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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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브로커' 연루 수사받던 전 전남경찰청장, 숨진 채 발견
    【 앵커멘트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4일)부터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된 상태였는데요. 최근 검찰 수사관과 고위 경찰 2명이 잇따라 구속되는 등 수사가 확대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 지 이틀 만입니다. A씨는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경기도 하남시
    2023-11-15
  • "딸 같아서.." 부하 여직원 추행한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벌금형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전 광주시교육청 사무관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광주시교육청 전 사무관인 59살 A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올해 3월 서울 출장에 동행한 부하 직원을 숙소에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직원을 객실로 부른 A씨는 "다른 직원은 연차를 내서 마음에 안 드는데 너는 열심히 해서 예쁘다", "다른 직원들도 내가 너를 편애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
    2023-11-15
  • 전남교육청노조, '일반직 공무원 복지 향상' 촉구 궐기대회
    전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일반직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어제(14일) 도교육청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일반직 공무원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며 장기재직 휴가 조례 개정과 6·7급 승진 정원 확대 등 7가지 복지 지원책을 즉시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전남은 근무여건이나 환경이 열악해 젊은 직원들이 자주 떠난다"면서 "우리들이 요구하는 복지는 행복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11-15
  •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다음달 18일 운행 종료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던 셔틀열차가 다음 달 18일 운행을 종료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첫 운행을 시작한 셔틀열차가 비용 부담과 열차 노후화, 한계 수명 초과 등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운행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역에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되면서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입된 셔틀열차는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일평균 52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해 왔습니다.
    2023-11-14
  • "코 골지마" 물류센터 동료 살해한 20대, 항소심도 징역 20년
    휴식 시간에 코를 골며 잔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26살 윤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13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함께 일하는 40대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휴게실에서 잠을 자던 A씨가 시끄럽게 코를 골며 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윤
    2023-11-14
  •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 김선옥 전남대병원 교수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가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3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며,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에 귀감이 돼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00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광주·전남 제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
    2023-11-14
  • 차량 훔쳐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달린 20대
    훔친 차량으로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무려 300km가량을 운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검은색 RV 차량 1대가 경찰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에 감지됐습니다. 이 차량은 광주광역시에 도난 신고가 접수돼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상태였습니다. 광주경찰서는 경기 하남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하고 A씨의 도주 예상 지점을 확인해, 이날 0시 53분쯤 남한산성면의 한 도로에서 A씨를
    2023-11-14
  • "5년간 천억 원 받는다"..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 앵커멘트 】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대학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에 순천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순천대는 올해부터 5년간 교육부로부터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됐는데요. 반면, 함께 예비 지정 대학에 올랐던 전남대학교는 탈락했습니다. 먼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대학 살리기' 일환으로, 혁신적인 계획을 내놓은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천억 원의 예산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대학 지원 사업입니다. ▶
    2023-11-13
  • 양계장 화재, 닭 8만 마리 폐사..9억 5천만 원 피해
    새벽 시간대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3일 새벽 4시 57분쯤 전남 영암군 덕진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12개동 중 10개동이 모두 타고, 닭 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9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양계장 #화재 #폐사
    2023-11-13
  • '속옷에 마약 숨겨'..인천공항 통해 마약 들여온 일당 징역형
    속옷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일당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3살 A씨 등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4~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약물 중독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과 함께, 300~600여만 원도 추징했습니다. A씨 등은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사들인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국내로 반입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팬티 등 속옷 안에 마약을 숨기는 방식으로 세관 검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당 2만 원 정도
    2023-11-13
  •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 내세워 사기 행각 70대 실형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 등을 내세워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교도소에 수감된 70대에 대해 추가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2013년 광주의 한 대학 총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자녀를 교직원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부모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78살 황 모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내세워 지난 2009년부터 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 등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7차례에 걸쳐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있습니다.
    2023-11-12
  • 무면허 음주운전 하다 가로등 들이받은 10대, 경찰 조사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5시 반쯤 광주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18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이 면허 없이 렌터카를 빌린 경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12
  • 광주 택시 기본요금 인상 이후 이용객 감소..매출은 증가
    광주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 이후 이용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기본요금 1천 원이 인상된 지난 7월 택시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 줄어든 305만 1,129건, 8월엔 1.3% 감소한 303만 6,519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이용객 추이와 달리 기본요금 인상 효과로 매달 꾸준히 증가하면서 7월엔 262억 3,500만 원, 8월엔 249억 6,6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11-12
  •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청소년독립페스티벌 열려
    제13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 오늘(12일) 행사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전개 과정과 사적지 이야기 등을 담아낸 전시를 비롯해 청소년 자유발언의 장 '청소년 민주성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아내는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1월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11-12
  • 광주·전남, 내일도 영하권..새벽 사이 눈 또는 비
    월요일인 내일(13일)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낮게 출발하겠고, 낮기온 또한 9~13도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여수와 해남, 무안 등 전남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2일)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서리나 얼음이 얼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11-12
  • '심정지 환자 먼저 치료했다고'..응급실서 1시간 넘게 난동
    나중에 온 심정지 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난동을 피운 보호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강원도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향해 1시간 넘게 폭언을 쏟아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우나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의 보호자로, 의료진이 나중에 온 심정지 환자를 먼저 치료하자 이에 격분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료진은 당시 위중 환
    2023-11-12
  • 윤석열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박민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인사청문회는 여야간 공방으로 파행을 거듭한 끝에,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산회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박 후보자에 대해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
    2023-11-12
  • 일하던 집에서 1,800만 원 상당 의류 훔친 청소 도우미
    청소 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1,800만 원 어치의 옷 등ㅁ을 훔친 50대 여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55살 주 모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3월부터 3개월여 간 청소 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시가 60만 원 상당의 원피스와 172만 원 상당의 명품브랜드 지갑 등 모두 1,886만 원 상당의 의류 32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조 씨는 평소 지니고 다니던 청소용품
    2023-11-12
  • 이준석 "국민의힘 현역의원 중 신당 함께 할 사람? 당연히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1일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한 결단은 12월 27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2월 27일은 이 전 대표가 12년 전 '박근혜 비대위원회'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돼 처음 정치권에 입문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전 대표는 "12월 27일이 결단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
    2023-11-12
  • "손가락 물었다고.." 아파트 10층서 반려견 던져 숨지게 한 40대
    자신을 문 반려견을 아파트 10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일 새벽 1시 반쯤 자신이 거주하는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반려견을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에서 A씨는 반려견이 자신의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을 물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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