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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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관저 또 찾은 윤상현 "내란수괴라고 말하지 말라..尹, 의연하고 꿋꿋"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재차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말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10일 오전 9시 20분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20여 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았습니다. 이어 관저 앞에 모인 기자들을 향해 "대통령을 잡겠다고, 생포하겠다고 하지 말고 정당한 기관과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수사를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엔 관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윤 의
    2025-01-10
  • 특별사법경찰관, 시내버스서 승객 성추행..피해자 엄벌 요구에도 '벌금형'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을 성추행하다 붙잡힌 특별사법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은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또는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관인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운행 중인 대전 지역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당초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습
    2025-01-10
  • 광주FC, 센터백 민상기 영입 '수비 강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수비수 민상기를 영입했습니다. 광주FC는 10일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활약한 민상기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수원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민상기는 주전 센터백으로, 2020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으며 K리그1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2023년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지난해 포항에 몸을 담은 민상기는 K리그 통산 230경기(4골 1도움)를 소화했습니다. 광주는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상기는 "광주라는 트
    2025-01-10
  • 김용현 측 "내란죄 수사가 尹 제거하려는 실질적 내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내란죄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정치세력이 주도한 실질적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유승수 변호사는 10일 서울 서초구에서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공소장은 내란의 주체를 윤 대통령이라고 잘못 기재한 오답노트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체 83페이지인 공소장 내용 중 단 1페이지인 직권남용 관련 공소사실만이 검찰에 수사 권한이 있는 부분"이라면서 "억지로 직권남용 공소사실을 끼워 넣어 전체 수사의 불법을 은폐하고 있다"
    2025-01-10
  • AI페퍼스, 후반기 첫 경기 '승'..구단 창단 최다승·최고 승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구단 창단 이후 최다승 7승을 달성했습니다. AI페퍼스는 9일 경기 수원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2(25대 19, 23대 25, 17대 25, 25대 22, 16대 14)로 꺾고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구단 최다승 7승 경신에 이어 승점 2점을 추가해 창단 첫 승점 20점 돌파도 이뤘습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테일러였습니다. 테일러는 블로킹 7점·후위
    2025-01-10
  • 70대 치매 아내 홀로 돌보다 살해한 80대 남편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편에게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3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경기도 주거지에서 7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2020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내를 홀로 돌봐온 A씨는 2022년 3월 아내의 상태가 악화되자 홀로 간병하기 어렵게 되면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심은 A씨가 피해자를 돌보는 것에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
    2025-01-10
  • 국회에 '尹 사수' 백골단 불러들인 김민전, 거센 비난에 "송구스럽게 생각"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이른바 윤 대통령 '사수'를 자처하는 백골단을 국회로 불러들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전 의원은 9일 스스로를 '반공청년단'이라고 부르며 '백골단'이라는 예하 조직을 운영한다고 밝힌 청년들에게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것"이라며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겠다는 건 합의제인 국회 의결을 무시하는 거다.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라는 주장
    2025-01-10
  • KIA 서건창, 계약기간 1+1에 최대 5억 원 FA 체결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기간 1+1, 총액 최대 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옵션을 충족할 경우 내년 시즌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입니다. 지난 시즌 고향팀인 KIA에 입단한 서건창은 94경기에 출전, 0.310의 타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서건창은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5-01-10
  • 나경원 "헌재·경찰, 민주당과 짬짜미"..野 "의원직 내려놓고 尹 변호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수사와 관련, 헌법재판소와 경찰이 더불어민주당과 내통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나 의원은 9일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저희는 헌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 탄핵 심리를 졸속으로 하려고 짬짜미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여론몰이에 의한 군중민주주의에 굴복할 것이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헌재가 신뢰를
    2025-01-09
  • KIA 김선빈·김도영, 마음도 'MVP'..아동시설-모교에 나눔 실천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KIA 타이거즈 김선빈과 김도영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김선빈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광주영신원'에 기아 EV6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기아 EV6 차량을 전달한 겁니다. 김선빈은 "뜻깊은 곳에 쓰기 위해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광주영신원의 차량이 노후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영도 지난
    2025-01-09
  • "尹, 비상계엄 목적 달성 못할까봐 걱정..수갑 채워 끌고 가야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 측이 9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주로 하는 말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과정을 이해시키려고 하고,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고심하고, 많은 부분에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모두 당당하게 풀어서 역사적으로 한국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의사가
    2025-01-09
  • 광주FC, '미드필더' 권성윤 영입.."멀티 플레이 기대"
    프로축구 광주FC가 9일 FC서울,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권성윤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FC서울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권성윤은 2023년 대전코레일, 지난해 부산아이파크를 거치며 프로 통산 4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FC는 "권성윤은 볼 소유와 탈압박이 탁월한 멀티 플레이어로 측면 뎁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광주 전술에 안성맞춤"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권성윤은 "광주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팀에 합
    2025-01-09
  • KIA 서건창, 해 넘긴 줄다리기 끝에 1+1, 최대 5억 원 FA 체결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IA는 9일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4천만 원, 옵션 1억 6천만 원 등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도 계약은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서건창은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4시즌 동안 통산 1,350경기에 출전하며 1,428안타, 517타점, 853득점, 232도루, 타율 0.29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고향 팀인 KIA에 입단한 서건창은 94경기에 출전, 63안타 4
    2025-01-09
  • '女신도 성폭행·강제추행' JMS 정명석..징역 17년 확정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9일 확정했습니다.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등도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모두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2025-01-09
  • 조국, 옥중서신.."서울구치소에서 '尹 만나겠구나' 기대했는데^^"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옥중서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울구치소에서 만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조 전 대표가 지난 4일 당 의원들에게 보낸 새해인사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 편지에서 "저는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해 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어제 1월 3일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뉴스를 보느라 아무 일도 못했다"면서 "서울구치소에서 윤을 만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산돼버렸더군요"라고 했습니다. 웃음 이
    2025-01-09
  •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징역 2년'..법정 구속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선 사건의 발단이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지난해 1월 구속기소 된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송 대표는 이
    2025-01-08
  • 아내 등 '가스라이팅'..1,000회 이상 성매매 시킨 일당
    가족 등인 20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은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또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20대 남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3년, 7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2,738만 원의 추징 및 추징금에 대한 반환 명령을 각각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의 가족 등인 이들 일당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동안 또래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
    2025-01-08
  • 광주FC, '정통 스트라이커' '박인혁 영입..공격력 강화
    프로축구 광주FC가 박인혁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8일 "대전과 전남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박인혁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인혁은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 슬로베니아 FC 코페르, 세르비아 FK 보이보디나를 거쳤고, 2018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K리그 통산 138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박인혁은 2024시즌 K4리그 16경기 15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광주FC는 "뒷공
    2025-01-08
  • 경찰, '尹 도피설'에 "위치 파악 중..이번 주 초까진 관저에"
    윤석열 대통령의 도주설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윤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일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를 비롯해 이번 주 초까지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머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
    2025-01-08
  • "금전 문제로 다투다.." 남편 흉기 살해한 50대 아내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밤 9시쯤 화성시 장지동의 자택에서 남편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집 안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를 경찰 조사에서 "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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