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50만 원 줘" 집에 불지르고 어머니 위협한 아들
    돈을 달라며 집에 불을 지르고 어머니를 위협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어머니를 위협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에게 "5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가연성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구멍을 뚫은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집에 방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선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폭행과 상해죄
    2023-06-26
  • 광주·전남 장기 미인정결석 12명..범죄 정황 없어
    광주·전남에서 장기 미인정결석생 1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학대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시교육청으로부터 미인정결석생 3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아 소재 확인에 나선 결과 대안교육이나 학교 부적응 이유 등으로 미인정결석 처리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장기 미인정결석생 9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 전남경찰청도 8명은 범죄 정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타 지역에 사는 1명도 부모와 연락이 닿아 별다른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23
  • 강종만 영광군수, 민선8기 단체장 중 첫 직위상실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광주·전남 민선 8기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제8회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강 군수 측은 "당시 지방선거 후보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대상이 아니다"라며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3-06-23
  •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필로폰 108% 증가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오늘(23일) 발표한 마약 범죄 현황을 보면, 올해 1~4월까지 적발된 마약 사범은 모두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했습니다. 이 중 10~20대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같은 기간 10~20대 마약 사범은 1,417명에서 2,035명으로 43.6% 증가했습니다. 마약 사범 중 10~30대는 전체의 64.5%나 됐습니다. 압수량은 같은 기간 37.3% 증가한 359.8kg 였습니다. 특히 필로폰이
    2023-06-23
  • 전남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전남 목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3일) 낮 12시쯤 목포시 동명동의 한 4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건물에 있던 주민 7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3
  • 지역 기자에 100만 원 준 강종만 영광군수, 직위상실형
    지난 지방선거에 앞서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됩니다. 강 군수는 제8회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박탈당한 전력이 있는데도 자중하지 않고 또다시 공직선거법을
    2023-06-23
  • 면허 불법대여에 회삿돈까지 횡령한 업체 대표 징역형
    불법 대여한 면허로 토목설계회사를 운영한 데 이어, 회사 자금 10억여 원을 횡령한 업체 대표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다른 사람의 국가기술자격증 등을 불법 대여해 화순 등에서 토목설계 법인 2곳을 운영하고, 회사 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1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2023-06-22
  • '무면허' 필러·리프팅 등 성형 시술한 60대 징역형
    의사 면허 없이 필러 시술을 하는 등 성형 시술을 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은 부정의료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광주 지역의 옷가게와 철학원 등에서 의사 면허 없이 필러와 리프팅 시술 등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는 시술 부위에 비정상적인 양성 조직이 생기는 등 부작용까지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에 따른 업무
    2023-06-22
  • 광주 시민사회, 5·18 공법단체에 '갈등 봉합' 공개토론 제안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갈등을 빚어온 일부 5·18공법단체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정한 사죄, 용서와 화해의 선행 조건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개토론회를 5·18부상자회·공로자회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갈등의 시발점이 된 특전사동지회 초청행사에 대한 입장을 듣겠다는 취지로, 대책위는 "대화의 장을 열어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06-22
  • 여교사 상습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징역형'
    여교사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8단독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모두 18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3-06-21
  • "광주시, 시립요양병원 파업 사태 적극 중재 나서야"
    광주광역시가 일주일째 파업 중인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사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성명을 내고 "33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한 시립병원 사태에 대해 광주시가 민간 위탁이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해선 안 된다"며 "부적절한 운영에 물의를 빚은 병원 실태를 조사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적자가 아무리 심해도 병원 사측이 노동자 임금 삭감을 밀어붙이고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건 일을 더 키울 뿐"이라며 "광주시가 즉각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6-21
  • 여교사 상습 불법촬영한 고등학생 '징역형'.."엄벌 원해"
    여성 교사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8단독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모두 18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의 범행은 교탁 아래 몰래 설치해 놓은 휴대전화가 발각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
    2023-06-21
  • 전남 나주 상수도관 파열로 9,500여 세대 단수..학교 급식 '차질'
    전남 나주에서 상수관이 파열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나주시 삼영동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도중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주 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곡면, 봉황면 일대 9,517세대가 단수됐습니다. 인근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개교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해 급식 배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수를 구입하는 등 임시방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주시는 일단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2023-06-21
  • 해남군 관급공사 건설업체 몰아주기 의혹..경찰 수사
    해남군이 특정 건설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남경찰서는 해남군이 특정 건설업체 2곳에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업체들에게 모두 55건, 5억 8천여만 원의 관급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맡겼습니다.
    2023-06-20
  • "소송사무처리규정 부칙 변경해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구제해야"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소송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늘(20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예고한 소송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 훈령안은 '발령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있어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소송비용 청구사건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도 지난 4월 공익소송의 경우 소송비용 회수를 예외로 둔다는 내용으로 소송사무처리규칙을 개정했지만, '개정 전 확정
    2023-06-20
  • "정부 탄압은 강화됐지만.." 강제동원시민모임 후원자 급증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여당의 '시민단체 때리기'가 본격화한 이후, 오히려 단체 후원 가입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매달 한 자릿수였던 반면, 5월엔 18명, 이번 달에는 무려 70명이 새로운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정부의 탄압과 정반대로 단체에 대한 시민들의 후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에 대한 비방과 탄압이 본격화하자, 동시에 회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체를 지키려는 자발적 움직임이 진행됐다는 분석
    2023-06-19
  • 강제동원시민모임, '시민단체 때리기'에도 후원 회원 급증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여당의 '시민단체 때리기'가 본격화한 이후, 오히려 단체 후원 가입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매달 한 자릿수였던 반면, 5월엔 18명, 이번 달에는 무려 70명이 새로운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입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서 시민모임의 전신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원고 측과 맺은 약정서, 후원금 사용 문제
    2023-06-19
  • KIA타이거즈 경기 관람 중 날아온 파울볼에 5살 남아 다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5살 아이가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5살 A군이 다쳤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A군은 경기 중 날아온 파울볼에 맞아 눈 윗부분을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6-19
  • 전남 닥터헬기, 응급 환자 이송 3천 회 달성
    전남 닥터 헬기가 응급 환자 이송 기록 3천 회를 달성했습니다. 목포한국병원은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운행해 온 전남 닥터 헬기가 중증 외상환자 등 응급 환자 3천 회 무사고 이송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엔 전남 신안군 응급헬기계류장에서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2023-06-17
  • [날씨]광주·대구 올해 첫 '폭염 특보'..내일은 더 덥다
    주말인 오늘(17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경기도 여주 금사면의 낮 기온이 35.6도까지 치솟았고, 경주와 강릉은 35도, 서울은 30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대구,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요일인 18일에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덥겠고, 대전과 광주, 대구 등도 모두 33도
    2023-06-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