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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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병원 '노쇼' 환자, 전국 국립대병원 평균 '상회'
    전남대병원의 '노쇼(No Show)' 환자 비율이 전국 국립대병원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10개 국립대병원 당일 예약 부도 현황'을 보면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예약 환자 중 8%가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개인 사정으로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10개 국립대병원의 경우, 예약 환자 1,361만여 명 중 7.1%인 96만여 명이 나
    2023-12-13
  • 지산동주택조합 '이중 분양' 사기 공범 7명 벌금형
    광주 지산동지역주택조합에서 이중 분양 사기를 저지른 공범들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조합원 자격을 이중 분양해 125명으로부터 모두 81억여 원을 편취하거나 조합원 모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7명에 대해 벌금 300~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이중 분양 사기를 주도한 지산동추진위원회장과 업무총괄자, 조합원 모집책 등 5명은 별도 재판을 받아 1심에서 징역형과 벌금형 등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2023-12-12
  • 세종요양병원, '지역사회 공헌기업' 인정패 수상
    세종요양병원이 의료 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늘(12일) 시상식을 열고,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사업을 펼친 공로로, 세종요양병원에 지역사회 공헌인정기업 인정패를 전달했습니다.
    2023-12-12
  • 민간공원 특혜 의혹, 정종제 전 부시장 등 항소심 '무죄'
    민간공원 특례사업 과정에서 특정 건설사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정종제 전 광주시 부시장 등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지난 2018년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인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표를 광주시의회 등에 유출하거나 최종 순위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 4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정종제 전 부시장 등 3명에 대한 원심의 무죄형을 유지했습니다. 1심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2023-12-12
  • 반란군에 끝까지 저항..故 정선엽 병장 추모식 열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당시 육군본부 벙커를 마지막까지 사수하다 숨진 고(故) 정선엽 병장의 추모식이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동신고등학교는 12일 유족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엽 병장의 44주년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정 병장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 1979년 12월 13일 새벽 1시 40분쯤,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연결하는 지하 벙커를 끝까지 사수하다 벙커 점령을 위해 들이닥친 1공수여단 소속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2023-12-12
  • 보훈단체, 정율성 사업 중단 촉구 집회..강기정 "시대착오적"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는 1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율성은 광주 출신일 뿐,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하고 공산당에 가입한 6·25 전범"이라며 "공산당 선동대장 정율성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6·25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우리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그를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런 아픔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를 향
    2023-12-12
  • 국립대병원 '노쇼' 환자 96만여 명..여전히 '심각'
    국립대병원 예약을 해놓고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환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10개 국립대병원 당일 예약 부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361만여 명의 예약 환자 중 96만여 명이 당일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예약 부도율은 7.1%였습니다. 병원별로는 강원대병원의 예약 부도율이 1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대병원 10.0%, 충북대병원 9.0% 등 순이었습니다. 전남
    2023-12-12
  • '2년 동안 없었는데..' 국내 홍역 환자, 8명 발생 "위생 철저"
    국내에서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8명이나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내 홍역 환자 수가 8명 발생했다"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카자흐스탄, 2명은 인도, 1명은 태국을 각각 방문한 이력이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항공기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WHO로부터 국가홍역퇴치를 인정 받은 이후, 홍역 환자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만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객이 줄면서, 지난 202
    2023-12-12
  • 5·18 당시 불법 체포로 옥살이.."정부, 1억 원 배상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법 위반으로 붙잡혀 복역한 뒤 재심 끝에 다시 무죄를 선고받은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인천지법 민사11부는 5·18 당시 시민군이었던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부에 "A씨에게 위자료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1980년 5·18 당시 계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같은 해 8월, 계엄법 위반 교사 혐의까지 더해져 수도군단 계엄
    2023-12-12
  • 검찰, '사건 브로커' 보완 수사..광산서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경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광산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결재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A경정은 광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0~2021년,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범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입니다. 검찰은 앞서 A경정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2023-12-11
  • 광주·전남 경찰, 22대 총선 대비 단속 체제 가동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경찰이 선거사범 단속 체제로 전환합니다. 광주경찰청은 내일(12일)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관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도 수사 전담반을 꾸려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할 방침입니다.
    2023-12-11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현직 경찰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경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광산서 수사과장이 사용 중인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협조공문을 보내 A경정이 광산서에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결재 이력 등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경정은 광산서 수사과
    2023-12-11
  • 의협, '의대정원 확대 반대' 총궐기 예고..복지부 "불법 집단행동 대응"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날부터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습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 중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2023-12-11
  • 광주 광산구, 녹지 공간에 1만 6,409m 맨밭길 조성
    광주 광산구가 관내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내집앞 맨밭길' 사업을 확대합니다. 광산구는 올해까지 모두 16개 근린공원에 맨밭길을 조성하는 등 향후 32개소, 총길이 1만 6,409m를 목표로 '내집앞 맨밭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첨단아미둘레길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맨밭길 소통마당도 개최했습니다.
    2023-12-08
  • '사건 브로커'에 수십억 원 건넨 사기범, 혐의 부인
    '사건 브로커'를 통해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무마하려 한 사기범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4살 탁 모 씨는 오늘(8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가상화폐 투자 명목으로 5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모두 변제했으며, 기망행위를 한 적 없는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탁 씨가 가상화폐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수사기관 청탁을 위해 사건 브로커 접대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12-08
  • 영암·담양서 화재 잇따라..수억 원 재산 피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8일) 새벽 1시 50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 1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광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에너지저장실 32㎡와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08
  • '광주 19.9도'...12월 낮 기온 역대 최고치 '경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8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 19.9도로 지난 2018년 19.8도 이후 5년 만에 1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성과 강진, 완도 등도 평년보다 9~10도가량 높은 각각 19도, 19.2도, 20.3도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2-08
  • 이병노 담양군수, 1심서 벌금 5백만 원..당선무효형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를 받게 된 8명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고, 지인에게 경조사비를 주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군수에 대해 오늘(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군수 측은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3-12-08
  • "도와주려고.." 남동생 예비신부 진료기록 열람한 간호사
    남동생 예비신부의 진료기록을 열람한 간호사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36살 A씨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근무 병원에서 내부전산망에 접속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당시 남동생 예비신부의 의료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열람했다고 했지만, 동의를 구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펼
    2023-12-08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1심서 당선무효형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군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를 받게 된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지인에게 경조사비를 주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군수와 함께 기소된 8명은, 선거에 앞서 이 군수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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