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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른 논에 '스마트 농업 혁신'..고령화 대안 '주목'
    【 앵커멘트 】 나주에서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이 시험 중입니다. 경지를 대형화하고 논을 고르게 다지는 기술이 적용돼 작업 효율이 크게 늘었는데요.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내기가 끝난 나주의 한 들녘. 4만 3천㎡ 넓은 들판에 스마트 농법으로 키운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 농법입니다. 통상 3천여㎡ 안팎인 경지를 10배로 키우고, 대형화된 논에 적합한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덕분에 모를
    2025-07-10
  • 목포-보성 '전남남해선' 9월 개통..착공 23년 만에 완공
    【 앵커멘트 】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올해 9월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4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임성 ~ 보성간 82km '전남 남해선' 철도가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을 거쳐 보성까지 연결됩니다. 소요시간은 63분에 불과합니다. 목포 ~ 보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착공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
    2025-07-10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서 탈락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사업이 끝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만큼 아쉬움도 큰데, 광주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노선을 찾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의 비용편익, 이른바 B/C를 분석한 결과 0.56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2025-07-10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박지원 "내가 구치소 살아봐서 아는데, 여름은 지옥..尹 평생 당할 것, 김건희 자초"[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새벽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이후 124일 만의 재구속입니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박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1차 구속 때와 달리 이번엔 보통 재소자와 똑같이 이른바 정밀신체검사를 받고 수의를 입고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
    2025-07-10
  • 밤낮으로 더해가는 열기.."주말까지 서쪽 '펄펄'"
    서울의 열대야가 11일째 이어진 가운데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1일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쪽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등 19~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35도, 원주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등 25~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5-07-10
  • "배송시키신 분!"..전남 여수시, 섬 드론 배송서비스 시작
    전남 여수시가 물류 취약 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생활물품과 배달음식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여수시는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을 배송거점으로 10개 섬 지역(송도·소횡간도·대횡간도·소두라도·대두라도·금오도·개도·상화도·하화도·제도)에 드론 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배송 물품은 생활 물품과 배달음식 등입니다. 배송
    2025-07-10
  • 디즈니가 손 내민 구례 '죽호바람', 세계를 흔든 한지부채
    전남 구례에서 3대째 부채를 만들고 있는 전통공예 브랜드 '죽호바람'이 세계적 콘텐츠 기업 디즈니(Disney)와 협업하며 한국 전통 공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죽호바람'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술인 기반 주민사업체로, 수작업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전통부채공예의 맥을 잇는 진정한 로컬 공예기업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전통문화의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계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
    2025-07-10
  •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2세
    대표적인 호남기업 중 하나인 우미그룹의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3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나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하며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습니다.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계에 본격 진출했으며, 1992년 우미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
    2025-07-10
  • 전남농기원 김성준 연구사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준 농업연구사가 (사)한국육종학회가 수여하는 '2025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젊은육종가상'은 작물 육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수상자인 김성준 연구사는 양파 신품종 육성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연구사는 '금송이', '아리아리랑' 등 총 9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품종들은 매년 약 140ha 이상 재배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수입
    2025-07-10
  • 장성서 태국인 계절근로자 14명 무단이탈
    전남 장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장성군은 10일 "태국 국적의 계절근로자 14명이 지난 2일 새벽 숙소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입국해 장성 지역 농가에 배정됐으며, 이탈 전날까지도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군은 실종 상태가 장기화되자 출입국 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태국 고용 당국과 긴급 협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앞서 장성에서는 지난달에도 태국인
    2025-07-10
  • "당신만의 흑산도를 기다립니다"..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
    신안군이 흑산도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8월 3일까지입니다.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형식 제한 없이 영상물이면 모두가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5 흑산 섬 영화제'라는 주제로, 섬의 일상을 영상이라는 언어로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해상도 1920*1080 크기 규격에 맞춘 5~
    2025-07-10
  • 순천만 한눈에 담는 '용산 전망대' 11일 개방
    순천만의 원형 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산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돼 11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됩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새 전망대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S자 수로, 낙조, 흑두루미 서식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조성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전망대는 단순한 조망 시설을 넘어, 그동안 이어져 온 생태 보전 노력의 성과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전망대는 지난 2010년 조성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됐습니다. 순천시는 이동 약자도 불편 없
    2025-07-10
  • 전남교육청, 중·고등학생 수당 확대 "지자체 협력 본격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0일 전남교육청은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구성해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2025-07-10
  • 尹 재구속에 강기정 "빠르게 제자리로"·김영록 "정의가 다시 실현"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수감이 결정된 데 대해 광주·전남 시도지사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박정훈 대령은 무죄 확정, 윤석열은 구속 수감"이라고 적으며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더위를 언급하며, "오늘도 길거리에 시원한 물 더 뿌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제 비로소 정의가 다시 실현되었다"고 적었습니다. 김 지사는 "부하들은 감옥에 있는데 우두머리는 버젓이 거리를 활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추정 사망.."체온 40도 웃돌아"
    전남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0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반쯤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 한 고사리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았습니다.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났을 당시 곡성의 낮 12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32.6도였습니다. A씨는 올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2025-07-10
  • 아름답지만 한적한 전남의 해변서 무더위 날려버리세요
    전라남도가 풍광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7월 추천관광지로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선정했습니다.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은 도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깨끗한 모래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름철 패들보드, 카약, 윈드서핑,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변 옆 진섬다리를 건너 예술의 섬 장도까지 도보로 이동해 산책로를 걸으며
    2025-07-10
  •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 마리 죽어..작년보다 7.6배↑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 12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가금류가 15만 8,00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돼지 2,117마리였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가축 폐사 규모는 37만 9,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9,799마리)보다 7.6배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전남 농가 138곳에서는 8만 1,515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
    2025-07-10
  • "푹푹 찐다"..소나기에도 극한 폭염 계속
    목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6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 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8도, 인천 27.2도, 수원 26.5도, 춘천 22.9도, 강릉 22.7도, 청주 27.2도, 대전 25.2도, 전주 25.3도, 광주 25.8도, 제주 25.8도, 대구 23.7도,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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