만취 차량 추격 끝 '검거'...경찰 4명 크게 다쳐
    【 앵커멘트 】 이른 새벽, 만취 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를 연이어 들이받아 경찰 4명이 다쳤습니다. 광란의 질주 순간들이 블랙박스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합니다. 차량 앞을 맨 몸으로 막아선 경찰 2명을 밀어붙인데 이어 순찰차까지 망설임없이 들이받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음주차량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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