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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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尹 석방 지휘 결정..곧 서울구치소서 귀가
    법무부가 검찰의 석방 지휘서를 접수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8일 법무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석방 지휘서를 팩스로 접수해 그의 출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방 절차는 법무부가 통상 석방 지휘서를 접수한 후 30분 이내 진행됩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검찰의 석방 지휘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 52일 만에 다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3-08
  • 이낙연 "尹 구속 취소, 탄핵에 제한적이나마 영향 줄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법원이 법대로 판단한 거니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다만 이번 법원 판결이 헌법재판소(탄핵심판)에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줄 것 같다"고 8일 말했습니다. 이날 시국 강연회를 위해 대구 중구 대구YMCA 건물을 방문한 이 상임고문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헌재 결정에서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열릴 조기 대선과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확실한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그리고
    2025-03-08
  • '구속 취소 비판' 5·18단체 압박한 보훈부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월단체가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겁니다. 8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오월 3단체에 따르면 전날 보훈부는 '5·18민주단체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재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사항 위반 소지가
    2025-03-08
  • 크레인이 전신주 건드려 일대 정전 "신호등·승강기 멈춰"
    광주 남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리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2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주월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9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승강기가 멈춰 갇혔다는 신고가 빗발쳐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진월동 한 사거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려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
    2025-03-08
  • 대검, 즉시항고 포기..尹 석방지휘 결론
    대검찰청이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인용 결정에 불복 절차를 밟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전날 지휘부 회의에서 구속취소에 대한 집행 정지 효력이 있는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휘부 회의에서는 항고하지 않고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형사재판에서 다투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지시에 대해 계엄 사태를 수사한 검찰 특수본이 다른 의
    2025-03-08
  • 北,포천 오폭 보도.."침략전쟁연습 중 괴뢰한국 대소동"
    북한이 8일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인용문 형태로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포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6일 공군과 육군, 주한미군이 투입된 실탄사격훈련 과정에서 전투기 2대가 표적지인 훈련장으로부터 8km 떨어진 민가에 포탄 8개가 떨어져 "민간인과 괴뢰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고 살림집과 건물들이 붕괴됐으며 마을들은 삽시에 아수라장으
    2025-03-08
  •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2명 연기흡입·85명 대피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난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8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부부로 추정되는 입주민 6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재 직후 입주민 85명도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입주민 3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2025-03-08
  • 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60대 사망
    전리남도 영광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거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25분쯤 영광군 대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택 60㎡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8
  • 검찰, 尹 구속 취소에 "석방지휘 여부 계속 검토"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 할지 석방 지휘서를 보낼지 이틀째 검토하고 있습니다.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새벽 4시 반쯤 출입 기자단에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계속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법원은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검찰이 당일 곧바로 윤 대통령의 석방 지휘 또는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검찰은 법원 결정이 알려진 뒤 약 14시간 넘게 후속 조치를 고심 중입니다. 형사소송법에
    2025-03-08
  • 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충청·강원 비 조금
    토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라권, 경상권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남권 내륙은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상권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높은 산지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곳곳에서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2025-03-08
  • 봄이 왔나'봄'..다음 주 기온 더 올라 '따뜻'
    【 앵커멘트 】 한동안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7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팔엔 저마다 외투가 들려 있습니다. 옷 가게 마네킹들도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인터뷰 : 박요한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많이 풀려서 외투도 바람막이 입고, 더워서 소매도 걷고..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인 것
    2025-03-07
  • "이주노동자 죽음, 전남도 대책 촉구"
    이주노동자단체들이 네팔 출신 20대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이주노동자단체들은 오늘(6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주에 대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도 인권 기본계획 수립 시 이주노동자 인권 정책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비극적인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차원의 이주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6
  • 사망 전 외국인 센터에 SOS.."본국으로 보내는 건 잔인"
    【 앵커멘트 】 영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이주노동자가 생전 한 외국인 센터에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가 이 노동자를 강제로 출국시키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팔 국적의 20대 이주노동자 뚤시. 뚤시는 숨지기 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경기도의 한 외국인지원센터에 연락해 상담했습니다. 뚤시의 고충을 들은 상담사는 괴롭힘 의혹의 당사자인 네팔인 생산팀장과 연락해 전후 사정을 따져 물었습니다. 상담사가
    2025-03-06
  • [영상]"가스 새는 줄 모르고"..토치 작업하던 60대 2도 화상
    LPG 가스통에서 시작된 불이 전기차와 주택으로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나선 60대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21분쯤 진도군 지산면의 한 주택 마당에 있던 LPG 가스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인근에 주차된 1t 화물차와 전기차, 주택 지붕으로 옮겨 붙었지만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 않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만 불을 끄는 과정에서 화물차 주인인 60대 남성 A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LPG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을 모른
    2025-03-06
  • 광주 남구, 통학로 컨테이너에 원상복구 명령
    고등학교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개발 업체에 행정당국이 원상복구를 명령했습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해 11월 대광여고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은 한 개발업체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낙찰받은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학교는 임시 이사회 체제에서는 법적으로 토지 거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2025-03-05
  • 흐리고 비..아침 최저 -1~3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6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5일) 밤까지 1mm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이후 빗방울이 약해져 내일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1도 분포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03-05
  • 음주운전 50대, 광주 남구청사 돌진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 남구청사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3일) 새벽 3시쯤 광주 남구청사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청사 1층 북카페로 돌진해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3-04
  • 수영장서 쓰러진 50대, 심폐소생술로 회복
    수영장에서 쓰러진 50대가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7시쯤 광산구 평동체육관 수영장에서 50대 남성 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04
  • 강풍·풍랑 특보 '주의'..최저 1~4도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해안지역은 오늘(4일) 밤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는 내일(5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4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5-03-04
  • 수영장서 심정지 50대, 안전요원 CPR에 극적 회복
    수영장에서 쓰러진 50대가 안전요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침 7시 18분쯤 광산구 평동체육관 수영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를 목격한 수영장 안전요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과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10여 분 만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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