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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국정연설 하기 전에…트럼프, 선제 반박하며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밤(현지시각) 집권 1기 마지막 국정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선제 반박문'을 내고 견제에 나섰습니다. 올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바이든 대통령이 수천만 명이 지켜보는 국정 연설을 통해 경제 성과 등을 홍보하고 낙태, 이민, 대외 정책 등에서 자신을 비판하면서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자 기선 제압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재한 '조 바이든 국정연설에 대한 선제 반론' 제목의 동영상에서 "조 바이든은 자신이
    2024-03-08
  • 헤일리, 공화당 후보사퇴 발표..바이든·트럼프 대결 확정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화요일' 다음날인 6일 (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사퇴 연설에서 "지지에게 감사하다"며 "그러나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경선 중도하차를 밝혔습니다. "비록 나는 더 이상 경선 후보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
    2024-03-07
  • 美 헤일리, 공화당 경선 하차 6일 발표할 듯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슈퍼화요일 다음날인 6일(현지시각) 경선에서 하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일리 전 대사가 6일 경선 후보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게 됩니다. 미국 CNN 방송도 헤일리 전 대사는 6일 오전 10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경선 하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슈퍼 화요일'인 5일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
    2024-03-06
  • 美 민주당, 입법 통한 트럼프 피선거권 박탈 추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주(州) 단위에서 박탈할 수 없도록 한 연방 대법원 결정에 민주당이 연방 의회를 통한 절차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은 콜로라도주 등이 시도한 반란 가담 공직자의 피선거권 박탈과 같은 취지의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래스킨 의원은 "여러 동료 의원과 협력해 헌법 14조 3항에 따라 반란을 저지른 사람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날 연방 대법원
    2024-03-05
  • 트럼프, 美대법서 '출마 자격 유지'..사법리스크는 여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습니다.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개별 주가 아니라 의회에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박탈 이유인 내란죄와 관련해서는 판단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
    2024-03-05
  •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내 우위..고령ㆍ물가 등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경선에서 각각 대선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1∼28일 미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31%는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인 지난 2년간 경제가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뤄진 WSJ 여론조사 대비 10%포인트
    2024-03-04
  • '6천억 벌금' 공탁해야 하는 트럼프, 부동산 헐값 매각?
    부동산 갑부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경우 부동산 자산을 급히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자사 부풀리기 사기 대출 의혹' 민사재판에서 져 6천억원이 넘는 벌금을 한달 내에 마련해야 하는 전례없는 재정 위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각)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기 혐의 민사 재판에서 패소하며 떠안은 '벌금 폭탄' 최소 4억 5,400만달러(약 6,069억 원)를 꼼짝없이 공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트
    2024-03-02
  • 81세 바이든 vs. 77세 트럼프 '고령 공방'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81)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 사이의 '고령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고령 리스크'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보다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최근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부르는 영상이 SNS에 확산한 것을 거론한 것입니다
    2024-03-01
  • 가족 이름 중 차남 부부 이름 빠뜨린 트럼프, 고령 때문?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 승리 감사 연설에서 가족 중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습니다. 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2024-02-26
  • CNN 출구조사 "트럼프,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 경선도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저녁 7시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습니다. #미국#트럼프#대통령
    2024-02-25
  • "트럼프 재집권하면 최대 규모 이민자 추방 작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하면 그 즉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1950년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그 모델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군 병력을 동원해 이주 노동자들을 대거 강제 추방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
    2024-02-22
  • 美법원, 트럼프 측 '자산 부풀리기' 인정..벌금만 4,800억 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와 그의 사업체가 은행 대출 때 자산을 허위로 부풀려 신고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법원에서 인정돼 4천억 원대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16일(현지시각)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및 트럼프 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공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총 3억6,400만 달러(약 4,800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022년 9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그룹이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유리한 거래조건을 얻기
    2024-02-17
  • 바이든 81살, 트럼프 77살...4살 차이인데 '고령 논란'
    81세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77세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들 모두 고령이지만 오는 11월 미 대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2기 집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지 않은 나이 차에도, 고령이라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더 많이 잡는 모습입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0일 이들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75세를 넘었음에도 외모와 화법, 행동의 차이가 유권자들의 엇갈린 인식을 초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NYT와 시에나 칼리지가 격전지인 6개 주에서 여론조사를
    2024-02-11
  • 트럼프 3연승..美공화당 네바다주 코커스도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로이터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8일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이날 네바다주 경선까지 승리했습니다.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져가게 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까지 초반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공화당은 미국 50개 주별로 순회하면서 당원들만 투표하는 코커스, 소속정당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프라이머리 등 두 가지 방
    2024-02-09
  • '음모론' 심취 美 30대, 공무원 부친 죽이고 기득권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정부 내 기득권 세력을 일망타진할 것이라는 큐어넌(QAnon)의 음모론에 심취한 30대 미국인 남성이 공무원 부친을 살해하는 패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 타운십 경찰이 부친 살해 혐의로 33살 저스틴 먼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먼은 필라델피아 인근 자택에서 부친을 죽이고, 유튜브에 20년 넘게 연방 정부에서 일한 부친을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라고 규정한 뒤 자신이 부친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2024-02-01
  • "11월 美 대선 7개 주요 경합주서 트럼프가 바이든 이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는 지난 16∼22일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 유권자 4천9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양자 가상 대결시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 42%, 트
    2024-02-01
  • 트럼프, 또 수입차 관세 위협.."모든 차 美서 만들어져야"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을 비판하며 자동차산업 보호정책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페인 위원장이 "자동차산업을 크고 강력한 중국의 손에 팔아넘기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55%가 이미 미국을 떠났고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나머지도 곧 뒤따를 것"이라
    2024-01-30
  • 트럼프, 명예훼손 민사소송 패소..1,100억대 배상 평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년 전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거액의 배상금을 추가로 물게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8,330만 달러(한화 약 1,112억 원)의 배상금을 원고 E. 진 캐럴에 내도록 평결했습니다. 8,330만 달러 가운데 1,830만 달러(약 244억 원)는 실제 피해에 대한 배상액이고, 나머지 6,500만 달러(약 867억 원)는 징벌적 배상액입니다. 배심원단은 '원고 캐럴의 성폭행 피해 주장
    2024-01-27
  • 트럼프 법정서 성추행 강력 부인..판사 "트럼프 발언 무시하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서 28년 전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다가 판사에게 제지당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재개된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에서 증언대에 올라 피고 측 변호사 얼리나 하바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하바 변호사가 "원고인 E. 진 캐럴이 거짓말쟁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느냐"고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100% 그렇다.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캐플런 판사는 즉시 질
    2024-01-26
  • 美뉴햄프셔 공화당 경선, 트럼프 또 승리..대세론 굳히나
    미국 공화당 2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개표가 22%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6%,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46.5%를 각각 득표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을 비롯한 다른 언론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배정된 대의원 수는 모두 22명으로, 전체 2,429명의 0.9%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트럼프와 헤일리 양자 구도로 치러지는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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