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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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브로커' 재판서 공범 증인 출석..증언 '관심'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사건 무마를 청탁한 증인이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내일(5일)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 무마를 위해 성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탁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성 씨는 수사기관을 상대로 인사·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검찰 수사관 1명과 전직 경찰 간부 2명 등이 구속 기소됐으며 전·현직 간부 등이 수사
    2023-12-04
  • "왜 자주 안 와!"..흉기 들고 며느리 찾아간 70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며느리를 살해하려한 7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살인예비죄로 기소된 75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며느리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입니다. 윤 씨는 아들 부부에게 아파트를 2채나 사줬지만, 결혼 생활 18년 동안 시부모를 잘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며느리와의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04
  • "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데.." 전국대회 출전한 전남 실업팀 운동선수
    술집에서 종업원을 성추행한 전남의 한 지자체 소속의 실업팀 운동선수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은 2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벌금형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술집에서 옆을 지나가던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2023-12-04
  • "학살자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 파주시, 유해 안장 '반대'
    전두환 씨의 유해가 경기도 파주시에 안장될 것으로 알려지자, 파주시장이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일 파주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12·12 군사쿠데타와 5·18 광주 학살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봄을 철저히 짓밟고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유해를 파주에 안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또 정치인으로서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수많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2023-12-04
  • 광주·전남, 하루종일 체감온도 영하권..최대 7cm 눈
    12월 첫날인 오늘(1일) 광주와 전남 지역엔 영하권 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눈이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곡성 영하 3도를 최저로 보성 영하 2도, 구례와 장성 영하 1도, 강진과 고흥, 광주 등 0도를 기록하며 어제(30일)와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광주와 담양, 목포 5도, 함평 6도 등으로 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도 예보되면서 장성과 영광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엔 2~7cm의 눈이 쌓이
    2023-12-01
  • 제주 창고 화재 현장서 진압하던 20대 소방관 숨져
    제주의 한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일 새벽 1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수색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로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면서, 불을 끄던 표선119센터 소속의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5년차 소방대원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민 대피을 돕고 화재 진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무원 재해 보상
    2023-12-01
  • "이걸 왜 틀려!" 6살 딸 멍 들도록 때린 친부 "훈육이었다"
    6살 난 딸을 멍이 들도록 때린 친부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유 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6월, 공부를 하던 6살 딸이 문제를 틀리자 손바닥과 허벅지를 효자손으로 멍이 들도록 때린 혐의입니다. 검찰은 정상적인 훈육의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으나, 유 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훈육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대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12-01
  • 尹대통령, 이번엔 네덜란드 국빈 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는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일정 전인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이 함께 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12일엔 첫 공식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담광장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이후 발렘-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2023-12-01
  • 국민의힘, 민주당 '이동관 탄핵'에 "후안무치"..국회 철야농성 돌입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한 강행 처리 시도를 규탄하는 철야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70여명은 30일 밤 9시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의원들은 2교대로 나뉘어 다음 날인 1일 아침 7시까지 농성을 이어간 뒤, 같은 자리에서 즉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반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본회의를 개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재발의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됐고, 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겠다
    2023-11-30
  • '연인 폭행해 재판 중인데..' 또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가 또다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인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B씨는 복부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직접 112에 "B씨를 기절시켰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2023-11-30
  • '사건 브로커' 연루 경찰관 2명, 구속영장 기각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간부 경찰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각각 뇌물수수 혐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의 A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B경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30일) 기각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혐의를 다투고 있고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A경정은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있던 지난 2020~2021년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600만 원 상당을
    2023-11-30
  • 하루종일 체감온도 '영하권'..오늘(1일)까지 눈 최대 7cm
    【 앵커멘트 】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한낮 기온 5도 안팎에 머무르며 매우 추웠는데요. 오늘(1일)까지 최대 7cm의 눈이 예보되면서 전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장 골목이 한산합니다. 전날보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엄재숙 / 시장 상인 - "손님들이 잘 안 와요. 어제보다도 덜 팔았어요. 추우니까 막 얼른얼른 사서 가버려요." 눈만 겨우 내놓은 채 중무장한 시민들도, 시장은 둘러볼 새도 없
    2023-11-30
  • 온라인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살인예고 글..경찰 수사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검거 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경찰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경찰청과 공조해, A씨의 신변 보호에 나섰습니다. 향후 경기
    2023-11-30
  • 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하면, 용산 대통령실에 개 200만 마리 풀겠다"
    대한육견협회와 대한육견연합회, 대한육견상인회 등이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 악법 추진을 중단하라"며 "개고기를 먹고 있는 1천만 국민과 축산 개 사육 농민, 종사자 100만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은 당사자인 축산개 사육 농민과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논의 후 국민을 위한 생방송 토론을 진행해야 하고 국민투표에 부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2023-11-30
  • 여수산단 한화솔루션 공장서 또 사고..인명 피해 없어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솔루션 공장에서 기계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30일 0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한화솔루션에서 화학제품인 크레졸 관련 제품 개발 공정을 시험가동하던 중 기계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시험 가동 중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에서 일부 스팀이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즉시 시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학물질 누출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한화솔루션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
    2023-11-30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 2명 구속영장 청구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경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의 A경정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의 B경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경정은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있던 지난 2020~2021년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600만 원 상당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상황을 유출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
    2023-11-29
  • 경찰, '뇌물수수 의혹' 함평군수 배우자 등 2명 재수사
    경찰이 앞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던 이상익 함평군수 배우자 등의 뇌물수수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관급공사 계약을 대가로 3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 군수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 등 2명에 대해 검찰 측 요청으로 재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돈 봉투를 돌려줬고, 뇌물을 받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2023-11-29
  • 계좌번호 청첩장 1,300여 장 뿌린 김성 장흥군수 '무혐의'
    계좌번호가 적힌 아들의 결혼식 청첩장을 대량으로 뿌려 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받은 김성 전남 장흥군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 군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올해 3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300여 명에게 보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고발장을 낸 군민은 김 군수가 법정 한도액인 5만 원을 초과해 축의금을 받은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
    2023-11-29
  • [영상]"가거도서 침몰한 중국 유령선, 알고 보니 열흘 전 유실됐었다"
    선원이 단 1명도 없는 채로 발견된 중국 국적의 화물선은 열흘 전 중국의 한 항구에서 유실된 선박으로 밝혀졌습니다. 목포해경은 29일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한 200t급 중국 화물선 A호의 선박 정보를 확인해 현지에 있는 선주와 연락한 결과, 해당 선박이 열흘 전 중국의 한 항구에서 유실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측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A호는 선주가 밝힌 항구에서 기관의 동력 없이 해류를 타고 가거도로 흘러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예상 이동 경로 주변에서 최근 조업했던 어민
    2023-11-29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 2명 구속영장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경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의 A경정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의 B경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경정은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0~2021년 브로커 62살 성 모 씨로부터 600만 원 상당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의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입니다. B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상황을 유출한 혐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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