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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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매 플랫폼, 이용자 20.5%가 불만·피해 경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을 온라인에서 재판매(리셀)하는 재판매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접수된 재판매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4건으로,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51.3% 증가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사유는 '품질 하자' 52.1%(101건), '계약해제·위약금' 29.4%(57건), '부당행위' 10.8%(21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운동화' 64.4%(125건), '의류
    2023-08-17
  • 주택청약저축 금리 '2.1%→ 2.8%'로 인상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현행 2.1%에서 2.8%로 0.7%p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조치입니다. 작년 11월 0.3%p가 인상된 청약저축 금리는 이번에 0.7%p를 인상함으로써, 현 정부 들어 총 1%p를 인상한 셈입니다. 이에
    2023-08-17
  • ‘내가 제일 잘나가∼’ 올해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치 예상
    올해 들어 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0% 증가한 416억 달러로 자동차 수출 사상 최단기간 내에 4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작년에는 400억 달러 달성까지 10개월이 소요되었는데 올해에는 이를 3개월 단축한 것으로,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0%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주요 자동차사 7월 하계휴가 개시로 인한 월말 조업 중단에도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3-08-17
  • 기아·현대·벤츠 등 제작결함 차량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13만 6,6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쏘렌토 HEV 8만 1,60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 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 불량으로 각각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현대 G90 1만 1,148대는 앞좌석
    2023-08-17
  •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액 461조 원…전년동기대비 8.3%↑
    올해 상반기 중 카드사 당기순이익(IFRS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체율은 전년말보다 소폭 상승하였으나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이고,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2,749만 매로 전년 말(1억 2,417만매) 대비 332만 매(2.7%)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발급매수(누
    2023-08-16
  • 정부, R&D분야 '카르텔적 불법행위' 뿌리뽑는다
    정부가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R&D의 비효율 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혁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마련에 착수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오늘(16일) 실무당정협의회(‘이하 당정’)를 개최하고 ‘정부R&D 비효율 혁파 대책’을 폭넓게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 당정은 정부 R&D 예산은 2019년 20조 원에서 2023년 30조 원으로 4년 사이에 10조 원이나 급증했으며, 지난 정부에서 R&D 예산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2023-08-16
  • 돌돌 말리는 태블릿, 77인치 QD-OLED TV..미래 디스플레이 미리 만나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역대 최대인 172개사(582부스 규모)가 참여한 가운에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국내 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다수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은 돌돌 말면 길이가 5배까지 줄어 휴대성이 극대화되는 12.4인치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34인치
    2023-08-16
  • 우수한 창업교육 영상콘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창업에듀 영상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할 영상콘텐츠를 모집합니다. ‘창업에듀’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다양한 창업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으로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합니다. 2012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로 현재까지 총 763개의 창업 관련 강의가 탑재돼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방문자수 100만 명 돌파, 총 누적 방문자수는 약 400만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2023-08-16
  • 베트남 다낭 항공편, ‘늑장 출발’ 크게 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기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기 출발 지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新)항공교통 흐름관리를 1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를 출발하여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일 평균 24편(연간 8,700여 편)이나 그동안 만성적 출발 지연으로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습니다. 참고로 다낭까지 비행구간 관련 국가는 한국→일본→대만→홍콩→중국→베트남이며, 지상 지연시간은 일평균 273분(항공기 1편당 최소 12분에서 최대 100분)
    2023-08-16
  • 여의도 2배 일본인 재산 594만㎡…‘국가 품’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인 594만㎡에 달하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소유 부동산이 국가의 품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2012년부터 ‘재조선 일본인명 자료집’에 기초하여 지적공부 또는 등기부 등본에 여전히 일본인, 일본기관 및 일본법인 명의로 남아 있는 부동산 53,326필지를 발굴·조사하여 국유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국유화가 가능한 귀속재산으로 확인된 재산은 모두 7,500필지로 이 중 7,003필지(569만㎡)를 국가로 귀속시켰습니다. 공시지가로는 1
    2023-08-14
  • 한국 차세대 보안리더,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 석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팀이 ‘2023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11일~1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해
    2023-08-14
  • 치안센터 등 유휴재산을 청년창업 공간으로…국유재산 활용 높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유재산 매각대금 분납기간을 확대해 국민·지자체의 대금납입 부담을 완화하고, 각 수요자별 맞춤형 컨설팅 및 신속처리시스템(Fast-track)을 신설하는 등 민간의 국유재산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5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2024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2024년도 국유재산 중장기 정책방향으로 △민간이 적극 활용하는 국유재산 △민
    2023-08-14
  • ‘휴대용 방사선 오염측정기’ 등 혁신제품 39개 신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하 혁신제품)’ 39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국민건강 증진, 사회안전예방과 같은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들이 지정됐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건강·의료분야의 경우 폐암 조기진단을
    2023-08-14
  • 네오디뮴 구슬자석 영유아 삼킴사고 주의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구슬자석 관련 영유아 삼킴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삼킴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석 중에서도 가장 자력이 강한 네오디뮴 구슬자석의 경우 삼켰을 때 위해성이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네오디뮴 구슬자석 관련 위해정보는 25건이며, 이 중 92%인 23건이 삼킴사고로, 특히 영유아(6세 미만)의 삼킴이 16건(69.6%)을 차지했습니다. 놀이자석으로 많이 판
    2023-08-14
  •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확대 운영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늘(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경기도 부천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서비스는 인천 미추홀(4.21.~5.31.)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6.5~6.16), 경기 구리·
    2023-08-14
  • 전세사기 피해자 1,073명 추가 결정…누적 피해자 총 2,974명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6회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위원회에서 사전심의한 1,255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1,073명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정안건 중 182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돼 부결처리됐습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현재까지 여섯 차례의 전체위원회와 열 차례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총 2,974건이며, 긴급한 경·공매 유예 가결 건은 총 665건입니다. 한편, 전
    2023-08-11
  • 내달부터 SRT 타고 여수, 창원, 포항 간다
    내달 1일부터 서울에서 SRT를 타고 여수, 창원, 포항을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노선면허를 8월 1일 발급한 데 이어, 이달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9월 1일부터 SRT가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됩니다. 그간 경부선과 호남선에서만 운행된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됨에 따라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됩니다. 신규 운
    2023-08-11
  • [남·별·이] 16년째 전라도 방언 채록하는 오덕렬 작가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오-매 단풍 들것네’ 처음 접했을 때 온몸이 떨려” 표준어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일상에서 방언(사투리)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던 문학작품 속 방언도
    2023-08-11
  • “왜 이렇게 높아!”…아파트 중도금 대출금리 민원 급증
    자신이 대출받은 은행의 아파트 중도금대출 가산금리가 비슷한 시기 근처 다른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되었다며 민원을 제기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8,506건으로 전년동기(2022년 상반기 44,333건) 대비 9.4%(+4,173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은행 대출금리에 대한 민원은 2,155건으로 전년 동기(226건) 대비 853.5%(+1,929건) 급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중도금대출의 가산금리가 과도하다며
    2023-08-11
  • ‘집값 띄우기’ 허위거래신고 등 무더기 적발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시세를 교란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해 자전거래·허위신고 의심거래 32건을 비롯해 총 541건의 법령 위반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시세조종 목적으로 신(新)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법인-법인대표·직원 간 거래, 공인중개사 개입 거래 등 다양한 허위신고 의심 거래 유형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 급상승기였던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거래된 적발 건이 전체 적발 건 중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기획조사는 2021년 1월부터 2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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